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쥐...
대체 서현AK 어디에 G7 체험존이 있다는 건지.
한 시간 찾고 포기하고 돌아가려다
대리점 들어갔더니 달랑 한 대 있더군요.
(설마 거기가 체험존?)
그나마도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 하나.
폰은 이쁘고 가볍습니다.
마감도 좋고 가벼운데도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V30 보다 폭은 좁아지고 길어져서 그립감이 아주 좋습니다.
브삼공은 손에 쥐었을 때 약간 넓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노치는 부정적인 생각을 잔뜩 가지고 갔는데
흑채(?)를 뿌리니 아 이럴만한 가치가 있긴 있었군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상태표시줄이 확 올라간 인상을 주니까 넓어 보여요.
빛에 비추지 않는 이상 일정거리 상에선 가린 티가 거의 안 납니다.
액정은 m+lcd 가 워낙 구리다는 평을 듣고 가서 그런지
기대치가 낮았던 탓에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올레드랑 뭐가 다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달랑 한 대 뿐이고 직원분이 계속 옆에 서계셔서
카메라랑 스피커는 잠깐 켜보기만 했습니다만
ai 카메라는 아직 좀 느리고 멍청한 거 같구요,
스피커는 뭐 모노니까 구리겠죠.
제게 관건은 배터리 실사용시간, 가격이 되겠네요.
직원분은 90 중반 예상하던데, 그러면 S9 가격이거든요.
S9 과 같은 가격이라면 원가절감 메리트가 없는 건데.
83~85 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헬쥐는 참...
구매의향 있는 사람으로서 참 이해가 안 가는 게
플래티넘 그레이는 왜 국내에는 출시를 안 하는 것이며,
G7+ 모델은 달랑 모로칸 블루 컬러 하나만 존재하는 건지
선택권을 하나라도 더 줘야할 판에 줄이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헤르쥐~
그냥 좀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공개 행사 때 정보 풀어놓고 출시안하는 건 진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