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로하는 vs 놀이] 특이점이 왔을 때 당신의 선택은?2021.05.27 PM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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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년 특이점이 와서 뇌의 모든 데이터를 전산화 할수 있는 기술이 탄생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의 안드로이드에 뇌의 모든 데이터를 이전할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드로이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것이죠.

 

하시겠습니까?

 

 

 

 

 

 

 

 

데이터 이전을 마친후 눈을 떠보니 직접 모습을 선정해 만든 안드로이드가 다가와 

 

" 음... 데이터 이전은 잘된것 같으니 육체는 안락사 시켜 주세요."

 

라고 말하며 뒤돌아 가버립니다.

 

 

 

그래도 하시겠습니까?

 

 

PS. "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백업만 하다가 육체가 죽으면 안드로이드를 가동시켜주세요"는 반칙입니다.

 


댓글 : 13 개
둘다 동기화시켜서 살면 됩니다
별개가 아니라 같은거임
그런 선택권 없습니다.
기계에 기억 이전하면 이제 더이상 인간이 아니게 되는거네요
안합니다. 돈이 있어도 안할거지만 솔직히 돈이 겁나 많이 들어갈 것 같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저런 기술적 특이점보다 저런 시술을 누구나 할 수 있을만큼의 경제적 특이점이 더 요원한 일 같네요.
죽기 직전이 아니면 안할듯 싶네요
저렇게 한다고 내가 안 죽는건 아니니깐.
그 정도 기술이면 내가 불멸이 되는 방법이 있는데 왜 그렇게 하나요?
더구나 그렇게 하면 내가 되는게 아니니 할 사람이 있을까요?
전 할듯 몸이 너무 아파요 관리도 안되고 ㅠ
물론 신뢰성 있어야 합니다
당장은 안하고 최대한 몸뚱이로 살수있을때까지 살다가 할듯요
내가 두명이 되는 시점에서 이미 로봇쪽은 내가 아니지 안나요
안합니다. 전 딱히 오래 살아봐야 누구 도움되는 사람은 아니라서...마냥 살아있다고 좋은 날 온다는 보장도 없고...그냥 살만큼 살고 가는게 행복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설명하신 대로면 안드로이드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게 아니라, 안드로이드에게 새로운 삶을 주고 본인은 죽는 거네요. 그럴 거면 할 이유가 없죠.
A PC의 데이타를 B PC로 옮긴다고, B PC가 A PC가 되지는 않죠.
그냥 A의 데이타도 가지고 있는 B일뿐입니다.
데이타보다 연산/처리 능력이 중요한것 같아요.
  • Pax
  • 2021/05/27 PM 10:34
공각기동대식 전뇌화 정도까진 생각있는데 인격복제는 거부.
내 인격 카피들이 본체를 위해 희생해줄리도 없으니 나와는 이름을 계승하는 경쟁관계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음.

할려면 내가 사망한 이후에 기동하는 유지실행형 정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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