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잘못이해하는게
잘 모르는사람이 빌려달라고 하는경우죠..
친구들끼리는 애초에 빌려달라는 용어 자체를 쓰지 않아요. 그냥 담배한대만(줘) 라서.
빌린다는 개념 자체가 없죠.
글쓴분도 알바하면서 몇번 본게 다인 사실상 모르는 사람인거죠.
그런 모르는 사람이 담배를 한대 빌려달라고 한다. 이러면
글쓴 분도 빌린거 갚으라고 하자 똥씹은 표정 한다고 했지만.. 저렇게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담배를 빌린다.. 그사람에게는 돌려달라든 한대 달라든 빌려달라든 싫어합니다.
거지아니면 지만 아는 뻔뻔함이 있는 사람 만이 모르는사람에게 담배를 꿀수 있습니다.
보통 담배 좀 빌려달라는 말이 정말 빌려서 갚겠다 라는 의미 보다는 담배 한대 무상으로 주세요 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빌려 준거 갚아 달라고 하면 상대방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담배 빌려달라는 소리 때문에 아예 담배를 멘솔로 바꾸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비흡연자라서 멘솔 담배의 호불호를 크게 모르는데 그분 말씀으로는 대다수는 멘솔은 싫어하기 때문에 담배 빌려달라고 할 때 보여주면 괜찮다고 다른 사람꺼 빌리러 간다더군요.
그리고 본분 보다보니 저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 따로 돗대용 담배를 하나 더 들고 다니심이 어떤가요?
보통 흡연자들 사이에 돗대는 안빌리는게 매너로 알고 있는지라 저라면 진짜 피시는 담배갑 말고 다른 사람에게 돗대라는걸 보여주기 용으로 작은 담배갑 하나 넣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