• [기타] 옛날 성균관 신입생 가혹행위2013.04.29 AM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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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 개
전요즘 이런거 보면 다 누가 지어낸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어쩌다 내가 이리 의심병이 생겼는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우리 캠퍼스 ^^
그런데 전 세계 어디나 대학 신입생에 대한 통과의례는 있더라고요.

술을 억지로 먹인다던가(제일 흔함), 콜타르를 온 몸에 붓고 닭털을 끼얹는다던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단체로 캠퍼스를 구보하게 한다던가...
나름 자기네 전통대로 이어져 오는 통과의례가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엄격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라구요.
종특이었네. (-ㅅ-;)
밝은숲//그게 정상은 아니죠
빨간 옷은 흔히들 말하는 영감들이나 입던 옷 아닌가여
무엇보다 성균관 유생들도 저런 파란옷은 안입을텐데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통과의례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통과의례의 순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학적 괴롭힘은 그냥 폭력이죠.
통과의례라는게 아프리카 종족들에게도 있습니다. 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통과의례를 통해 개인적 한계를 극복하고 집단의 일원으로소 같은 기억을 공유하게 하여 소속감을 높이는거죠.
그것도 적당히 해야지..
지나치게 하면서 패거리문화에 부심이나 부리는건 엄연한 폭력이죠.
세얼간이에서도 신입생 통과의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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