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영증권 박소연] 1월 셋째주 증시전망

최근 금융시장을 보면 2019년이 떠오릅니다.

직전년도인 2018년은 트리플 콤보 악재(금리인상 + QT + 미중 무역분쟁)로 매우 힘들었죠. 

그러다 2019년이 되자마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 연초부터 기대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1) 경기는 여전히 안좋았고, 2) 무엇보다 자산긴축(QT)이 지속되고 있어 유동성 환경도 타이트했죠. 

결국 KOSPI는 2개월 정도 강세를 보이다 다시 급락했습니다.

지금도 그 때처럼 QT가 매달 950억달러씩 꾸준히 진행 중이죠. 

당시와 다른 점은 채권금리가 얼마나 하락하느냐일 겁니다. 

2019년은 금리가 줄줄 흘러내리며 나스닥 버블의 토대를 닦았죠. 

그러나 이젠 추세적 금리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과거의 패턴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진 않겠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포지셔닝은 아직 이르다고 보입니다. 

중장기적 관점의 시장 조망이 필요합니다.

저희 신영증권은 2023년 주제를 '올드스쿨 부활'로 잡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인컴, 가치, 배당, EM, 투자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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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2주 연속 반등. 미국 CPI 발표 후 통화완화 기대감 고조. 한은 금통위도 비둘기 스탠스 확인. 국고 3년물 31bp 급락한 3.37% 기록. 원/달러 환율 27원 내린 1,241원

▲ 업종/종목 : 한국항공우주(+12.6%) 4분기 흑자전환 기대로 강세. 한화솔루션(+15.0%)은 미국 태양광 모듈 신규투자 발표. 솔트룩스(+25.1%), 코난테크놀로지(+47.9%) 등 인공지능 테마주도 강세

- 52주 신고/근접 : POSCO홀딩스, 휠라홀딩스, 메리츠화재, JB금융지주, 세방 /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이아이엔엑스, 다우데이타, 휴메딕스 등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추가 상승. 웰스파고, JP모건 등 금융주 2~3%대 강세. 라스베가스샌즈(+2.8%) 등 리오프닝 기대감에 카지노주도 상승. 반면 노스럽 그루만(-5.4%), 제너럴 다이나믹스(-3.0%) 등 방산주 차익실현

▲ 종합판단 :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부동산 규제완화,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금융시장 단기 안정. 그러나 펀더멘털 개선 없어 지수는 중립적 접근. 핵심 테마 Theme 집중 필요

**기발간 리포트를 토대로 컴플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

- 신영증권 박소연 투자전략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