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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열린 민주당은 어떻게 끝날까?2020.04.17 AM 02:17
결국 열린 민주당은 3석이란 초라한 수치로 찻잔 속의 태풍으로 이번 선거는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넷에 몇 주간 있었던 갑론을박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급하게 만들어 낸 정당으로 150만표나 지지를 받은 걸 대단하다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보다 열민당을 지켜 보며 놀라운 점은 국민의당 분당이후 최초로
민주당에게 분열을 안겨준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부터 열민당의 패배 요인을 민주당의 강한 비판으로 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이해찬이 정봉주를 찍어내면서 양정철과 밀실정치를
했다는 네거티브도 나오고 있습니다.
열민당이 항상 이야기 하던 문대통령의 성공을 위한다는 취지는 대체 무엇이었나 묻고 싶습니다.
대부분 지지자분들은 선명한 정치색으로 강한 어조의 이야기를 하기에 좋아하신다고 봅니다.
그 선명한 어조는 누굴 향했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손혜원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두 분의 실언을 보십시오.
열민당은 우리가 하는 방식이 맞고 민주당은 틀렸다.
양정철과 민주당 지도부는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던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하는 정당이란 이야기 이후 유일하게 선명한 멘트였습니다.
초창기에는 민주당을 포함한 범진보 연합으로 가는 마지노선을 제시하기 위해 창당하였다고 하고
민주당이 시민을 위하여와 합한 뒤 열민당과 선을 그은 뒤에는
민주당의 방식이 아닌 비례대표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인기투표로 하겠다는게 목표라고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어떤 면에서 봐야 열린민주당을 민주당 지지자가 이해할 수 있는 건가요?
자신은 언제까지 민주당이라고 공천 탈락 이후 이야기 하다가 당을 창당하고
본인은 어떻게든 이번 21대 국회에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들어가겠다고 이야기하고 탈당한
정봉주 전 의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결국 열린 민주당은 선거 전 제일 지지도가 올랐을 때 당 대 당 통합이라는 속마음을 꺼내놨습니다.
우리가 합당하는데는 민주당 내에서 지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합당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하던 정봉주 전 의원과
사람을 보내서 의사를 타진 했지만 이야기가 되질 않는다던 이해찬 대표
정봉주 전 의원은 열린 민주당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보이고 지분을 받으며
민주당 내로 복귀하려던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열린 민주당은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자력으로 소수정당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합당을 할 것인가
3석이라는 적은 수지만 17석의 더불어 시민당과 합할 경우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며 원내 3위 정당이 될 수 있기에
열린 민주당의 3석은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열린 민주당은 합당에 대한 의사를 오늘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지분싸움을 하며 지지자 들간의 싸움을 부추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분의 당선자 분들 개인들의 의견에 맡기겠다는 미꾸라지 같던 선거 전 방향성 제시도
지금은 하지 말고 처음 이야기 한 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국정을 위해서
제일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불협화음 없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 Pax
- 2020/04/17 AM 02:43
앞 순번 다수가 다른 당에서 온 사람들이라 열린민주당과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다는거 자체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열린민주당과 통합하고 더불어시민당을 위성정당 형태로 유지시키는게 최선의 결과일 겁니다.
진짜로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독자적 제3세력화해서 비례 앞순번들의 원 소속당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또 중요할 때 20대 국회 초반의 정의당처럼 캐스팅보트 포지션을 관철하려 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 혁씨
- 2020/04/17 AM 03:07
- 데스피니스
- 2020/04/17 AM 03:09
5,6번 말고 다른 사람도 있음?
- Pax
- 2020/04/17 AM 03:13
당적만 살려주는 정도에서 받아들이면 어떨까 싶은데... 이해찬 대표 생각이 어떨까 싶네요.
- Pax
- 2020/04/17 AM 03:17
11번부터 더불어민주당측 인사들이라길래 10번까진 전부 다른당 출신인줄 알았더니 5, 6번 빼곤 시민사회단체쪽에서 뽑았군요.
...근데 결국 다른 당 출신들 때문에 통합은 어렵겠네요.
