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비오는 날은 싫다2014.07.23 A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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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농사일을 하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비는 꼭 필요한 자연현상이란걸 제 자신이 잘 압니다.

하지만 그냥 제 자신이 비를 좋아하지 않네요.

예전 시골집에 자주 갔을 때에는 빗소리 자체는 좋았는데

그 눅눅하고 차가운 느낌과 함께 빛이 사라지니 텐션을 다 말아먹는다고 해야하나?

축축 처지고 기운이 없어져요.

비가 시원하다기 보다 차갑게 느껴지고 따스한 태양을 찾게 됩니다.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것 또한 별로 내키지 않구요.

그래서 비가오는 날이면 가급적 나가지 않고 집에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서의 그 물웅덩이들도 걸리적거리고 ㅋㅋㅋㅋㅋ

비맞으며 축구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지만 아직까지도 딱히 좋아지지 않는군요.
댓글 : 8 개
나는 좋다능! 나는 좋다능!
뭐가 좋냐능! 뭐가 좋냐능!! ㅠㅠ
예전엔 비오는거 참 좋아했는데 건강 안좋아지고 난 뒤부터는 그냥 해좋은날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비는 와야 되니.... 딱 올만큼만 오고 해나왔으면 좋겠어요. ^^
동감이예요. 딱 올만큼만 오고 따사하게 해뜨면 좋겠어요 ㅎㅎ
저는 비 소리 만큼은 좋더군요 특히 더운 여름날ㅋ
빗소리는 괜찮아요 ㅇㅋ 낫 베드~
여긴 너무 말라가서, 비가 그립네요. 가뭄이 심해서 물절약 캠페인이 종종 보이네요
중부 서부는 가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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