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ETALK] 역시 사회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군요2016.07.07 A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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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프리카TV와 휘트니스 트레이너

 

매춘부와 AV의 차이점을 물어봤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네요

 

아프리카BJ들의 이미지가 그정도일줄은 몰랐네요

 

비교하는게 깡패에 살인마에 테러리스트에 똥까지 나오고...

 

 

그런데 대답중에 '진짜로 몰라서 묻냐?'라는 답급이 몇몇 보이던데

 

네 정말 몰라서 묻는거에요

 

저는 이 둘이 근본적으로는 같은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정작 '몰라서 묻냐?'고 답글 쓴 사람들은 해답을 안쓰시더군요

 

대답할 가치조차 없는건지 아니면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마치 꼬마들이 '아기는 어떻게 생겨요?'라는 질문을 받은거처럼....)


진.짜.모.르.겠.습.니.다.

 

두 비교군의 행동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반응은 천지차이라서 '왜그렇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어제 글을 올려본겁니다.

 

'백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명의 정의가 있다.'라는 문구가 제가 항상 추구하는 가치관이라서요

 


 


댓글 : 35 개
작성자님이 말슴하시는 같은 뿌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말씀해주시면
의견을 나누기가 더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아래 다른 글들도 읽어보니 더더욱 궁금해지네요. 같은 뿌리라고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
두 비교군의 행동이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티비 나오는 아이돌과 av 배우도 똑같은거죠?
똑같이 자기의 외모를 어필해 대중들에게 호감 혹은 미움을 받으니까요
정도의 차이죠. 그 사회 구성원이 수용할 만한 정도.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범죄로 규정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죠.

살살 때리면 애교지만, 세게 때리면 폭력인것과 마찬가지고요.

질문하신 분은 매춘이 범죄라고 전제하에 말씀하신듯 한데
매춘이 합법인 나라가 있고 아닌 나라가 있듯이

사람 사는 사회의 모든 것이 하늘이 정해주거나 절대 법칙이 아니라
그 사회 구성원이 스스로 규범을 정하는 거지요.
네 제가 궁금한 것도 이거 였어요 매춘이 허용된 국가에선 그게 범죄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두개의 반응이 너무나도 달라서 왜그럴까? 이상하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누가 성매매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전 우리나라가 매춘이 합법화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범죄로 취급하지는 말자(비불법화)라고 대답할거에요
자신의 생각이 그러시면 그렇게 주장하면 됩니다.
성매매가 적어도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시고 그런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성매매가 합법적으로 바뀌겠죠.
그런데 간과하시면 안되는게 대한민국 사회가 유교적인 위계질서가 있고
군대적인 상명하복 문화가 있고
오랜 이념싸움과 독재시대의 폐혜가 여전히 남아있어서
다수와 다른 생각은 거부하고 말하길 기피하는 기류가 있습니다.
약한 파시즘, 전체주의 랄까요. 소수가 되지 않으려는 침묵하는 다수 문화 같은게 있어요.

그러므로 성매매가 불법인 지금 상황에서 합법화하자고 주장하시면 많은 비난을 받으셔야 할겁니다. 감수하셔야 할거예요.
그래서 전 비슷한 세대들은 좀더 진보적인생각을 갖고 있을줄 알았는데 보수적인 사람들도 제법 있더군요
뭐 비율의 다소는 있겠지만
이런식의 논리라면 아이돌을 av배우랑 연관지을 수 있겠죠.
둘다 똑같이 돈과 인기를 위해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사랑받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두 비교군의 행동의 차이는 거의 없어요. 몸의 사용법이 조금 다르다의 차이점이겠죠.
비교를 bj랑 보디빌더가 아니라
bj 랑 아이돌로 비교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돈벌려고 인터넷에서 야한옷입고 춤추는거랑 돈벌려고 TV에서 야한옷 입고 춤추는거랑 다른점을 물어보셨으면 어떤 반응이었을지.
보디빌더는 보통 돈 때문이라기 보다는 몸을 가꾸는 목적이 더크니까요.
1.님은 답을 정해놓으셨고
2.추구하는 가치관과 글이 충돌합니다.

