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개ㅋ소ㅋ리] NAS 후기2017.04.10 PM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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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토요일 밤 아홉시 즈음 태블릿에 NAS를 구축하였다.

설치과정은 그냥 인터넷 페이지보고 따라하면 되는터라 삼십분도 걸리지 아니하였다.

태블릿은 HDD 500GB가량의 용량을 갖추고 있었고, 사실상 시범용으로 돌리는 터라 추가적으로 용량을 더하지 않았다.

툴은 다들 추천하는 헤놀로지(정품이라면 시놀로지)로 작업하였고, 관리 또한 그러하다.

 

NAS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삼아 툴상에서 파일을 넣어보기도 하였고, 네트워크 폴더로 접근하여 직접 파일을 넣어보기도 하였다.

NAS는 네트워크에 따라 저장되는 속도가 달라지는 반면, 업로드는 하드의 속도를 따르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는 SSD인 C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옮길 때와 HDD인 D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옮길 때, 디스크 속도 차이가 크게 벌어져서 생긴 일임을 알 수 있었다.

 

또다른 태블릿으로 NAS에 접속, 파일을 옮기는데 속도는 데스크탑보다 느렸다.

데스크탑이 직접 랜선을 이용하는 반면, 태블릿은 와이파이를 통하여 송수신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따라서 NAS를 이용시 속도는 네트워크 > SSD > HDD 순서로 빠름을 알 수 있다.

 

오늘 출근하여 NAS 상태가 어떠한지 살펴보기위해 핸드폰으로 접속을 시도하였다.

허나, 접속이 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NAS 외부접속을 설정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는데

그러니까, 집에서는 데스크탑이든 태블릿이든 핸드폰이든 모두 한 공유기를 통하여 데이터를 주고 받았기에, 

NAS 또한 랜선이 동일한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다 같이 접속이 가능했던 반면 직장에서 쓰는 인터넷과 집에서 쓰는 인터넷이 서로 다르다.

이건 사실 생각치도 못한 것인지라, 애매한 상황이다.

 

구글링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보니, 대다수가 아이피타임을 기반으로 설명하는데

본인의 공유기는 그냥 LG유플러스라서 어떻게 되련지 고민이다.

여차하면 유플러스 공유기 때버리고 아이피타임으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현재 사용중인 NAS는 시범운영 중이므로 언제 뻗을지 모른다.

태블릿PC를 기반으로 구축한터라 태블릿 자체에 달린 디스플레이는 토요일 밤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는 상황이다. 슬립모드를 하면 어떻게 되련지 집에가서 시도해봐야겠다.

 

태블릿PC로도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지만, 내부 드라이버가 없는지 따로 드라이버를 잡아주어야 한다. 즉, 드라이버는 윈도우 등 OS가 작동하고 있는 와중에 작동하는 것인지라, 운영체제가 NAS로 작동되는 있는이상 와이파이를 잡을 수 없으므로 인터넷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다행이게도 유선랜 포트가 따로 존재하여, 이를 이용하여 연결한 상황이다.

 

태블릿PC에 달린 HDD는 그 유명한 히타치 제품이지만 NAS용이 아니다.

따라서 NAS에 넣는 파일들은 NAS가 사망하여 데이터가 손실되어 복구가 불가능하더라도, 아쉽지 않을 것들로 채워넣고 있다.

 

외장하드 사용하는 것 처럼 게임 및 프로그램을 외장하드에 설치하여 실행하면 잘 돌아가련지 시도해보았다. 마땅히 설치할 프로그램이 없었으므로, 쯔꾸르 게임을 넣고 실행해보건데, 일단 잘 돌아가는 듯하다. 동영상 스트리밍이 해당 영상을 다운 받은만큼 플레이어상에 출력하는 거라면 게임 및 프로그램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헤놀리지 툴상에서 동영상 이름 문자열에 따라 이미지가 입혀지는데, 간간히 요상하게 입혀지는 경우가 있다. 수정이 가능하긴 한가? 보기싫으면 액자형 구성에서 리스트형으로 바꾸면 이름들만 나오니 상관 없다지만...

댓글 : 10 개
이런 고생 안할려고 그냥 30만원주고 ds216j WD Red 2TB 구매해서 1년동안 잘 쓰고 있죠 ㅋㅋㅋㅋㅋㅋ
원래 처음에는 집에 안쓰는기기로 간단하게만 써야지~
하고 시작하다가 안되는거 잡고잡고잡다가 필요한기능하 나하둘씩 늘어가면서
시놀로지를 구입하게 됩니다 ㅠㅠ
그냥 간단하게 작은용무라면 뭐 궂이 살필요는 없겠지만요 ㅎ
시놀로지를 구입하시게 될겁니다 ㅋ
고생 안할려면 시놀로지가 제일인듯...
음.. 게시글 보고 저도 집에 잠들어있는 노트북으로 nas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해보려다 그냥 시놀로지씀
깔끔하게 해결
적당한 구형컴퓨터에 ftp로 구축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유플러스 공유기에는 안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그냥 편하게 NAS 구축하시려면.. 아이피타임 공유기 쓰시면 되고.. 성능도 고려하겠다 하면.. 외산 공유기 쓰시는게...
제가 지금 나스 8테라 구축해서 3년째 쓰고있습니다. 좋더군요,
저도 구형 컴퓨터로 나스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통신사 공유기는 유동아이피라서 나스가 꺼진 상태에서 아이피가 바껴버리면 바뀐 아이피를 알지 않는 이상 접속 할 수 가 없더군요. 시놀로지 찾는 프로그램으로 해도 안나옴. 외부 접속은 중간에 공유기 끼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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