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이번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사건은..2016.09.27 PM 07:5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개인적으론 이렇게 평하고 싶네요. 

 

치약을 계속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는 

 

"자기 침을 깨끗한 그릇에 뱉었다가 다시 마실수 있냐 없냐"의 문제와 같다고. 


 

 

위 저 말은 제가 자주 가던 어부라는 닉을 사용하시는 이글루어 분이 비유하시던 말임. 

 

 

 

 

1. 애초에 기화되서 폐로 들어가지 않으면 반응성이 낮은 물질.

2. 발견됐다고 하는 양도 0.00022ppm인가? 이정도면 전자현미경으로 찾아야 분자 하나 볼까 말까...

3. 심지어 치약에는 원래 계면활성제(세제)가 들어감. 세제 퍼먹고 자살시도하거나 죽는 애기 얘기는 가끔 듣지만

치약때문에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도없음.

 

 

뉴스는 공포의 장사라고 최근에 민감한 이슈가 있기도 해서 저런일이 벌어지고 찜찜해하는게 이해가지만

 

저런 정보를 교차검증 한번 안하고 철석같이 믿으면서 체내에 물질이 쌓인다는 등의 유언비어는 안말했음 좋겠음. 

 

잘못된 사회 통념을 하나 바로 잡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큰데. 처먹은 물질이 몸에 그대로 쌓여서 지속적으로 괴롭힌다는 개소리는 작작했음 함.

 

무슨 체세포가 영원 불멸하는것도 아니고 작년 오늘 가지고 있던 체세포 중에 올해까지 가지고 있는 체세포가 있을리가 없는데...


댓글 : 4 개
좀 과한 반응같긴 하지만 워낙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컸기때문에 이해됩니다.
이해는 감. 그 꺼림칙함이란게 본능적인거니.. 심지어 최근에 큰 사건도 있었고.
지금까지 쓰는데 문제없긴했어도 사람마음이란게 찝찝한건 어쩔 수가 없네요
  • =ONE=
  • 2016/09/27 PM 08:11
공보의 나간 후배가 페북에 이런 요지의 글을 올렸더라구요.
이번 치약 사건도 그렇고 성분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경우 사람들 반응은 대체로 3 부류로 나뉘는데
첫째는 "뭐 그런걸 다 신경쓰나 그냥 대충 쓰면 되는거지"
둘째는 "유해성의 진위를 가리고 비교검증해서 문제가 확실하면 대응책을 마련하고 왜 그런 물질을 허가했는지 관련자를 처벌"
셋째는 "무조건 반품 불매 그리고 비슷하거나 의심스러운 모든 걸 삶에서 배제"
그런데 이 태도는 교육 수준이나 지식, 학업능력이 아니라 '신념'에 따라 좌우되더라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기 생각 바꾸면 죽는 것처럼 귓등으로 흘려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대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