1.두 비교군의 행동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그런데 반응은 천지차이라서 '왜그렇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어제 글을 올려본겁니다.
'백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명의 정의가 있다.'라는 문구가 제가 항상 추구하는 가치관이라서요


내답은 이런데 다른사람 답은 다른건 당연한데 왜 다르지? 라고 볼수도 있을것같음
그리고 이 글은 전에 제시한 내 답에 대해서 곱지않은 댓글이 많아서 빈정상했다는 말인듯 하군요ㅋ
답 정한적 없습니다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아니면 그냥 니들이 노답인데 왜 인정을 안함? 을 위장하는걸수도 있고..
제생각엔 대체로 일침 놓으려는 의도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곱지않은 댓글들이 오가는것같은데..
설령 그런 의도라고 해도 숨기고 있으면 일부러라도 그 방식으로는 상대를 안하는게 낫지않나..
그 방식으로 상대하면 오히려 함정에 빠지는거랑 다름이 없어서;;
니들이 그렇지 뭐 역시 내생각대로 니들은 인정을 안하는구나 하고 정신승리 하거든요;
그런고로 진지하게 논의하는게 차라리 맞지않나 싶기도..
뭐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니깐요
답정너짓 계속하고 계시네요...
그냥 시원하게 말씀하세요.
니들이 틀렸고! 내가 맞아!

백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명의 정의가 있다.....풉
추구만 하지마시고 실천을 하셔야죠 ㅋㅋ
저기요 한글몰라요??
진짜 몰라서 묻는거라니깐요
무슨 답정너요? 다른사람 의견 물어보는것도 답정너입니까?
아주 꽈배기 꼬이듯 꼬였네
베베 꼬인 건 님이죠.
http://mypi.ruliweb.com/mypi.htm?nid=210365&num=5202
사람들이 자기 질문에 단 댓글은 깡그리 무시하고, 결국 자기 생각만 고집하면서 뭘 또 물어보시나요?
대충 'BJ는 챙녀가 아닙니다 ^^ '라는 답을 듣고 싶은 모양인데 차라리 그냥 대놓고 쓰세요.
네 창녀가 아니에요 그런데 왜 창녀취급을 하는지 물어보는거에요
파워돌/
진짜 한글 몰라요?
남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얘기해줘도 아니거든 내가 맞거든 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의견을 물어보는 겁니까.
전형적인 답정너죠.
전 내가 맞고 당신들이 틀렸다 라는게 어디서 찾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제의견이 무조건 옳다라고 한적 없습니다
사람들이 쓴 댓글은 읽어보시기나 했나요?
BJ와 보디빌더의 차이를 적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그게 하나도 안보여요??
에고...
그냥 차라리 BJ랑 창녀의 차이점을 물어보세요
답을 정해놨든 아니든, 그게 님이 원하는 대답을 훨씬 빨리 얻을 수 있을거에요 ㅋㅋ
본문 :
저는 이 둘이 근본적으로는 같은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댓글 :
랑。 친구신청삭제수정2016/07/07 AM 10:55
그럼 티비 나오는 아이돌과 av 배우도 똑같은거죠? 답글
파워돌 친구신청삭제수정2016/07/07 AM 11:11
똑같이 자기의 외모를 어필해 대중들에게 호감 혹은 미움을 받으니까요


여기서 계속 뱅뱅 돌면서 똑같이 얘기하는데 말만 다르지 내가 맞고 당신들이 틀렷다 에서 단어만 바꾼거죠.

답정너의 가장 큰 특징이 똑같은 말만 반복하면서 나는 답정너가 아니다 라고 하는거거든요,
자꾸 2호선 타게 하시네
저기요 그래서 왜 그렇게 극단적인 반응인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잖아요
그리고 뭐가 다른지
마이트..//제 의견을 피력한것뿐인데 전 여태까지 '내가맞고 니가 틀리다' 말한적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혹시 그런 글 있으면 찾아주세요
> 저는 이 둘이 근본적으로는 같은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진.짜.모.르.겠.습.니.다.
> 두 비교군의 행동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백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명의 정의가 있다.'라는 문구가 제가 항상 추구하는 가치관이라서요

별로 길지 않은 글에서 님 주장이 세 개나 나오는데,
그에 따르는 객관적 근거가 하나도 제시가 안되어서, 사람들이 뭐라 말하기 어려운 듯.
(지적하기도 어렵고, 옹호하기도 어렵고... 일단 님이 님 주장을 꼭 붙들고 있잖아요.)

일단 자기가 먼저 얘기를 던졌으면, 거기에 대한 뭔 근거가 쭉 나와야
그걸 바탕으로 맞았다, 틀렸다 사람들이 판단하고, 다른 근거도 있다 등등 토론이 진행 가능한건데,

주장에 대한 근거를 듣고싶어 하는 사람들을 또 다른 주장으로 틀어막는,
그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되면...


반면, 어떤 얘기를 하고, 그거에 대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귀담아 듣고
그 상대방의 생각을 또 내 기준으로 피드백해서 상대방에게 다시 얘기를 하는 걸
우리는 '대화'라 부르고요,

이런 주고 받음이 없이 '차이는 없다, 나는 모르겠다' 이건 대화가 진행이 안되잖아요.

