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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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첫사랑과 사귀고 난뒤 (9) 2018/11/12 PM 02:29

이제 4주가 지나가네요

 

매일 통화도 하며 지내는데

 

어제는 여자친구가 통화를 하다가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는다고 잠시 전화를 껏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를 하는데 우물쭈물거리며

 

“저기...1월 중순에 시간돼?”

 

라고 물어왔습니다.

 

“시간되는데 무슨일이야??”

“그게...하영이라구 중학교때부터 친구가 1월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너 데려간다고 말해버렸어..”

“그래??,우리가 사귀는거 아직 말안했다고 하지 않았었나?”

“이미 그럴주루알고 있었던 눈치더라구”

“아하~~ 알았어 같이가자”

“그리고...나보고 푸케받아래”

“????”

 

친구분이 다른 친구분들도 있지만 자기가 보기에는 저희 커플이 더 빨리 결혼을 할거 같다며 부캐를 받아라고 했다고 합니다

 

준명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는 있지만 이렇게 빨리 주위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줄줄은 몰랐네요

 

졸지에 1월에 친구분들에게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26살 인생증에 가장 힘든 날이 될듯 합니다

 

살이라도 빼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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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동무    친구신청

푸케푸케

ii혹성탈출ii    친구신청

첫사랑이랑 연애라니... 축하드립니다 :)

초코풀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에 결혼준비 하셔야 겠네용

madcat_mk2    친구신청

푸케니 신혼여행은 푸켓으로...

Jazz    친구신청

와 ~ 빠르닷

블랙핑거    친구신청

결혼하시겠네요!

우타코    친구신청

진짜 내짝꿍이면 빨리 결혼해서 자리 잡는거도 나뿌지않아용 ㅋㅋ

똥푸러가자    친구신청

내 첫사랑은 애 둘 낳았던데...

kusigi    친구신청

괜찮습니다. 주변에 부케를 10년째 받고 있는 분도 있습...
[잡담 ] 13년 만에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하고 난뒤 (23) 2018/10/29 PM 06:14

추석 전주 부터 그 쪽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고 몇번 만나면서

 

저번주에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더니

 

오늘 돌아온 답변은

 

사귀자, 미안해 라는 답변이 아닌

 

나랑 연애 말고 결혼 준비하자

 

라는 답변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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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eaE    친구신청

???!!!

루리웹-3806418150    친구신청

축하드려요. ㅎㅎ

늑대와 태연이    친구신청

중간 단계는 기억에서 지워진걸까요??

一目瞭然    친구신청

???????????????????

결혼하신다니 죽창은 들지 않겠습니다.

응?

장동건    친구신청

빌드 시원시원 하시네요~

뿌부젤라    친구신청

!?

sayflow    친구신청

우왕13년만에 이렇게 되나요?!
축하 드립니다.

SupremeType    친구신청

응? ...뭔가 중간 과정이 스킵된 느낌이;;

アモン    친구신청

함정카드인가?

Pax    친구신청

나이들이 좀 있으신가 보군요

카오리즈마    친구신청

좋아한다의 답변이 결혼준비라니....ㄷㄷㄷㄷㄷ

방구석 정셰프    친구신청

?...?!

퍄츠무    친구신청

이젠 연애할때가 아니라는거것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결심해야되실듯
상대쪽에서 그런상황이면 본인도 마찬가지 나이때가 아닐까 싶은데...
그냥 쉽게 즐기는 관계를 생각한거라면....아니지만

청오리    친구신청

13년 첫사랑 ㄷㄷㄷㄷ

검은투구1    친구신청

연애랑 결혼은 완전 다른 얘기죠..
13년이면 많은게 바뀔수 있는 시간인데.....어느정도 최소한으로 알아가기도전에 다짜고짜...
신중하게 하시길..

Michale Owen    친구신청

+1

아레아레    친구신청

+2

R.E.S_토랑    친구신청

+3 이지만 여성분의 말도 나름 용기낸것이니
마난보시며 두분의 진심을 잘 알아가는게 중요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천사장 라파엘    친구신청

+4 좀더 사귀면서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13년 이상을 살아야하는게 결혼이니까요.

투반 사노오    친구신청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PassMusic    친구신청

뭐 결혼준비하면서 빡시게 연애한다면 오래안걸려 고인지 스톱인지 스스로 알수있지 않을까요?

초코풀    친구신청

??????????????????

부천플스클럽    친구신청

시작하자마자 엔딩 스크롤 올라가는 수준인데!!!???
[잡담 ] 한달간 근황 4(첫사랑) (0) 2018/10/15 AM 10:40

그녀와 편의점으로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기하게도 어색할줄 알았던 나는 그녀와 말을 막힘 없이 나누고 있었고

 

편의점에 도착해 맥주 한캔씩을 사서 둘이서 근처 밴치에 앉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외로 말이 많은 쪽이였고 나는 말보다는 듣는 쪽이였기에 서로 부딛힘이 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내가 질문이나 궁금한점을 물어보면 그녀는 웃으며 대답해주면서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새벽3시가 넘어가도록 이야기를 나누고서 이제 그만 자러 가고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보내주았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는 변함없이 귀여운 여자였다.

 

다음날 약속시간 전에 미리 장소에 도착하여 카톡을 보내니 그녀는 나에게 한소리를 했다.

 

“왜 만저가! 같이 버스타고 가지”

 

그녀는 내가 먼저 도착한것이 싫었나보다 같은 버스 타면 되는데 왜 먼저가냐는것을 보니

 

그렇게 그녀와 만나서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설빙에 가고 길을 걸어다니다 술집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벽1시가 넘었다.