무리해서 통합해버리면 탈당시 비례대표라 의원직 상실이고 잔류시 알맹이는 출신당인 껍데기만 더민당 의원이 되니 남든 탈당하든 그 쪽 당의 비난은 피할 수 없겠죠.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20
당있는 2명빼고 한분이 당만든다는 소리했던거 같은데 나머지는 민주당 들어갈확률이 높습니다.
- Pax
- 2020/04/17 AM 03:25
비례대표라 합당 형식 아니면 의원직 유지가 안될텐데...
그럼 그분들은 출당시키게 되는건가 싶습니다.
- 혁씨
- 2020/04/17 AM 03:30
- 레고관절
- 2020/04/17 AM 02:53
더불어 시민당의 앞번호 분들을 보면서
국민의 당의 트라우마가 떠올랐기에 그 대안으로 지지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생각못하고 투표 며칠전에 두 최고의원분들의 실언이 어떤 결과를 불러 왔는지는 투표 결과가 보여주고 있고 말이지요.
늦게나마 그걸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봉주최고의원이 사퇴하면서 당선자 3분의 거취는 민주당쪽과 같이 갈것이라는 발언을 한것이
충분한 의사표시라 생각합니다.
- 혁씨
- 2020/04/17 AM 03:12
- 레고관절
- 2020/04/17 AM 03:38
안철수와 같이 들어온 외부 세력이 주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오히려 그런 의미에 더 가까운 면면을 보이는 사람들은
더불어 시민당에 더 많고 말이지요.
애초에 열린 민주당을 지지했던 많은 지지자 분들도 이부분을 우려해서 열린민주당을 지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세력화 되기 힘든 3명정도의 소수 정당이 되어버린 열린 민주당을 지금 국민의당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넣는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오히려 180석이라는 상황에 안주한 나머지 더불어시민당으로 들어오신분들이 다른 분란이 있을까 이제 걱정되는 부분은 그것뿐이라 봅니다.
- 혁씨
- 2020/04/17 AM 04:09
- gunpowder06
- 2020/04/17 AM 02:56
처음부터 미통위성당이 비례 의석 가져가는걸 단 한 석이라도 더 막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으니까요.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08
결과적으론 정의당으로 갔죠.
이럴거면 모양빠지게 왜 줘팬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단독과반가능하다는걸 안고난이후에도 계속 때렸는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당 짓밟는게 뭔의미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실언조차도 계속 대응안하고 줘터지다가 지지율빠진게 정의당으로 계속 가는거보고 막판에 맨탈깨져서 나온거라....
다음엔 정의당 차례니 알아서 잘 해라는건가요?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13
만약 교섭단체만드는걸로 가닥잡히면 지금까지 워딩으로봐서는
그 자리를 열린민주당을 안주고 정의당 줘야할거 같은데......
- 혁씨
- 2020/04/17 AM 03:19
- 혁씨
- 2020/04/17 AM 03:22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26
더불어 시민당 지지율이 -> 열린민주당으로 갔다가 -> 반쯤 쪼게져서 무당층과 정의당으로 갔습니다.
선거에는 그 쪼게진게 일부 더불어시민당으로 가고 나머지는 정의당으로 갔죠.
처음부터 더불어 민주당찍고 비례는 정의당 주던 분들을 잘흡수하고 있었습니다.
저거 빠져서 정의당으로 간게 줘패기 시작할때부터입니다.
에초에 정의당 지지율자체를 빨아먹는다는건 그냥 목표일뿐이였죠.
- 혁씨
- 2020/04/17 AM 03:26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31
열린민주당은 어차피 당원투표할거고 앵간하면 조건없는 합당할겁니다.
문제는 민주당이 자기가 선거전에 그렇게 줘패놓고 낼름흡수할거냐는 문제가 있다는거죠.
그것만 아니면 정의당보다는 열린민주당을 선택할겁니다.
- 혁씨
- 2020/04/17 AM 03:35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40
열린민주당 지지율빠지기 시작하니까 정의당은 정당지지율보다 많은 비례지지율받기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은 원래 높긴했지만 크게 차이가나진 않았음)
민주당이 줘패는거 보니 뭔가 하자가 있는당인가보다 하고 자기가 하던데로 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 혁씨
- 2020/04/17 AM 03:41
- 혁씨
- 2020/04/17 AM 03:44
- 당근천국
- 2020/04/17 AM 03:52
여론조사를 보고 분석한걸 안믿으신다면 저야 더이상 할말없습니다.
