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밤에 공포감을 심하게 느낄정도의 일을 겪었습니다...2016.02.27 PM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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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약을 복용안했습니다...
물론 수면제도...

그런데 평소엔 잠을 잘 못자는데..
새벽 2시가까이 되서 잠들었습니다...
물론 마지막 시계를 본 기억이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귀신같은게 보였고..
공포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부모님께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는데...

부모님은 못들으시는건지 두분 다 반응이 없으셨고...
막 저는 움직일려고 해도 몸이 안움직여지고,
막 울면서 계속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소리치다 잠에서 깼습니다..

깨어나고 보니 식은땀을 좀 많이 흘렸네요....

그리고 시계를 봤는데 3시가 좀 지났고,
부모님방에 가보니 두분은 아무일 없다는 듯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TV도 켜놓고, 방에 불도 환하게 켜놓고 안정을 취한뒤 침대에 누웠는데..
그때부터 또 1시간 간격으로 3~4회 잠에 들고, 또 깨어나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잠에 들때마다 공포감을 심하게 느낄정도로 꿈을 꿨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적이 없었는데...

무섭네요...

혹시 밤에 먹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건지..

휴....

그리고 1주일이 좀 넘었는데 속이 조금 울렁거리고,
쓰러질 정도는 아닌데 머리가 핑돌정도로 어지러운데요...

왜 그런건지....

이런 일까지 생기니 무섭네요...
혹, 이런 생각은 하면 안되는데..
이러다 정말 마지막이 되는건 아닌지...

부모님은 현재 제 상황을 모르세요...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드리고 있습니다...
댓글 : 25 개
가위 눌리신거 아닌가요?
처음겪는 일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저 일로 느꼈던 공포감은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었어요..
제가 일주일에 한번 혹은 2주에 한번 수면제처방때문에 집앞 약국을 방문하는데요
오늘도 약국가서 혹 도움이 될까 얘길 했는데..

약사님께서 제가 종교가 없다고 하니 종교를 가져보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다니는 교회 나와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가위 눌리신거네요.
저도 처음 가위눌리땐 무서웠는데 자주 눌리다보니
이젠 그러려니..
저런 일을 자주 겪으세요;;;??
저는 처음겪는일이라 정말 무서웠는데...
건강하고는 문제 없는거죠...?
그냥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신경적으로 쇠약해져서 그런거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막냉이서현님 // 네에...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보기에도 가위눌리신거 같네요.
소름 돋고 적막하구 막 그러죠...
저두 하두 가위를 많이 눌리다보니 이젠 그냥 아씨 또 가위야 하구 그냥 누워있네요,
아..자꾸 겪다보면 무덤덤해지나보네요...
제가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가...
지금도 진정이 잘 안되네요...
가위 첨 눌리면 많이 무섭져...
아랫분 말씀처럼..
1시간간격으로 연달아 겪어서...
지금도 진정이 잘...

그런데 댓글들 보니 다른 분들도 한번씩은 겪는 일인가보네요..
연달아서 걸려본 적도 있어서...
자다가 걸려서 깨서 다시 잤는데 또 걸림
제가 처음인데 연달아 겪어서...
처음의 그 공포감은...
귀신인거 같으면서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엄청 무서운 형체 였어요...
그런데 연달아 겪었다고 적었지만
매번 그 공포의 상대가 달랐던건 기억나네요...
저는 말로만 들어보고, TV나 인터넷을 통해서만 알았는데..
제가 겪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처음 겪은거라 마음이 진정도 잘 안되고...

그런데 수면제를 먹고 잘땐 저런일이 없더라구요..
30분안에 기절하듯 잠에 들어서 그런가...
가위 처음 눌렸을때 공포감은 엄청나죠 20년전 가위눌린것까지 다 기억함 ㅎㄷㄷ 자주 눌리다 보면 자기전부터 느낌이 오게 되더군요
자기전부터 느낌이 온다구요???
그럼 잠 못잘거 같은데요;;;
어휴..
저도 가위 처음눌렸을때 그걸 아직도 기억합니다.. 절대 잊혀지지않을거같아요...
물론 지금은 가위눌리면 에이씨 오늘 피곤했나 가위눌리네 하고 심호흡후 하나 둘 셋 하고 잠에서 어거지로 깨버립니다
아..그러시구나..
어거지로도 깰수가 있군요...
저는 처음이라 그런지 안되던데..
여튼 정말 그런 공포감은 처음느껴봤습니다..
과학적으로는 머 뇌는 깨어있는데 몸은 자고있어서
뇌가 몸으로 보내는 신호체계에 이상이 있거나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때
그렇다고 하네요
매일매일 가볍게 운동을 해보시고 잠자리에 들기전 간단하게 할수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보세요 심신안정에 도움이 될만한걸루요
조언 고맙습니다.....
가끔 천변가따라 걷기는 하고 있긴한데...
그정도로는 도움이 안되나보네요..
약 복용하고 주무세요, 억제하던 불안감이 꿈으로 형상화되서 그렇습니다.
오늘밤부터는 안빼먹고 복용하려구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눌린 가위는 시커먼 이상한 형상이 제꾸 제 오른팔을 잡고 흔들흔들 하던 데

전 눈도 못감겠고 계속 강제로 팔만 흔들고...

오른팔은 너무 시리고 감각없고(겨울에 이불 밖에 팔내놓고 자다가...)

근데 이게 오래가니까 첨엔 무섭다가 이제 좀 귀찮게좀 하지마라고...

그냥 짜증만 나던 ㅋㅋㅋㅋㅋ
;;;
대단하시네요...
저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못하겠던데...
이럴땐 루시드드림을 연습하시면 가위조차 마음대로 조종할수있게 됩니다
루시드드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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