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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존윅3 보고 왔습니다. 1,2편 봐야 재밌는 영화 그리고 4편의 기대감 충족해주네요.(노스포) 2019.06.30 AM 03:20
금요일 일과 끝내고 편한 맘으로 심야영화로 존윅3를 봐야지 ~하는 맘으로
씨지브이 동백지점 (토) 오전 12시5분 존윅3 예약 했습니다.
금요일밤 11시40분에 차를 몰고 씨지브이 동백점으로 출발!!
동백지점 지하주차장도 있겠지만 일단 차 몰고 건물 외곽 돌아 들어간 외부주차장은 거의 폐허수준이었습니다.
마치 경동시장 지하주차장 같은 쾌쾌하고 어둡고 지져분한 느낌 ㄷㄷ
주차하고 겨우 1층 이마트 문닫은 곳에서 7층 cgv 입성하고 예매권 출력하여 들어가려는 찰라 ~
고객님 죄송하지만 본 티켓은 내일 토요일 밤 12시 5분 영화입니다 ~ 라면서 커트!!
"오늘이 토요일 오전 12시 5분이잖아요" 라면서 스맛폰 시계를 보여줬는데 매표 직원이 난감한 표정으로 그렇네요 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건 진짜 황당하네요..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ㄷㄷ
심야 12시 넘은 영화면 날짜표시를 정확히 해야지, 왔다갔다 기름값에 시간 그리고 영화를 본다는 기대감과 기분까지 완전히 증발해버렸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예약했으니 다음날인 오늘 또 갔습니다. ㅎㅎ
정확히는 30일 (일) 오전 12시 5 분 영화라고 표시해야하는건데...... 얘들(씨지브이) 왜 이렇게 표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심야영화인데도 많은 분들이 보시더군요..
영화는 2편 엔딩장면 그대로 시작.......
역시 죽이고 달리고 도망가다 또 죽이는 내용입니다.
간략하게 영화적 장치를 설명하면
세계관 확장-컨티넨탈을 넘어선 절대권력 떡밥과 혼자가 아닌 우리를 만나 결사항전을 예고하는 4편의 기대감
영화사에 길이 남을 군견 총격 액션!! (이거 씨지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개들과 사람의 액션합이 완벽하고 초 신기했습니다..이것때문에라도 봐야할 존윅3)
마상 액션 신기했고, 악녀에서 나왔던 오토바이 액션도 시원했습니다.
존윅은 존윅 스럽게 잡소리 안하고 우직한 반면.......
간만에 얼굴비췬 마크다카스코와 레이드 액션팀들의 잡소리와 긴 맨몸 액션신은 바줄듯 말듯 장난스러운 것이 존윅 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50세를 훨씬 넘긴 리브스와 헐리베리의 비주얼과 액션합은 대단했습니다.
4편에서도 헐리베리 나오거나,
헐리베리 버전으로 스핀오프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존윅 영화 끝나고도 그 세계관이나 캐릭터들 활용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듯..... (지금 돈 많이 버는데 그런 연계가 충분히 있을듯..)
아마 존윅4 단편이나 4-1, 4-2 로 끝나지 않을까 지레짐작 할 만큼 끝판왕을 조준할 것 같은데.......
21년까지 기다리기 참 감질납니다 ㅎㅎ
다음편에 총질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어떤 신박한 액션이 기다릴지 무척 기대 중.. ㅎㅎ (군견 액션은 진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
10점 만점에 7점 줍니다. ㅎㅎ
- 야자와 니코니코
- 2019/06/30 AM 03:28
더 늦은 영화는 25시, 28시 이렇게 막 늘어나죠.
- 레옹
- 2019/06/30 AM 10:57
이제 알아갑니다.. 24시, 25시는 전날의 연속성...
감사합니다. ^^
- (대원)스위치내년필패
- 2019/06/30 AM 03:51
- 레옹
- 2019/06/30 AM 10:58
존윅 역할을 드라마 배우가 하는게 아니라 배경 설정에서 뭔가 일어나는 걸로 나오겠네요 ㅎㅎ
세계관이 참 재밌고 독특해서 기대되네요 ㅎㅎ
- 도라지베이비
- 2019/06/30 AM 06:32
- 레옹
- 2019/06/30 AM 11:00
반면 이번 3편만 봤던 분은 '뭐하는 내용인데 계속 죽이고 도망치기만 하나?' 하더라구요..
조조나 심야가 영화 몰입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굿!!
- SillyWalker.
- 2019/06/30 AM 10:08
- 레옹
- 2019/06/30 AM 11:02
마블영화는 청소년관람가고 코믹으로 저변이 넓어 심야도 꽉꽉 차는데 반하여
존윅 시리즈 극장파워는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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