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권이 슬슬 매력적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도 비슷한 글을 올려드렸는데, 채권이 슬슬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콜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1) 금리가 충분히 높아졌다 : 주식 배당수익률과 Treasury 10년물 스프레드가 직전 고점 수준에 육박 (위 차트 참조)

2) 경기침체에 대한 헷지가 필요 : 향후 recession이 온다면 이를 헷지할 수 있는 asset이 반드시 필요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채권을 산다는 것이니 그다지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그러나 올해 4월까지 주식/채권 동반 약세로 금융시장 고통이 더 커진 측면이 있죠. 

금리 상승 속도가 둔화되기만 해도, 위험자산 투매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주 FOMC에서 침체 우려로 "자이언트 스텝" 같은 강경론에서 살짝 물러나는 모습만 보여도 상당한 반전이 되겠죠. 같이 지켜보시죠.

-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 박소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