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정했어.
NOVA-E-PT-01 : 노바 엔진 프로토타입 01
외형보다 실용에 중점을 두고, 튼튼해 보이는 쪽이었는데
하다 보니 스케치랑 조금 다른 모양이 되어버렸어.
아래로 길게 뻗은 교체형 에너지 케그 위치를 이동했어.
양쪽 모터 뒤쪽에 배치해서
에너지 피딩의 효율을 높인다는 설정인데
파츠를 장착하고 움직일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전기 발생기 앞으로 이동했어.
어차피 혼자 만드는 거니깐.
스케치는 적당히 하고, 구현할 때 확정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다음엔 이 엔진을 사용하는 수송기를 디자인할 거야.
블렌더는 여기저기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어서 좋아.
그런데 여기 모니터가 너무 작아...
집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