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먼저 이전글에도 말했듯이 룬워드는 금방 만드는걸로 판명이 났죠 ㅋㅋ 마이피에서도 직득으로 수수께끼 만드시는 분도 있었고 저만 해도 한달도 안되서 그동안 단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자룬을 먹거나 싱글에선 필요가 없었던 수르룬을 먹었었으니.. 그 외에도 말룬도 2개 먹었고.
사실 이게 디아2를 그동안 안했던 사람이면 모르는건데 의외로 고급 룬들이 떨어지긴 떨어져요. 자주까지는 아니지만 한 한달 정도만 해도 고급룬들 두세개 쯤은 먹습니다. 다만 그 룬들이 특정 룬워드 아이템을 만드는 딱 셋트로 떨어지지 않아서 문제죠 .
그래도 그 부분은 배틀넷으로 하는 멀티는 거래로 해결되니 의외로 한달쯤 지나면 너도나도 구 고뇌 현 슬픔 이나 수수께끼 같은걸 만들어서 차고다니는걸 볼수 있던거고.
물론 여전히 복불복이라 캐릭마다 안나오는건 죽어라 안나오긴 합니다만.
어쨌든 디아2의 극악(?)의 드랍률은 과거 경험만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이 겁먹었던거라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고 ...
앞으로의 문제는 편의성과 밸런스겠죠.
일단 편의성이 제일 시급한데 다른건 다 안한다고 쳐도 룬, 보석, 포션은 겹치기가 필수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템들이 문제가 되는건 초반이 아니라 후반이죠. 사실 후반에 가서 본격적인 파밍을 하면서 공간이 부족해지는건데 이걸 무슨 육성과정에서의 전략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블자의 말은 그냥 변명이라고 봅니다. 이미 육성이 80% 이상 끝난 상황에 무슨 전략성이 있겠습니까. 말이 안되죠
참 인벤은 솔직히 넣어줘도 그만 안넣어줘도 그만인데 이것도 전략성 드립치는게 상당히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사용하는 참은 한정적이고 아쉬운 참들은 창고에 넣어두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나중가면 심하면 스크롤북이랑 호라드릭 큐브 딱 8칸 빼고 싹 다 참으로 채우는게 일반적인데, 참인벤 하면 거기서 겨우 8칸 늘어나는거고 그랜드면 2장 라지면 4장 스몰이면 8장이죠. 스몰 8장을 맥어레피참으로 다 채워도 캐릭터 능력치의 증가폭이 오버밸런스가 될 만큼 크지도 않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참인벤을 만들어서 플레이에 쾌적함을 가져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템도 개편을 해야하는게 현재는 일부 부위만 빼놓고 코어템들은 룬워드가 차지하고 있죠.
적어도 룬워드 템들을 너프하지 않고 그냥 둘거라면 일부 하위 룬워드나 익셉이나 엘리트 유니크의 옵션을 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구버전이 있는 아이템들은 구버전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구버전으로 돌리면 그나마 지금보단 활용도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일부 엘리트 아이템들은 유니크가 없는것도 있는데 그런건 좀 만들어주고.
그리고 스킬도 시너지 시스템을 좀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엔 그래도 없는 스킬트리에서 노바소서나 아니면 히드라 소서나 도끼 바바등 마이너했던 셋팅들도 헬 사냥에서 효율이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았는데 이 업뎃이후엔 그런 비주류 셋팅들은 거의다 사장되다 시피 했죠.
그렇기 때문에 시너지 시스템을 좀 손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데모안해봤으면 구매안했을껀데
데모 재미있게해서 구매했습니다.
해보고 판단하라고 데모도 풀어줬는데 겜정게 억까들 보면 진짜
정신병자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