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소년 날다   2022/11/29 PM 09:06

어떻게 보면 댓글을 남기다가 '오버해서 건방떤 것'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오히려 이해해주시고, 친절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나 관객들은 그 한 작품에 나타나는 배우의 모습만 보는 것이지, 그 배우의 속사정까지 알고 배려할 필요는 없죠. 어쩌면 써든데스님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너무 속상해하거나, 민망해하실 필요는 없으세요. 그냥 잘한다- 못한다- 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게 당연한 걸지도요. 세상 일이란 게 다 그렇잖아요. 누구나 다른 이의 평가대 위에 올라서고, 무심히 다른 이들은 저울추를 이리저리 기울여 들여다보죠.

'업계종사자'가 뭐 대수라구요. 처음 말씀드린대로 오지랖을 부린 것일지도 모르죠. 일종의 직업병이랄까- 배우의 스타일이나 연기, 작품, 장르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제 스스로도 경계하여 한동안 하지 않다가 또 그래버렸네요. 그래도 방명록까지 남겨주셔서 저로서는 감사한 마음 뿐이예요.

하나의 질문에 짧은 댓글로 나눈 교감이었지만, 잠시나마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ShangriLa♡   2014/10/30 AM 01:32

선생님, 혹시 이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겁니까?

써든데스   2015/08/17 PM 02:33

제가 무정자증인가요...ㅠㅠ

Ginaks   2014/10/22 AM 08:56

선생님, 혹시 순천향대 학생이십니까? ㅎㄷㄷㄷ

써든데스   2015/08/17 PM 02:32

아니요 학생은 아닌데 근처에 가끔 갑니다. 누구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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