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어제 너무 슬픈 자각몽을 꾸었다.2016.09.12 P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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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절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런 위기속에서 외부 느낌이 조금 살아 있는건지 내가 이불속에 있다는 감촉이 느껴졌고

 

그것은 곧바로

 

[이건 꿈이야! 현실이 아니야!!] 라는 자각으로 이어졌다.

 

꿈이라는걸 알아챈 이상 나에게 거칠 것이 존재할리가 없었다.

 

나는 곧바로 절벽에 매달린 손을 놓았다.

 

그러자 방금전까지 깜깜 벼랑이었던 밑에 포근한 잔디밭이 나타나 내 발밑을 받쳐주는 것이 아닌가

 

진짜 모든게 마음먹은대로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는 신이나서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미소녀와 미녀를 소환하고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하는 순간

 

 

하늘에 메세지가 떴다.

 

[system: 윤리코드 해제 불가. 위반입니다.]

 

자각몽인데, 내맘대로인데 왜? 어째서?

 

나는 목이 터져라 "명령이다! 명령이다!!" 를 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저 뭐같은 메세지를 보낼 뿐이었다.

 

 

 

ㅅㅂ.... 왜 꿈인걸 알았는데 마음대로 못해 왜.... ㅠㅜ

댓글 : 3 개
슬픈 개발자여 무슨꿈을 꾸었는가?
윤리코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

꿈은 역시 뒤통수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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