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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미래에셋증권 전략/퀀트 유명간] 주간 이익동향(12월 4주차)2025.12.21 AM 11:05
★ Summary ★
[글로벌] 국가별 이익모멘텀 차별화. 한국/일본/미국↑
[한국] 반도체 제외 실적 변화 제한적
■ 글로벌 이익동향(MSCI, 12MF EPS)
* 전세계 EPS 변화율(1M)
: +0.9%(DM: +1.0%, EM: +0.5%)
* 컨센서스 상향 국가(1M)
: 한국(+4.8%), 일본(+2.1%), 미국(+1.1%), 대만(+0.9%)
* 컨센서스 하향 국가(1M)
: 중국(-1.6%), 인도(-0.6%), 홍콩(-0.2%)
* 선진국 컨센서스 상향/하향 업종(1M)
: IT(+3.9%), 소재(+1.5%), 컴즈(+0.9%) / 에너지(-0.8%), 경기소비재(-0.3%)
* 신흥국 컨센서스 상향/하향 업종(1M)
: IT(+3.1%), 소재(+2.8%), 산업재(+0.9%) / 경기소비재(-4.9%), 헬스케어(-2.0%), 에너지(-1.3%)
■ 국내 이익동향 및 밸류에이션
* 4Q25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6%(1W), +2.9%(1M)
*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9%(1W), +3.8%(1M)
* KOSPI 12M Fwd. PER, 12M Trail. PBR
: 9.88배, 1.29배
■ 국내 업종별 이익동향(2026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기준)
▶️컨센서스 상향 업종(1W)
: 반도체(+2.1%), 조선/기계(+0.9%), 호텔/레저(+0.3%), 에너지(+0.2%), 증권(+0.1%), ITHW(+0.1%)
*컨센서스 상향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티씨케이, HD현대중공업, 두산밥캣, 롯데관광개발, S-Oil, SK오션플랜트, 삼성증권
▶️컨센서스 하향 업종(1W)
: 디스플레이(-0.3%), 상사/자본재(-0.1%), 2차전지(-0.1%), 유통(-0.1%), 운송(-0.1%), 필수소비재(-0.1%)
*컨센서스 하향 기업
: 선익시스템, 현대로템, 롯데지주, LG에너지솔루션, 롯데쇼핑, 호텔신라, 롯데렌탈, 티웨이항공, 동원산업
■ Weekly Commentary
선진국과 신흥국의 이익모멘텀은 양호했습니다(12MF EPS 1M 변화율 각각 +1.0%, +0.5%). 그러나 국가별로는 이익모멘텀 차별화가 진행됐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의 실적 상향 조정 폭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중국, 인도, 홍콩의 실적 변화는 부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재, 유틸리티, 금융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입니다. 경기소비재와 에너지 업종은 선진국, 신흥국 모두 이익모멘텀이 부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지난 1주일 간 +0.9% 상향 조정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한주간 +2.6%, +1.5% 상향 조정된 영향이 컸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실적 변화가 제한적입니다. 현재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418조원(+44%YoY) 수준입니다.
반도체 외에도 조선/기계, 호텔/레저, 에너지, 증권, ITHW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양호했지만 상향 조정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 상사/자본재, 2차전지, 유통, 운송 업종의 이익모멘텀은 부진했지만 마찬가지로 하향 조정 폭도 크지 않았습니다. 연말까지는 애널리스트 추정치 변화가 제한적인 시기입니다.
오라클의 자금 조달 이슈로 AI 수익성 논란이 지속되며 증시 변동성이 커졌지만 예상치를 하회한 11월 CPI, BOJ 이벤트 종료로 코스피는 4,000pt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정책 기대감에 금요일 1.6% 반등했습니다. 다만, 셧다운 영향으로 CPI가 11월 중순부터 집계됐고, 주거비도 10월은 집계되지 않아 11월 수치가 과소 평가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라클의 회사채 스프레드도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습니다. 금요일 종가 기준 코스피 12MF PER 9.88배, PBR(TTM) 1.29배 수준입니다. 코스피 5년 평균 PER 10.6배보다 낮습니다. 이익증가율과 이익모멘텀을 감안하면 추가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코스닥(바이오)이 모멘텀(주가, 정책 등)이 긍정적이지만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업종인 금융, 지주와 반도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16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내년 배당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배당성향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40% 및 현금배당 증가율 10% 이상인 기업이 해당됩니다. 주요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2~3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주들의 관심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 중 이익증가율, 이익모멘텀은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내년 영업이익 증가분 131조 중에 81조를 반도체가 기여합니다. 1월 초 삼성전자의 4Q25 잠정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4Q25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5.7조원(+29%QoQ, +142%YoY)). 반도체의 2026년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율(1Q26F~4Q26F)은 +16.2%QoQ → +16.2%QoQ → +12%QoQ → -2%QoQ입니다. 적어도 상반기까지 반도체의 주도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 미래에셋증권 Quant Analyst 유명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