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차차마루   2020/09/20 AM 06:59

일요일 아침입니다.

습관처럼 일찍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네요.

몸은 피곤하다고 하는데

눈감고 뒤척여 봤자 잠 못드는걸 알아서.. 흑흑


요즘 아침은 날씨가 서늘 하네요.

긴팔 입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 또 입으면 더울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야 아직 훌러덩 벗고 있긴 합니다만 ㅋㅋㅋ

오늘은 또 외출을 살짝 할까 싶어서요.

곧 있으면 추석이라 추석 선물을 살 생각인데

막상 나가려고 하니 그냥 인터넷으로 살까? 하는 맘도 드네요.

전 뼈속까지 집돌이인가 봅니다 ㅋㅋ


추석 지나면 얼마 안가 연말이 오고 또 그럼 한해가 가고..

올해도 뭐 한거 없는데 이렇게 보내나 -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살짝 드네요.

해마다 반복한느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ㅋㅋ

좀 올해는 즐겁고 알차게 잘 보냈다 하는 맘을 가져봤으면 좋겠네요.


늘 실없는 푸념만 하고 갑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요즘인데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