 

재미있게 놀았으니 부모님이 걱정 하실까 싶어 택시를 잡아 집에가는 도중에 그녀를 내려주고 집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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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한달간 근황3 (첫사랑) (1) 2018/10/13 AM 11:28

그럴게 시간이 지나 토요일이 되고 그녀는 점심이 지나서야 일어나 나에게 연락을 하였고

 

버스가 곧 출발한다면서 본인이 심심하지 않게 놀아달라는 것이였다. 본인왈 “나는 버스에서 못자”

하지만 추석 전주말이라서 그런지 버스가 지연 출발하였고 그녀는 버스가 출발했다는 카톡만 남기고 약 4시간 가량 무소식이였다.

 

그럴게 그녀는 버스에서 버스에서 잘자고 일어나 부모님집에 짐만 던져두고 친구와 밥을 먹으러 나왔다고 했다.

 

그녀와 이야기 하면서 느낀것은 그녀는 주위에 사람이 많다는 것

남녀를 구분하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았다. 신기했다.

 

잘 놀다 집에 들어가라는 말을 남기고 나도 간만에 온 휴일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었고

 

자정이 넘어서 일요일 새벽1시 쯤 되어 그녀가 집에 들어왔다고 메세지를 나겼다.

 

“나 초등학교 한번 갔다오려고”

“지금시간에?”

 

부모님이 처등학교가 많이 변했다고 이야기한 것을 듣고 보고 싶다고 느껴서 였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은 새벽 한시였다. 가로등이 많은 곳이라고 해도 늦은밤

 

따라 갈까 했지만 너무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하여

 

“조심해서 가봐”

라는 말을 해주었다.

 

그렇게 그녀는 집에서 출발하여 학교 가는 골목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많이 변했다고 해주었고 목적지인 학교를 도착하여 둘러 보았다.

 

곧 바로 집에 돌아가겠지 했지만

 

“근처에 편의점이 아디 있어?”

 

하며 아직 나의 밤은 멀었다는 말을 하였고 근처에 있는 편의점 위치를 알려주었다.

 

그런데 그녀가 원하는 편의점으로 가려면 그냥 곧바로 온 길을 돌아가면 더 빠를텐데 길치엿던 그녀는 오히려 먼 곳을 돌아왔고

 

도착한곳은 우리 아파트의 옆 단지까지 와버렸다.

 

시간은 1시30분이 넘어가고 했고

 

불안해서 나는 옷을 걸쳐 입고 뛰쳐나갔다.

 

마지막으로 보내준 사진에는 옆단지의 주유소였고 나는 그곳에서 기다려라는 말을 남기고 그것으로 먼저 발을 움지였다.

 

그곳에 가니 작은 키의 멘투멘을 입은 그녀가 가로등 밑에 서 있었고 다가가 어색하게 말을 걸었다.

 

“살 뺏다면서 그대로 인거 같다?”

 

그녀는 처음부터 나에게 펙트로 명치를 때리는 여자였다.

 

 

 

이정도가 5일차 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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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아이고 배드엔딩 각 떴네
[잡담 ] 한달간의 근황2(첫사랑) (5) 2018/10/13 AM 10:01

13-4년의 공백이 무색할정도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사는 곳, 일하는 곳, 상사의 뒷담,어릴 때 추억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을 조내어 보았다.

 

“왜  갑자기 연락을 한거야?”

 

그녀는 빠르게 대답해주다가 그 질뭉을 보낸 는 나의 메세지를 읽고 한동안 답이 없었다.

 

그녀의 직업상 바쁘겠구나 싶어 나도 나의 업무를 하고 쉬는 시간이 되서야 답변을 보내왔다.

 

최근 몸이 아파 병원을 가봤더니 너와 이름이 비슷한 사람을 보있는데

 

‘분명 어릴때 @@이라고 있았던거 같은데...’

 

하여 페이스북으로 검색을 해보려 해도 성이 기억이 않나 이름에 어울릴만한 성을 입으로 곱씹어보며 검색을 해보았고

 

두번째 성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나의 프로필이 바로 보였다고 했다.

 

나의 프로필을 취업을 준비하면서 찍었던 정당 사진이였기에 바로 알아보았다고 했다.

 

메세지를 보내기 하루 전에 보았지만 혹여 자기를 모를까봐 고민하다가 보냈다고 하였다.

 

대답을 듣기 전까지 나는 그녀가 왜 연락을 하였는지 생각하는것 중에는

 

결혼을 하니 와달라는 생각까지 있었다.

그때는 물론 갈 생각이였다.

 

그렇게 그녀는 오히려 나에게 “너는 어떻게 나를 바로 맞춘거야?”라는 질문을 하며 나를 당황하게 했고

 

사실 대로 그녀가 첫사랑이라는 것을 말하기 힘들어서

 

“그냥 바로 기억이 났어”

 

라며 답변을 얼버부렸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는 이번 추석에 내려갈것이니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하였고

 

나도 그녀를 보고 싶었기에 좋다고 하녔다.

 

그녀가 토요일 저녁에 내려가니 일요일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였다

 

 

 

 

 

틈틈히 적어 놓아야지

지금도 이 상황을 되집어 보면 신기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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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313    친구신청

아 꿈이였구나.

검은눈의 팽귄    친구신청

ㅎㅎㅎ지금두 연락 중입죠

곤충들의아버지파브르    친구신청

그래서 만나셔서 어찌 돤거죠??

†아우디R8    친구신청

하핳
제 첫사랑은 8살때 같은반이었는데
5분만에 차임....ㅋㅋㅋㅋ

일루왕너이쉐킹    친구신청

보증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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