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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효석의 북카페 #9 - 여러분을 복잡계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2021.09.07 PM 04:41
▶ Jonathan Wilmot - Credit Suisse
→ 옥스포드대 정치·경제·철학·예술 전공
→ 다양한 것을 보는 사람은 세상을이렇게 볼 수 있구나!
1) 사고 방식에서 음모론의 비중을 얼마나 가져가는 것이 좋나?
→ 음모론을 제대로 파악하면 그 음모를 꾸미는 자들에 의해 당신은 죽는다
→ 반면 어설픈 음모론을 잘못 활용해도 당신이 죽는다
→ 반대로 음모론은 새로운 생각과 영역에 관심을 갖는데는 좋은 도구이다
→ 음모론은 전체 생각의 15%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2) (2007년 당시)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 부동산 가격이 '지속가능' 하지 않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판단
→ 분쟁 지역이어서 완전히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
① 북한·중국·러시아 접경 지대
② 중동·터키 국경 지대
→ 국제 정세의 큰 흐름은 분쟁이 줄어드는 방향임
▶ 단순계 vs 복잡계
→ 모든 것은 복잡계이며 단순계는 복잡계의 일부(그림자)
▶ Bottom-Up 투자자 : "매크로는 맞힐 수 없다"
→ 거시 경제에 관한 기존 모델은 단순계에 기반
ex) 케인즈, 효용성 이론 등
→ 최근 심리·환경 경제학 등 복잡계의 요소를 가진 새로운 학문들이 등장
→ 경제학이 복잡계를 다루는 이론적 바탕을 제시하면 투자론에서 이를 받아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어야 함
→ 비록 1950년대에 나왔지만 게임 이론, 포트폴리오 이론은 복잡계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활용도가 있음
→ 바텀업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는 예측불가능하다고 전제하지만 이는 예측 모델이 단순계에 바탕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