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감도 ISO 와 노이즈를 무서워 하지 말자?

예전에 사진은

1. 쨍해야해
2. 노이즈가 없어야해
3. 지글거림은 용서 못하지

라는 강박관념 속에 셔터를 누르지 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 사진 선생님은 마나님이세요. 새로운것들을 보게해주고, 다른생각을 하게 해주고요.
제가 즐겨하고 원했던 사진찍기 원초적인 즐거움을 다시 일깨우게 해주었거든요.
노이즈가 지글거려서 빨강, 파랑, 등의 점이 보이고 포커스가 맞지 않은 사진들이 없었다면 그 당시를 기록할수 없었겠죠. 그거때문에 셔터를 누르지 않았다면 다시는 담을수 없는 장면들이였으니까요.
이 사진을 보시면 ISO를 10000 까지 올렸거든요. 정말 어두웠던 곳이었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사담-------
조리개는 2.0이구요. 조금 밝은 렌즈가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심도가 달라져서 포커스 포인트가 좁아졌을지도...
셔터를 조금더 열었다면 iso 를 조금 줄일수는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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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실때, 너무 이것저것 고려하고 재다 보면 좋은장면, 그 추억들이 저 멀리 날라 갈지 모르니
일단 찍어라도 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그 폴더를 열어보시면 아~ 이런적도 있었구나 하는 날이 올지도 ^^

[고도수]

캬~ 역시 햇반님은 대단합니다. 햇반 후 아크바르!

[오들히햇반]

뜻을 이제야 알았어요 ㅎㅎ
더 부끄부끄

[25BQ]

SLR 클럽에서 Av 모드(캐논기종)의 위대함을 깨달았습니다..

[오들히햇반]

어느곳에서 P 모드는 프로페셔널 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ㅋㅋ

[25BQ]

P 모드는 Program 모드라고 필카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조명이 영 좋지못한 지스타 같은 행사도 가보니 ISO 올리는 것도 꽤 거부감이 없어지고.. 역시 많이 찍고 볼 일입니다 ㅋㅋ

[Hawaiian]

적당한 노이즈는 오히려 분위기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더군요.

야간 사진이 너무 쨍해도 약간의 위화감도 들고요...

[오들히햇반]

이젠.노이즈도 사랑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