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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비오는 날은 싫다2014.07.23 AM 10:11
주말에 농사일을 하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비는 꼭 필요한 자연현상이란걸 제 자신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냥 제 자신이 비를 좋아하지 않네요.
예전 시골집에 자주 갔을 때에는 빗소리 자체는 좋았는데
그 눅눅하고 차가운 느낌과 함께 빛이 사라지니 텐션을 다 말아먹는다고 해야하나?
축축 처지고 기운이 없어져요.
비가 시원하다기 보다 차갑게 느껴지고 따스한 태양을 찾게 됩니다.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 또한 별로 내키지 않구요.
그래서 비가오는 날이면 가급적 나가지 않고 집에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서의 그 물웅덩이들도 걸리적거리고 ㅋㅋㅋㅋㅋ
비맞으며 축구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딱히 좋아지지 않는군요.
댓글 : 8 개
- 에테리얼
- 2014/07/23 AM 10:18
나는 좋다능! 나는 좋다능!
- Ginaks
- 2014/07/23 AM 10:23
뭐가 좋냐능! 뭐가 좋냐능!! ㅠㅠ
- 복돌누나
- 2014/07/23 AM 10:20
예전엔 비오는거 참 좋아했는데 건강 안좋아지고 난 뒤부터는 그냥 해좋은날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비는 와야 되니.... 딱 올만큼만 오고 해나왔으면 좋겠어요. ^^
- Ginaks
- 2014/07/23 AM 10:23
동감이예요. 딱 올만큼만 오고 따사하게 해뜨면 좋겠어요 ㅎㅎ
- 비열한
- 2014/07/23 AM 10:26
저는 비 소리 만큼은 좋더군요 특히 더운 여름날ㅋ
- Ginaks
- 2014/07/23 AM 10:29
빗소리는 괜찮아요 ㅇㅋ 낫 베드~
- 오들히햇반
- 2014/07/23 PM 01:03
여긴 너무 말라가서, 비가 그립네요. 가뭄이 심해서 물절약 캠페인이 종종 보이네요
- Ginaks
- 2014/07/28 PM 06:52
중부 서부는 가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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