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2021.05.12 PM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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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함 봐야지 했던 또 하나의 영화였음에도 잊고 있다가 요새 재개봉건으로 아, 맞다 하고 생각이 나던 차에

 타이밍 좋게 넷플릭스에서 공개. 

-사전지식은 컴버배치가 나온다, 는 것과 스파이 영화라는 것? 

 

Big Tinker TRIM.jpg

 

 -우와...분위기 쩐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단어, 하드보일드라는 단어가 자연스레 입에서 나왔다.

  원작이 유명한 동명의 소설인가 본데 각본의 힘인가... 

 -캐스팅이 무슨 영국영화 좋아하시면 이 영화를 안볼수 있을까요? 느낌.

  게리 올드만 ,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톰 하디, 그밖에 이름까진 몰라도 얼굴은 기억나는 영국의 명배우들이 총출동되는 느낌.

  우리나라의 1984가 생각나는 캐스팅이었다. 

 -쩌는 각본에 쩌는 연기력이 만드는 앙상블이 정말 보면서 횡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스토리나 인물관계도가 단번에 머리속에 안들어와서 몇번 되보기를 했다. 찾아보니 장대한 소설을 압축하느라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관객들은

  따라가는데 조금 애를 먹기도 한다고 한다. 원작을 본 사람들은 본 사람대로 생략을 너무 했다고 원성이라는데

 난 좋았다. 지금 재개봉하고 있는 영화관에를 가볼까 고민하고 있을 정도.

 -카메라의 움직임이나 촬영도 기가 막혀서 찾아보니 그 유명한 호이터 판호이테마 였다.

  캬....덩케르크 인터스텔라 찍으신 분.

 -감독은 사랑하던 영화 렛미인(인생 두번째인가 세번째로 구매한 블루레이)의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슨. 이런 영화도 만들 줄 아는구만... 하고 감탄.

 

 

 

 

 

 

댓글 : 10 개
첫 개봉때 봤었는데, 보고 난 후에야 자막이 개판이라는 소식이들었던.. 이후 블루레이 1차 출시때 구매하고 플레인 버전으로 구매했네요ㅎ 이번 재개봉도 자막 작업 다시 했다고 하던데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찾아보니 그런 얘기가 있더라구요.
넷플릭스판 자막도 너무 생략이 되어있어서 유머나 이런 걸 거의 못살리더라구요.
이게 그 다시 만들어진 자막인지 어떤질 모르겠네요;
  • SISAO
  • 2021/05/12 PM 01:11
소설도 재밌어요. 좀 두껍지만 읽어보면 꿀잼
으아...영화 재밌어서 원작 소설을 산게 열편도 넘어가는데
정작 다 읽은 건 하나 둘이라서 이젠 안사게 되요 ㅜㅜ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이 인상깊었네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소련 국가를 부르는 걸까요?
개그?
개인적으로 후속작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ㅠㅠ
후속작 만든다는 얘기만 예전에 좀 있었고 이후 일절 없는 것 같아 안나오나보네요;;
개인적으로 굳이 속편 없어도, 또 다른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ㅎ
박찬욱 감독님이 소설의 팬이라 연출하고 싶었는데 잘만들어서 셈이 났다고 했죠 ㅎ
저렇게 선 굵은 남배우 캐스팅이 또 있을까 싶어요 ㅎ
웬지 어울리긴 하네요, 박찬욱 감독의 블루틱한 색감이.
캐스팅은 정말 좋더라구요. 컴버배치가 초라해보일정도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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