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라인으로 영화이야기를 하다가 최근에 나온 토르가 재밋다고 하니 "응?" 하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토르 몰라? 마블의?"

 

"???"

 

"망치들고 머리 긴 힘쎈 신!"

 

"아~~ 마이티 소~"

 

"!!!!???"

 

ㅋㅋㅋㅋㅋㅋ

 

몰랐는데 "토르"를 일본에서는 "소-"로 발음하더군요.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마이티는 왜 붙여 ㅋㅋㅋ

 이게 일본판 포스터

 

 

 이게 한국판 포스터입니다.

 

일본판 포스터는 워낙 우리나에서 악평이 자자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ㅋ^^

 

여튼 이번 영화는 잘 뺀거 같아요. 마이티 소-보세요~ 2번 보세요.

 

 

2014년 영화는
겨울왕국, 엑스맨 데이즈오브 퓨쳐 패스트, 캡틴 아메리카, 혹성탈출, 인터스텔라에 이어 호빗으로 마무으리!!!

깔끔하다!!

예전에 다운 받았던 건데 파일을 빨리가기로 훑어보니 왠걸...

몇 몇 화면이 거꾸로 되어 있어서 인코딩이 잘못 된 파일인줄 알았네요.

그래서 안보고 놔 두었다가 그걸 까맣게 잊고 최근에 우연히 오늘 심심해서 아무 파일이나 선택해서 보는데...
와~ 이 영화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됬네요.

이게 원래 상하반전 장면이 많다는 것을...ㅎ

멍청하게도 그것도 모르고 잘못된 파일인줄 알고 안봤던것이 참 웃기네요.

어쨋든 이거 아주 신선하고 재밋게 봤습니다. ㅋㅋㅋ

올해 그래비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후로 기대되는 앨범인
인터스텔라 OST를 들어봤습니다.
영화 2번 보고나니 장면 장면이 기억나더군요.

그중에서 08. Mountains 가 제일 임팩트 있는 곡인것 같습니다.
(원래는 도킹장면의 BGM이 젤 맘에 들었지만 디럭스판에만 들어가는 곡이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예고편에서 사용된 Final Frontier도 곡이 좋던데
같이 포함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