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꼰대?2020.10.28 A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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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틈이 나면 유게를 둘러 보고는 합니다.

 

커뮤를 하는 사람 치고 나이가 좀 있는편이라 

젊은 친구들의 센스와 재미를 배우고 싶어서 들락 거립니다.

 

정말 많은 재미와 센스를 보고 감탄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가끔 보면 무슨 말만 하면 꼰대 , 틀탁 거리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나이 좀 먹었다고 일침형식으로 말을 하는 분도 문제가 있지만,

젊은 친구들이 무조건 기성세대를 꼰대나 틀탁으로 비유해서 말하는 것 자체가

꼰대 짓 같기도 합니다.

 

저도 꼰대 소리 안듣게 한번 더 생각하고 

말과 글을 써야겠습니다.

 

zzal.jpg

 

 

댓글 : 8 개
무조건적으로 기성세대를 꼰대라고 비유하는거는 잘못된것이 맞지만
종종보면 진짜 꼰대가 보이긴합니다 ㅋㅋ
맞아요 ㅋㅋㅋㅋㅋ

저보다 어린분 같은데..
일침 외치는데 그 분도다 더 어린분은 그분에게 꼰대라 하는데 그 짓하는 분은 저보다 어린분이라 제가 틀탁이나 꼰대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젊은 꼰대란 소리도 나왔죠....자기 심사에 거슬리면 무조건 틀딱 꼰대라함...;;
어려워요 ㅋㅋㅋㅋ

너도 나도 꼰대 꼰대 거리고 비아냥 되면 ㅋㅋㅋㅋㅋ
지나가는 40대입니다.
결국 문제는 "일침"이라는 알량한 권한으로 남의 삶을 평가하거나 조언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이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웁니다.
웃긴 건, 본인"만"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침"이랍시고 타인이 궁금해하거나 묻지도 않는 것들에 대해 상처나 줄 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겸손해야 하고 말을 하는 것보다는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현자들의 가르침들을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현실세계에서 내가 누구를 가르치고
일침을 가하고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오만방자한 생각은 안하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결국, 커뮤는 커뮤답게 가볍게 즐기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인거 같습니다 !!

제가 최대한 제가 아는 것이 아닌 부분에서 이야기를 늘어 놓지 않을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또한 40대 중반입니다.
커뮤라는 곳은 저에게 그냥 즐거움을 채우면 되는곳이라 생각하면 남들 글을 보고는 합니다.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도 보이지만 그 또한 커뮤의 특성이니 라고 치부하고 넘어 가고는 합니다.

님이나 저나 건강을 챙길 나이입니다 ㅎㅎ
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근데 유게는
웃기고 안웃기고를 떠나서
먼 소린지 이해자체를 못하게씀
저도 그냥 베스트 정도만 골라 봐요 ㅋㅋㅋㅋ


스포츠 좋아 하는지라
게임하고 애니 이야기는 하나도 몰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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