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사람 좋아하는 법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사람을 제일 좋아하는 방법은
그 사람이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놔두는 것같다.
언젠가는 그런 내 스타일을..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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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우리 지금 만나 // 장기하와 얼굴들
이런 리듬감을 접하고 있노라면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고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내가
얼마나 오만했는지 깨닫게 해 준다.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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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그때 그 노래 // 장기하와 얼굴들
예쁜 물감으로 서너번 덧칠했을뿐인데 어느새 다 덮여버렸군아 하며 웃었는데
알고보니 나는 오래된 예배당 천장을 죄다 메꿔야..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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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어깨에 맺힌 빗방울처럼
나도 모르게 시나브로
내려와 어깨를 적신
빗방울처럼
손으로 가볍게 툭툭 털고
처마에 앉아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면 좋겠지만..
2013.06.25
4
- [음악] 나의 사랑노래 // 조원선
언제였나
눈부신 햇살 아래로
그 햇살보다
더 환하게 웃던 그 모습.
언제였을까
갑자기 내린 소나기.
아름다웠던
그 빛나..
2013.06.25
7
- [음악] Number 1 // 투개월
투개월이란 애들을 한 번 쯤 봤는데 크게 신경은 안 썼다.
근데 이 노래, 참 좋다.
가사도 너무 와닿고 음도 좋고.
이런..
2013.06.25
2
- [잡동사니] 심야식당에 나왔던 음식들
심야식당에 나오는 음식들은
집에서 그냥 배고플 때 해먹는 음식들이다.
만들기도 쉽고 복잡하지도 않지만
그래서 더욱 정감이..
2013.06.22
7
- [음악] Rosa Morena // Jo?o Gilberto
오늘같은 날은 역시
보사노바다.
2013.06.22
0
- [일기] 씁쓸하면서도 기쁜 밤
낮은 슬펐고
밤은 기쁜
기묘한 감정이 얽힌 희한한 밤이다.
마음이 그럭저럭 안정적으로
큰 변화 없이 무던하게 가는 스타일이라..
2013.06.22
2
- [음악] 여우야(女雨夜) // 더 클래식, 성시경
성시경은 참 고운 목소리다.
만약 노래 부르는 것이 업이었다면
성시경이나 신승훈처럼 부르고 싶었을 것 같다.
2013.06.22
2
- [웃음] 가끔 생각나는 장면
영화 내용을 떠나
굉장히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다.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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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단지 실감이 안 났을 뿐이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관심을 바라지 않는 사람에겐
관심도 부담이 되고
걸어오는 말도
그저 답하기 귀찮은, 스쳐가는 말들에 ..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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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One Phrase Blues
2013.06.21
0
- [음악] Please, stop! // Fantastic Plastic Machine
Fantastic Plastic Machine은 같은 리듬을 계속 반복하는 것으로 음악을 만드는데
좋은 소절이면 아무리 들..
20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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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Danny Fromajio - Snow, Snow, Snow (OST Tom Clancy's: The Division)
요런 거 좋다.
캐롤 좋아하는 솔로는 나뿐인가?
일 년 중에 반드시 챙기고 싶은 날은
좋아하는 사람 생일이랑 크리스마스.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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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지리산 종주
3일 동안의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다.
뻔한 이야기지만
대자연은 언제나 인간이 그 앞에서는 나뭇가지보다 못하다..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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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La vie en rose // Edith Piaf
Il est entr? dans mon coe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connais la..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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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영화를
왜 게이연애영화라고 착각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관객동원이 엄청나단 소릴 듣고
내심 흐뭇했다.
..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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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uperstar - LOVEHOLIC
밤에는 러브홀릭 음악이 매우 좋음.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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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어쩌다 내가 하는 짓인데
가로등 말고는 불도 없고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밤까지
잠 못 이루고
혼자다, 외롭다는 생각 들 ..
201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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