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사이야기] 이 번주에 받은 것들2022.12.17 PM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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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불쌍해 보이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옷도 양말도

술도 음료도

다양하게 받아먹었습니다.

 

 

돈 받고 피자 팔면서

무언가를 자꾸 받습니다.

 

다 빚이고 갚아야 하는것들이지요.

댓글 : 8 개
저도 스벅 커피 받아본적 있는데, 되게 뿌듯했고 인생을 틀리게 살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게 받는 선물은 더 기분이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사교성이 좋은신가봅니다.
낯은 안가립니다
그거 말고는 딱히 없는데,,,,이상합니다!!
  • =ONE=
  • 2022/12/17 PM 05:54
좋은 사람 주위에는 좋은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지요ㅎㅎ
제 주위 분들이 좋은 분들이라
제가 좋은척이라도 떨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갚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반드시 주신 분이 아니더라도 세상 어딘가에 똑같이 그 마음 전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주신 분들도 그런 생각으로 주신 게 아닐까요. 애초에 선물을 주고 받을 인품이 아니라면 아예 주시지도 않았겠죠.

사장님의 말들이 단순한 인사치례 혹은 겸손인지 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일이 꾸준히 일어난다는 것에서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피자집 사장님을 아끼고 생각한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연말이라 1년간 뿌리셨던 사랑을 소소하게나마 돌려받으시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거 같습니다,
소년 날다님도 그 분중에 한분거 같고요 ㅎㅎㅎ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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