- 혁씨
- 2020/04/17 AM 04:00
- 혁씨
- 2020/04/17 AM 04:05
- 당근천국
- 2020/04/17 AM 04:09
빠지기 시작하면 아~빠졌구나. 오르기 시작하면 오르는구나
하고 끝나면 여론조사 자체를 할필요도 분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거 한참까지는 아니고 좀 뒤에 일입니다.
순서가 민주당이 줘패기 시작함. -> 열린민주당은 민주당쪽 언급자제하는걸로 방향잡음 -> 무당층 + 정의당 지지율 상승 열린민주당 지지율 하락 -> 깜깜이 돌입 -> 열린민주당 맨탈터짐.
- 혁씨
- 2020/04/17 AM 04:16
- 혁씨
- 2020/04/17 AM 04:19
- 루리웹-3562708034
- 2020/04/17 AM 04:30
- 당근천국
- 2020/04/17 AM 04:37
제가 그때그때 정리해놓은것만 열개가 넘는데 제가 놓친것까지 치면 수십개는 더 될겁니다.
당연히 이상관관계을 100%규명하는건 불가능하죠.
그래도 근접하게 분석하려면 최대한 많은 이벤트를 붙여서 봐야하는겁니다.
정확히는 줘팬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민주당에 도움되는거면 줘패야죠.
문제는 그 이익이 민주당에 왔냐? 이겁니다.
만약 교섭단체를 만들어야할 상황이 됐다고 봅시다.
그럼 3석이 부족하니 열린민주당이나 정의당이란 합쳐야 합니다.
줘패던 열린민주당이랑 합쳐야 할까요?
비호감도 높아진 정의당이랑 합쳐야 할까요?
만약 열린민주당을 안팼다면 이런고민 할필요가 없어집니다.
만약 끝까지 열린민주당이 정의당한테 지지율 안뺐겼다고 가정하면 합산의석수는 지금보다 더 많은데요?
줘터질거 뻔히 알면서 아프다고 징징거리는거 저도 보기 않좋았고
저것만 아니였으면 열린민주당 지지율 더 나왔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 지적하시죠)
근데 이건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잔아요 ㅎㅎㅎㅎ
- 혁씨
- 2020/04/17 AM 04:51
- 혁씨
- 2020/04/17 AM 04:58
- 혁씨
- 2020/04/17 AM 05:14
- 당근천국
- 2020/04/17 AM 05:38
(사실 범진보 공략은 비슷한게 많습니다 ㅎㅎㅎ
이게 먹혀서 초반지지율 나왔다는것도 아닙니다.
에초에 공략확정은 더 늦음.)
열민당과 시민을 위하여는 거의 동시에 시작했고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연합정당에 참여하는게 목표중 하나였습니다.
문제는 민주당의 비례참여가 늦어지면서 열린민주당은 후보추천을 받게됩니다.
한참 추천을 받고 있을때 민주당이 시민을 위하여에 참여하면서 군소정당들 협상에 들어가는데......
많은곳을 컨택했다는 자랑이 무색하게 2곳만 남습니다.
이 사이에 민주당이 받을수 없는 조건을 걸었다고 말이 계속 나왔죠.
(이야기하면 엄청 길어지니 패스하도록 하죠 ㅎㅎ)
여기에 확인사살시켜준게 이해찬대표의 말입니다.
이해찬대표가 열린민주당이 협상을 안받은거다!라고 하자 열린민주당에서 내용을 공개했는데....
"지금 뽑고 있는 후보들 다 버리고 올 생각있으면 연락줘"였습니다.
이것도 왜 그랬는지 이게 누구 잘못인지 받을수 없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지 등등을 따지면 이야기가 엄청 길어지니 그냥 끊겠습니다만.....
전 이때 민주당이 통보가 아닌 협상을 하려고 했다면 열린민주당은 99% 연합정당해 참여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100%가 아닌 이유를 설명하면 너무길어져서.....)
쓸모없는 논쟁을 안하려고 열린민주당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대한 언급을 자제하라는 지침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계속 처맞으니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순간이 있죠.
(위에서 이야기했다싶이 그래도 참았어야 합니다.)
