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볼일없는일상.....☆] 어버이날이라 저녁 외식 나갔는데 저때문에....2016.05.08 PM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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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친거 같네요...
저녁으로 뭘 먹을지 정하다가 예전 갔던곳으로 갔는데
예전과 달리 손님도 없고 벌레 날라다니고 맛도 없고 밥도 질고...
아버지께서 가시자고 했던곳을 갔어야 하는데....

진짜 왜 이러는건지 어버이날이라고
다른집 자제분들은 용돈도 드리고 꽃도 드리고 하는데
꽃이라도 좋은거 해드 못해드리고....

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너무나도 속이 상하네요...

오늘은 부모님 뵐면목도 없고
나갔다가 주무시면 들어가야겠네요...
댓글 : 10 개
자신을 가지세요
자신감이 없으니 모든일에 자신이 없으신거같네요.
내가 남이랑 좀 다르면 어때요
나는 나인데
그걸 인정하고 나에대해 자신감을 가지시면 조금 더 나은 삶이 기다릴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예전과 다를지 어느 누가 예상을 했을까요?;

그럴때일수록 부모님한테 움츠려들지 마시고 평소처럼 행동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괜히 움츠려들면 부모님 마음도 아프실 것 같아요 ㅜ
울아버지가 맨날 하시는 소리가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자책하는건
자기 마음을 갉아먹는거라고 하셨어요.
저도 이런 상황에선 딱 잊어야겠다라고 자꾸 되뇌여봐요.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더 그런거처럼 느껴지는거에요..

가끔 보지만 너무 비관적이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무리 안좋아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번 바꿔보시는것도 좋을듯싶네요..

물론 이게 쉬운건 아니지만요..
식사하러 가신게 어딘가요;;
전 쩐부족으로 아침에 부모님 각 10만원씩밖에 못드리고 끝인데ㅜㅜ
식사 한게 중요한거죠~
자책하지 마세요 ~!!
밥이 맛이없고 가게가 별로였어도, 부모님이니까 자식이 식사대접하겠다고 모시고 간거니 기분좋으셨을겁니다.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뭘 그정도로....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타지역에 있는 계곡 갔는데.....가뭄으로 인해 물이 말라서 없었더라는....그때 생각하면 아오.....
부모님은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우리 자식이 어버이 날이라고 한턱 쏘다니 뿌듯~" 하실겁니다.
그럴때는 아버지께 먼저 말을 걸어보는건 어때요?

아버지 어버이날이라 맛있는거 사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잘못골라서
맛없는거 드셨네요 아버지 말씀 따를걸 그랬네요.

다음에는 더 맛있는거 사드리겠습니다.. 라구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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