상대방이 뭐라 얘기하면 그건 안듣고 자기 하고 싶은 주장만 계속하고,
그런 상황을 갖고 일반적으론 '답정너'라고 표현들을 많이 하죠...
즉, '대화'가 안되는 상대.

상대방의 얘기를 판단해서 하는 피드백이 아니라, 자기 주장의 반복
& 거기에 겹쳐서 또 다른 자기 주장만 계속 나온다면
이건 뭐 논쟁도 아니고 피곤하기만 하지 엮여봐야 남는 것도 없고
그렇게 돌아가는거니 ㅎㅎ
(그 사람이 자기 스스로 옳다 주장하는데,
그거 부러뜨리는 폭력을 행사해서 뭔 즐거움이 있겠어요.
어느 것이 옳은지 같이 찾아보자 해서 서로 윈-윈 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얘기하는 상황이 3자 입장에서 볼 땐 어떻게 보이는가,
지나가다 눈에 보이는대로 그냥 능력 닿는대로 설명만 한번 해드리고 감...


ps.
'대화'는 내 주장에 대한 옳고 그름을 잠시 객관적으로 밀어놓고
상대방 입장에서의 얘기를 내 것인양 잠시 주관적으로 받아들여서 주고 받는 게 대화고요,
(마치 '우리 ㅂㄱㅎ에 대해 한번 얘기해봅시다' 하듯,
내 주장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전제로
내 주장을 ㅂㄱㅎ처럼 씹는 심판대에 올려놓고 하는 게 대화이고 토론이죠...)

그러니까 '항상 추구하는 가치관' 같은 걸 끝까지 주장하고 추구하시려면
대화는 포기하셔야지 해요...
(대화로 내 주장을 굽히기 싫다면, 차라리 추종자(=빠)를 모으셔야 하는거죠 ㅎㅎ)


그러니, 여기 들렀던 사람들은 전부 다 대화하고 싶어서 들어온 사람들일텐데
그 사람들이 보고 대화 상대로 생각을 안해주는 게 당연하다는 걸 받아들이셨으면 함...


ps2.
이 글 쓰는 게 꽤 오래 걸려서, 제가 글 쓸 땐 답글이 맨 처음에 1개 뿐이었는데
글 올리고 나서 지금 보니 십수개가 붙어서 한참 배틀중이신 모양... ㄷㄷㄷ;;

(그러므로 전 밑의 댓글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나름 객관적(?)으로 쓴 겁니다.

현 댓글 상황과 섞여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말씀 남기는 거지만,
상황이 이미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 받아들이기 힘드시다면 그냥 삭제해버리셔도 됩니다 ㅎㅎ)
객관적이고 자시고도 할것없이 그냥 질문인데요?
왜이걸 답정너라고 생각하지??
저는 도통 당최 이해가 안갑니다
100명에게는 100명의 정의가 있지만.. 한명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을 99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IS도 자신들의 정의가 있어 테러를 하죠.
소수라서 무조건 틀렸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여러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걸 자기만 자신의 정의라고 고집하는 일이 반복되면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사람들이 다수라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본건데요
그 물어본다는걸 비슷하게 반복해서 더 해봤자 나올 대답들은 별 차이 없을듯 한데
마이피를 벗어나서 더 넓게 대답을 모으시던가
여기쯤에서 그만 모으시고 고찰을 더 하신다음 정리하고 패턴도 바꾸고 해서
다시 질문 하시던가 하는게 좋으실듯;;
"두 비교군의 행동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반응은 천지차이라서 '왜그렇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어제 글을 올려본겁니다.
'백명의 사람이 있다면 백명의 정의가 있다.'라는 문구가 제가 항상 추구하는 가치관이라서요"

이 글 안에서 논리가 순환하고 있습니다.
???????????
히잌
악성 어글러거나 정말 심심해서 남들과 끝없는 토론 배틀을 벌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시라는 전제 가정하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마이피 쥔장님의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심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대화와 토론의 기본인 자신의 의견 개진, 타인의 의견 청취, 의견의 합산과 절충 중에서 앞의 두가지만 반복하다보니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타인의 의견을 이해와 수용을 못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대화가 자꾸 헛돕니다.

대화를 하실때에는 남의 말을 더욱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자신의 의견을 낼 때에는 주장과 근거를 함께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난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이러이러하다.
그러면 상대가 반대 의견을 제기하며 제시한 이유에 대해 반론을 합니다.
그 후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고 해버리면 대화가 안됩니다. 상대의 반론을 받아쳐야 토론이 되지요.
그런데 쥔장님은 그냥 거기서 끝입니다.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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