민주당을 절대선으로 놓고 이야기하면 평행선에서 벗어날수 없을겁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민주당만 잘못했느냐? 열린민주당은 잘한거냐? 라는건 아닙니다.
지금 님께서 열린민주당을 공격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하시니 제가 방어하는 입장처럼 보이는거지
저는 이번에 민주당 올인했고 열린민주당에 불만 많습니다.
애초에 열린민주당은 친정부 인사고 그거에 반하는 짓하면 전당원투표로 쫓아냅니다.
이건 열린민주당쪽에서 여러번 언급됐던 내용인데.......
국민의당처럼 안되리라는 보장이 어디있냐?
라고 하신다면 더불어 시민당 앞번호는 그러게 안되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 당근천국
- 2020/04/17 AM 05:58
물론 이것만으로 저렇게 된거다! 라는건 아니죠.
이것말고도 깔린게 엄청많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중에 영향력 베스트 뽑으라면 저는 저걸 뽑는거고 저게 어떤 매카니즘을 가졌는지를 해석한겁니다.
(제 의견만 넣은게 아니고 여론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을 참고해서 분석한겁니다.)
그럼 님께서 뽑은 저 타밍에 정의당의 지지율이 올라갈 이유 베스트는 무엇이며 왜 지지율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정의당까라고 생각하실까봐 사족을 다는건데,.....
전 다른선거에서는 정의당 전략투표했었습니다.
이번에 최소한 이정미 가능하면 박원석까지는 됐었으면 했었습니다.....(심상정은 확정인 상태라...)
민주당이 정의당을 줘팬것도 있는데 정의당은 지역구를 단일화하려고 했는데.....민주당이 거절했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정의당이 욕심부린걸로 알고있....
- iloveruliweb
- 2020/04/17 AM 03:23
- Jay1117
- 2020/04/17 AM 03:54
- H중의GH
- 2020/04/17 AM 04:09
- H중의GH
- 2020/04/17 AM 04:09
- 혁씨
- 2020/04/17 AM 05:19
- 플랭클린
- 2020/04/17 AM 04:41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어준, 김용민과 합세하여
김어준에게 열린 민주당 후드려 패서 세 확산을 저지하는 Bad Cop역할을 담당케하고,
이렇게 되면 열린 민주당 지지자들과 열린 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총선후 관계가 깨지니까.
김용민에게 Good Cop역할을 담당하게 하여
김어준보다 영향력이 적은 김용민 유튜브에 출연 시키면서 지지자들과 후보자들의 불만을 잠재워서 총선 후 관계를 이어가게끔 설계한 것 같네요.
- 혁씨
- 2020/04/17 AM 05:01
- yongja1200
- 2020/04/17 AM 09:09
구 새누리당 패거리들이 약해져서 정말 세력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가 되는 시점이 될 때 즈음,
현 민주당이 드디어 당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완수하고 ( 구 새누리 척결 ) ,
그 시점에 맞춰 민주당이 적당한 진형, 색깔 등에 따라 쪼개지지 않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열린민주당이 출범하는걸 보면서 ,물론 근본적인 명분은 이번에 바뀐 형태의 선거법이겠지만,
때 마침 구 새누리 패거리가 약해져가는 시점이기에,
오 드디어 그 시점이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었죠. 따라서 순탄하게만 갔다면 실제로 10석 이상을
얻어내고, 좀 더 분명한 색의 민주당으로 역할을 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싶었는데요.
뭐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결과가 좋지 않아 좋은 그림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 kosumi0401
- 2020/04/17 AM 09:24
교섭단체라면서 지들 이익을 위해 쓰레기짓까지 하다보니 결국 반쪽짜리 결과만 낳게 되었죠.
그래서 그딴 교섭단체에 끌려다니지 말라고 민주당에 표를 준건데 또 다시 교섭단체 운운하는 열린민주당에게 표를 주고 싶진 않았습니다.
차라리 같은 당인 시민당에게 표를 줘서 당선된 후보들이 민주당으로 되돌아가는게 훨씬 깔끔하죠.
열린민주당도 줄다리기같은거 하지말고 갈꺼면 그냥 가고 아니라면 과감히 빠졌어야했는데 중간에서 여기저기 찔러본게 패배한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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