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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가 영어를 못해서... (0) 2011/04/20 PM 08:51
좀 슬픈 일이 생겨버렸네요
Bruno Mars라는 가수 앨범을 선물 받아서 그냥 저냥 듣고 있는데
Talking to The Moon이란 노래에서 제가 정확히 알아 듣는 부분이라고는
제목 그대로인 후렴구였는데요
막상 가사 전체를 찾아서 천천히 듣다보니
참...
이런 경우에 모르는게 약이란 말 쓰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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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게 참 말은 쉬운데... (4) 2011/04/18 PM 11:28
제가 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 홈피를 다녀왔다고 했더니만

후배가 자기도 헤어진 여자친구 홈피를 다녀왔다면서

그 여자친구 배경음이 자기랑 항상 듣던 그 음악이라면서

중국 유학가 있는 그 친구에게 들떠서 전화를 하는 걸 보며


왠지 모를 기대감에 들어간 헤어진 여자친구 홈피에는

기분 나쁘게도 저랑 비슷하게 생긴 남자친구 사진이

올라와있더군요...


아 이게 다 공부안하고 딴 생각하다가 받은 벌이라 생각하고

공부나 해야겠네요

회사가도 틈틈히...

말은 쉬운데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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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utoCad    친구신청

말로는 뭘 못하나요.
그리고 여자들은 헤어진 남자는 별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저씨도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쥬드매버릭    친구신청

벌까진 아니고 그냥 좀 씁쓸하겠네요...

InYourS2    친구신청

아.. 이런거 큰데...
기분이 뭐랄까... 미묘한게 표현하기가 애매함
이런날은 친구들끼리 술한잔 해야죠!!
그리고 다음날 후회 테크트리 ㅋㅋ

그런갑다하세요~    친구신청

그게 참...포기가 잘 안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3년 반 정도 되었는데도 말이죠. 길가다 어쩌다 비슷한 사람이라도 보면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답니다. ㅡㅜ
[기본] 안경이... (11) 2011/04/16 PM 11:45
아침에 운동하고 샤워하려고 벗어놨던 안경이

트레이닝복 사이에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화장실에서 걸어나오다가 밟아 버렸네요

대학에서부터 군대 그리고 제대 후 직장까지 별탈없이 5년을 써왔는데

뭔가 좀 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오래

이렇게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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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레더    친구신청

여기가 사이도 아니고ㅋㅋ

KRADLE    친구신청

유타레더 / 오래 쓴 안경 밟아서 허무하다는데 왠 싸이드립 ㅡㅡ? 감상도 못올리나요? 진짜 이해 안 가네요. 자기 마이피에 자기 감상 쓰겠다는데... 허무하다는 감정 있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CDPkorea.com    친구신청

유타레더// 여기가 님 마이피도 아니고ㅋㅋ

돼지수육    친구신청

5년간 쓴 물건이면 애착이 생길만하죠

특히 실수로 그 물건을 부쉈다면 애달프만 합니다

아저뿌    친구신청

저건 정말 허무할텐데 ㅋㅋㅋ

오래쓰던거 한번에 훅가는거 보면 그냥 찝찝함

choronos    친구신청

그럴때 왠지 좀 서운하죠 오래사귄 친구랑 헤어진느낌

불고기버거    친구신청

저도 대학->군대->예비군4년차까지 쓰던거 밤에 물마시러 가다가
벽에 헤딩하는 바람에 코랑 눈위 다치고 안경은 하늘나라로..

디벼주마    친구신청

유타레더 // 자기 마이피에 자기가 글쓴다는데 뭔상관?

병.신력쩌네

柏崎 星奈    친구신청

그저께 라식해서 이제 안경과는 바이바이..

제타건달    친구신청

그 마음 이해갑니다..ㅠ

SFGFG    친구신청

에고 저는 밟았다..까지 봤을때 발 다치셨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태클스러운 분도 있군요.. 역시 루리웹은 다양한 분들이 있다능...

쥔장님 더 좋은 안경에 언능 정 드시길!
[기본] 별일 아닌 이야기... (3) 2011/04/10 PM 10:51
비도 내리고 (평소 같았으면 비에 젖으러 걸어다니기라도 했겠지만...)

동생 컴퓨터로 미니홈피 접속을 했다가 예전 여자친구 이름이 보여서

들어갔는데 제 지금 핸드폰 벨소리랑 같은 음악이 배경음 이더라고요...

누가 먼저란 것보다도

진짜 헤어지면 남남이고 사는 곳도 다르지만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살던 사람이

지금 현재 같은 음악을 즐겨 듣는 다는게

기분이 좋다가도 뭔가 우울해지는 날이네요...

제가 bgm 올릴줄 몰라서...

마리에 딕비 - umbrella

You had my heart, and we′ll never be a world apart
Maybe in magazines but you′ll still be my star
But baby ′cause in the dark you will see shiny cars
And that′s when you need me there
With you I′ll always share because

When the sun shines we shine together
Told you I′ll be here forever
That I′ll always be your friend
Took an oath, I′m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The fancy things they′re never coming in between
You′re apart of my entity
Here for infinity
When the war has took it′s part
When the world has dealt it′s cards
If the hand is hard
Together we′ll mend your heart because

When the sun shines we shine together
Told you I′ll be here forever
That I′ll always be your friend
Took an oath, I′m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You can run into my arms
It′s okay, don′t be alarmed
Come into me
So gonna let the rain pour
I′ll be all you need and more because

When the sun shines we shine together
Told you I′ll be here forever
That I′ll always be your friend
Took an oath, I′m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It′s raining (raining)
Ooh baby it′s raining (raining)
Come into me
Come into me
It′s raining (raining)
Ooh baby it′s raining (raining)
Come into me
Come in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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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구마    친구신청

브금이라도 좀 깔아주시지

5uccubus    친구신청

유 튭 링크라도 해주시지 ;
저도 버스 타고 오면서 비 맞았는데...
리안나 보다 리메이크곡이 더 좋은 umbrella ㅋㅋㅋ

잿빛하늘~@    친구신청

...으앙
[기본] 빗소리가 듣기 좋네요 (4) 2011/04/07 PM 09:03
얼마전에 아파트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서 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 둘이서 위로는 도로가 지나가는 굴다리 밑에서

진흙을 만지고 노는 걸 지켜보는데 문득 '아 그 지저분 한 걸.'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엔 모래, 흙, 풀, 비내리면 빗 속에서 뛰어노는게

당연한 일이었는데 말이죠.

오늘 사무실 동료분들께 물어보니

오늘은 부인도 아이들도 외출금지시키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학교의 체육시간마저 줄어드는 요즘,

아이들은

맨발로 흙을 진흙을 모래를

그리고 발등에 떨어지는 비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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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라지에    친구신청

그런거 다 필요없고 군대다녀오니 비고 눈이고 뭔가 내리면 짜증날뿐..

SSSS결국S    친구신청

아 ... 군대가 있군요 ㅎ

ㅈㅇㅎㄹ    친구신청

저도 빗소리 듣는걸 좋아함
가끔 잠 안올때 아이폰 어플로 빗소리 키면 잠이 옴^^
군시절 비오는날은 정말 좋아했었고
작업을 안해... 눈은 머 ㅜㅜ

귀펀치 토끼    친구신청

저도 빗소리 좋아함다 ㅎㅎ
비에 젖는건 싫음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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