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용과 드래곤의 차이2015.07.21 PM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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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친 만나러 가다가 문득 떠올랐는데

서양의 드래곤은 마치 보디빌딩을 한 것처럼 두터운 근육을 가지고

동양의 용은 뱀처럼 가느다란 몸을 가지고 있죠

같은 용인데 왜 그럴까요?



거기서 전 현시대의 만화를 떠올렸습니다.

같은 여성을 그렸는데...

서양의 여성은 온 몸이 근육질의 여전사 같은 이미지고
동양의 여성은 여리여리한 가녀린 이미지죠.



.......일겅?
댓글 : 19 개
엄밀히는 양쪽 개념이 다른데 비슷한 이미지에 대치되다 보니까 끼워맞춰진거져
동양의 용은 오랜 시간 수행을 쌓은 신령한 존재에 가깝고 서양의 드래곤은 악마적인 존재에 가까움.
용은 조화를추구하는 동양의분위기상 자연신적인 존재.
드래곤은 유일신 문화의 서양분위기상 극복해야할 외적인 악의존재여서????
기성용을 거꾸로 하면
물구나무선 기성용.
등이 보이겠죠.
용의자X ....
책으로 재밌게 봤었는뎅
같은 용이 아니라서요
요즘 작가들이 그렇게 그려서요
드래곤이랑 용은 다른 존재죠
그냥 번역을 드래곤=용이라 해서 그렇지 개념도 다르고
비슷한건 똑같은 가상의 존재이면서 파충류이지 않을까 싶은 정도?( ..)
용이나 드레곤이나... 마빡이나 이마빡이나... LA나 로스엔젤레스나 똑같은 말입니다. 그냥 서양과 동양에 정신세계가 틀려서 나온 상상의 동물이지...
참고로 동양은 바로 용이 만들어지는게 아니고.. 뱀 -> 이무기 -> 몇 백~천년 사이를 지나면 여의주를 물고 용이되는데... 서양은 뭐 그런것 얄짤없음... 그냥 월래 용이었고... 알을 낳으면 바로 용됨... 동양용은 날개도 없어도 잘도 날라다님... 외국용은 그냥 날개 짤리면 얄짤없이 날으지도 못함~
서양의 용은 강력한 장애물이고
동양의 용은 신성한 존재죠.
각각 전새와 신선과 비슷한 이미지고 각 문화권의 차이죠.
드래곤이 용이란 것도 애초에 우연의 산물
애초에 동양에서의 용과 서양에서의 드래곤의 개념이 다른거 같더군요.
그래서 동양에서 용의 신령적인 그런 느낌을 생각하다 처음 서양의
드래곤을 접했을때 '저게 용이야??' 이런 느낌이..그냥 서양의 드래곤은
공룡의 판타지적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용의 차이랑 그림의 차이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용을 파생시킨 곳이 다르고 드래곤을 파생시킨 곳이 다르죠
동양과 서양의 사상차이가 아닐까요?
동양쪽은 뱀을 베이스로 용을 상상해왔고 서양쪽은 도마뱀을 베이스로 용을 상상해왔던 차이 아닐까요.
문화권에 차이...
마치 크라켄을 보며 서양 사람들은 두려워하는데 동양사람들은 맛있어!?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ㅋㅋㅋ
동양용은 이무기가 승천하면 용이된다고 하죠.
이무기가 용이 되면 바람 비 구름 번개를 다스리며 인간들에게
신적으로 숭배대상이 되지요.
그리고 최고의 위엄과 권위의 상징이죠.
이무기는 수백년이상 먹은 구렁이를 보고 이무기라하는데 이것또한
상상의 동물

동양용은 신으로서 숭배하고 최고의 위엄과 권위의 상징
서양용은 대부분 거대한몬스터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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