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라인으로 영화이야기를 하다가 최근에 나온 토르가 재밋다고 하니 "응?" 하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토르 몰라? 마블의?"

"???"

"망치들고 머리 긴 힘쎈 신!"

"아~~ 마이티 소~"

"!!!!???"

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토르"를 일본에서는 "소-"로 발음하더군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마이티는 왜 붙여 ㅋㅋㅋ

 이게 일본판 포스터

 이게 한국판 포스터입니다.

일본판 포스터는 워낙 우리나에서 악평이 자자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ㅋ^^

여튼 이번 영화는 잘 뺀거 같아요. 마이티 소-보세요~ 2번 보세요.

오른쪽 녀석이 무기력한 제 모습과 똑같네요 ㅠㅠ

평소에 휴대용 게임기를 즐겨 하는데요.

몇 년전 네오지오 포켓이라는 다소 매니악 한 게임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네오지오포켓을 처음 손에 넣은 뒤로 가장 만히 플레이한 게임을 꼽으라면 단연 정상결전이네요. 

지금도 침대앞에 놓여져 잠자기 전 꼭 한게임씩 한답니다.

 곽팩은 비싸서 알팩으러 구매했지만 가격대비 뽕을 뽑을만큼 즐겼네요ㅎ

 옛날게임 치고는 오프닝도 화려합니다.ㅎ

 snk 측과 캡콤 측을 나누어 고를 수 있는 캐릭터수는 총26명입니다. 그렇게 플레이 했지만 전 아직 2명은 해금 못했네요 ㅠㅠ

 1대1, 태그, 3대3 매치로 대결이 가능하며 올림피아드? 같은 개인기록 갱신모드도 준비되어있어 여러모로 즐길거리가 풍성합니다 

 역시 네오지오 특유의 딸깍거리는 아날로그 스틱의 조작감은 커맨드 입력에 최적 인 듯 합니다  저 같은 곰손도 잘 되는걸 보면 말이죠.;;

gb열투시리즈도 잘 만든 게임임에는 분명하지만 플레이를 거듭하면 할수록 격투게임의 명가 네오지오를 따라잡기에는 한참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므로 혹시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허접한 실력의 플레이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