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모든 게 허무해질때가 있으세요?2014.11.19 PM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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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학원도 다니고 있구요.

친목 모임 같은곳에서 활동이라는것도 해보고..

그렇게 잘 버티나 싶더니...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한 순간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몸에 온 힘도 빠져요.

당장 잃은 것도 없는데 상실감도 느껴지고...

세상, 지구....우주.... 그 속의 내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 싶고,

나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달라지는건 없겠지...?

생각이 듭니다.

헌데 죽음에 대한 공포감은 커요...

느닷 없이 한 순간에 드는 감정과 힘 없음이 무척 기분이 좋지 않네요...

저 같은 분이 있을까요?
댓글 : 9 개
가끔 그래요.
우울증 아닌가요;;
저도 자주 그럽니다. 익숙해지는거 말곤 도리가 없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집을 가기 위해서 혼자되어 돌아선 그순간 찾아 오는 허무와 외로움.

게임으로 재미있게 끝판왕을 깨고 감동적인 엔딩을 본다음 전원을 내리면 찾아오는 적막.

그냥 삶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채워지지 않는 허무이고 외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혼자이며 결코 누구도 온전히 나를 이해할수는 없다는 사실을 아는데서 오는 그럼 근본적인 혼자됨 아닌지...
저도 그렇답니다 가끔식 그런생각이 드는건 어쩔수없다고 봐요 ㅎ
  • ver3
  • 2014/11/19 PM 11:45
엄청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하다못해 지금도 엄청 허무하네요.
가끔 그렇네요..
저 모임2개 하고, 취미생활은 많습니다. 악기연주, 봉사활동, 열대어, 운동, 스케이드보드 준비중. 집에오면 배필하고 디아하고. 그러다가도 갑자기. 아 재미없다.
심심하다. 무료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지나면 나아지긴 하는데. 혼자라서 그런듯 ㅡㅜ
그 기분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어떤 것에 집중하다 보면 무감각해 집니다.. 다른 걱정거리들이 생겨나는 단점이 있지만.. 조금씩 극복해 가다보면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었을 때보다 살만합니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어떤 행복 곁에 다가간다는 생각으로 조급함 없이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 사람들과도 어울리고 대화하는 것도 좋네요.. 가벼운 대화라 하더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무의식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어떤 상황이 와도 극복하기 수월하실 겁니다..
저도 가끔 그러네요. 그냥저냥 어차피 살다가는 인생인데 꼼꼼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 하면서.. 좀 주변이 적막하면서 고요할때 그런기분 많이 느끼더군요. 인생 무의미하네.하하. 라는 기분이죠. 그래도 다시 나만을 위해서 하고싶은것들을 하면서 살자 하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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