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이야기] 남녀사이에서 생길수 있는 일들2019.02.28 AM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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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이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남녀사이에 일어난 일중에 정말 놀란 두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20대 초반시절 남사친 A,B와 여사진 C의 이야기다.

 

같이 자주 만나던 A,B,C는 결국 A와 C가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몇달후 C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A는 C를 쌩까버렸다.

그러자 B가 C를 데리고 함께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고

그둘은 연인이 되었다.

A는 이 사건으로 의절했지만 B와는 요즘도 종종 연락하는데 C와 결혼까지 했다고 한다.

 

물론 나도 낙태 경험있는 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해도 딱히 문제될거 같지 않지만, 그건 과거 일때 이야기다.

현재 진행형이라면 정말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또다른 이야기는

 

20대 중반쯤의 이야기다.

 

당시 30세의 아는 형님이 2년간 사귄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상견례를 했다.

상견례를 무사히 마쳤는데 어째서인지 그 둘의 사이는 틀어졌고 파혼을 하게 되었다.

몇달후 그 형님이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를 시켜줬는데 왜 파혼을 하게 됐는지 알게 되었다.

그 여성은 전 여친의 10살차이나는 20살 여동생이었다.

임신을 하는 바람에 급하게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나도 남녀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 그런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편이었는데 저 두 사건은 머리에 팍 박혀서 충격을 받았던 사건이었다.

 

게다가 저두 사건이 충격을 받아서인지 그이후에는 남녀사이에 무슨 사건이 터져도 왠만해서는 그럴수있지~ 라는 생각을 해버리기도한다.

 

 


 

 

 

 

 

 

댓글 : 19 개
와 첫번째 이야기는 그러려니 했는데
두번째 이야기는 개쇼킹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강한데 ㅡㅡ
  • SIROP
  • 2019/02/28 PM 12:00
블루 발렌타인 생각난당
두번째 뭔데 ㅋㅋㅋ
아니 두번째는 여자쪽 부모가 허락을 해줌?

나이차 이전에 자기 큰딸이랑 상견례까지 하던 사람이 작은애랑 다시 결혼 한다고 오면,,,흠
둘다 해피엔딩이네요 ㅎㅎ
두번째는 할거 다 했으면... 이건 그냥 집안 하나 작살나는 꼴인듯.
이건뭐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순 짐승새끼들 아닌가;;;;
첫번째는 사람마다 이해하는거 차이일거같은데
두번째는......띠용??!!
두번째 무슨...기구하다....
어메이징..
멍멍이도 질듯
첫번째는 그렇다쳐도
두번째는 미친거 같은데
결혼할 뻔한 여자한테 처형이라 불러야 하다니... 개콩가루네.
결혼하려했던 여자친구의 10살터울 여동생을 임신시켜서 여친이랑 파혼하고 여동생이랑 결혼??? 헐...
  • M12
  • 2019/02/28 PM 12:51
2번째 얘기는 비슷한것도 본거같은데.. 남친이 자기 언니랑 같이 술먹는자리에서 술먹고 임신해서 언니랑 남친이랑 결혼했다고...
언니는 동생을 평생 안 보고 살겠네.
1번은 되게 흔한 얘기 같은데...
2번은 충격적일만함.
우와 2번째는 ㅜ.ㅜ 뭐라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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