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병원으로 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만 유튜브도 참고하면서 하기에
스포당하느니 그냥 내가 찾아 보겠다 하는 마음에 나무위키를 찾아 봤습니다
복수를 주제로 만든다 했을때 조엘이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엘리앞에서 그런 일이 행해 졌을땐 정말 감정이입이 되어서 눈물이 글썽거리더군요
직접 해보고 유튜브에서도 봤지만 볼때마다 감정이 북받치는 걸 참을수 없었습니다
레프트 비하인드의 죽어가는 조엘을 위해 항생제를 찾아 나서는 엘리가 내 자신인 것 같이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엘리가 빨리 복수를 마무리 했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네요
그런데 왜 애비를 플레이해서 뭔가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차라리 dlc로 내놓던지 아니면 플레이가 아닌 서술로 풀어나갈수도 있는데 이렇게
만든 개발자의 의중이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전 처음엔 데이빗 딸이거나 친척인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어이없는 의사 딸이라니
스포 보기전에는 그래 나중에 젤 죽이겠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구 엘리만 망가지는 것
같구 복수와 함께 나름 성장한 애비는 굿 복수귀가 된 엘리는 배드 이런식이라면 신규 ip로
만들던지 1편의 나름 팬으로서 이리 되는 건 정말 어이가 없네요
뭐 영화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충격적으로 주인공이 죽고 망가지는 건 많이 겪었지만
이런 전개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우기 애비를 플레이하다가 나중에 엘리랑 싸우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팬들의 엘리에 대한 관심및 사랑을 이렇게 배신하는 건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모르겠네요 병원이후에 플레이를 할지 안할지 찝찝한 마음을 털어 버릴수 없을 것 같네요
닐 드럭만인지 너티독인지 다시는 이런 게임은 안 만들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포관련해서 영상및 코믹북을 많이 봤지만 인간지네&호스텔이나 이토준지 만화만큼
보고난후 그 찝찝함과 불쾌함을 벗어내는데 오래 걸린게 없다 생각했는데 이 게임은
더한 것 같습니다 ㅠㅠ
감정이 북받쳐 두서없이 쓴 글 죄송합니다
P.s 전투관련 전작보다 더 좋아진 것 같긴 한데 너무 길어서 긴장감이 배가 되어 스트레스받기도 하네요
리디북스로 가시면 됩니다
리디북스도 이번에 드디어 흑자로 전환했고 라프텔 인수 후에
기반이 더 단단해져서 걱정할 필요가 더욱 없기도 하고
혹여나 망해도 다른 플랫폼에 이양해서 서비스될거라 쓸데없이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반디앤루니스 사례)
일단 각 플랫폼마다 각자의 어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여러 플랫폼에서 전자책을 사는 짓을 하면 관리하기 엄청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처음에 한 곳을 잘 정해서 그 곳에만 사용하는걸 권장
(크레마 루나 기반의 전자책은 한 어플에서 관리할 수 있긴한데 정말 비추 후회합니다)
리디북스가 신작도 빨리 나오고 (한달 가량 빠름)
리디북스 전용 특전, 세트 할인도 많이 하는 편이라
십오야가 거의 죽었다고해도 리디북스가 제일 좋은건 변함없습니다
전자책 관리는 보통 어플에서 구매한 작품을 다운받아
보는 형식인데 다운을 한번 받으면 그 이후론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자유롭게 열람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