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라인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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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1주일간 농활을 다녀왔습니다. (4) 2011/07/21 PM 02:57
무더운 여름날에 시골촌구석에서 옥수수나 실컷따며 다녀왔습니다.

이제 옥수수에 옥자도 보기도 싫네요 ㅋㅋ

그래도 이런저런 사람 만나보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술도 많이 마셨습니다.

정말 1주일 내내 저녁에 술을 마시는데 저도 늙었는지 1,2학년 애들 체력 못따라겠더군요..

그리고 조원들하고도 친해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가 남들에게 다가가지 못한게 좀 아쉽기도 하군요...

그래도 학점에만 시달렸던 학교생활중에 그나마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궁금한게 1주일동안 외부와 차단된채 생활을 해서인지 이런저런 소식이 매우 궁금하군요...

혹시 이 글을 보신분들중에 게임계나 아니면 큼직큼직한 사건들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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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하는토끼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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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zmfla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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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유얼파더    친구신청

우리집 컴퓨터 고장남

매스티    친구신청

던파 어벤져 생김
[끄적거림] 여동생에게 발렌타인 선물을 받았습니다. (8) 2011/02/14 PM 04:56

ㅎㅎㅎㅎ

옆자리가 빈 오라버니를 위해 동생이 저에게 선물을 주었군요!

깨알같은 귀여운 발렌타인 선물입니다.

역시 제동생답습니다 푸하하하

유진아~ 넘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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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슬    친구신청

여동생이 오빠를 연습삼아 미리 줘본것이겠군요..
절대 부러워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__);

부곡인    친구신청

전 가나초콜릿 700원짜리 하나 주더군요.
뭐 준게 어딥니까. 흐어엉~

적절한병맛    친구신청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ㅜㅜ

Ecarus    친구신청

나에게 여동생이나 누나를 달라!!!!!!!!!!!!!!
집에 여자라곤 어무이 뿐이고...
장남에 장손이라 친척누나? 그런거 없엉ㅠㅠ

폿클    친구신청

내 여동생이....
없어... ㅠㅠ

HisakiYui    친구신청

역시 진리의 여동생
어릴때는 사소한거 때문에 많이 싸우는데
크면 클수록 이야기는 달라지죠
진짜 없으면 허전함을 느낍니다
형제는 있는게 좋죠 그것도 여동생이라면 더욱더 좋구여

우왕~    친구신청

저의 누님은 남친을 만나러 나갔는데.....
밤에 들어오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겠죠?....ㅎㅎ

정지하겠습니다    친구신청

제 여동생은 언제부터인가 안주더군요...
[끄적거림] 사이퍼즈 1시간 플레이 간단소감 (1) 2011/01/17 PM 11:57

일단 먼저 사이퍼즈는 제 생각과는 어느정도 비슷하고 다른면도 있었습니다.

사이퍼즈는 DOTA형식 + 3D액션요소를 결합한 게임입니다.

단순히 상대를 죽이는 데스메치방식이 아니라 아군진영이 있고 적진영이 있으며

아군진영을 보호하기도 하고 적군진영에 들어가서 건물을 부수고 적 핵심건물을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더군요.

건물 이야기 나오고 하니깐 DOTA형식 게임일거라는 생각이 언뜻 스쳤는데 예상이 맞았네요...

그리고 특수능력들은 쿨타임이 존재하고 쿨타임이 허락하는한 계속 사용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적들을 쓰러트리면서 자동으로 골드를 모으는데요....

그 골드로 체력물약,능력치증가 물약, 장비구입등을 하는데 쓰입니다.

각 캐릭터들마다 특성이 다 달라서 그런지 오랜 연습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튜토리얼부터 시작해서

연습모드와 자동매치메이킹 시스템에 사용자 게임모드까지.... 나름 신경 많이 쓴 느낌입니다.

하지만 역시 3D게임인지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는 약간의 프레임 저하현상이 있는듯 하지만

그렇게까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듯싶습니다.

그리고 마을(로비)에서 대기할때 다른 플레이어를 클릭할때 뜨는 UI위치가

좀 어색하게 뜨는 것 빼곤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아직은 클로즈베타니 앞으로 바뀔 여지는 많으니 좀 지켜봐야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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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2hs    친구신청

혹시 커X 사이트 활동 하시나요?
왠지 비슷한 글을 본 거 같아서요~~
[끄적거림] 사이퍼즈 당첨됬네요.... (1) 2011/01/17 AM 01:00

저도 당첨됬습니다 ㅎ

궁금하군요 네오플이 만든 3D액션게임이라...

근데 어째 소재가 제가 항상 구상하던 기획이랑 비슷해서 좀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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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은마그마    친구신청

직업소개란인가? 거기 가면 게임플레이 영상 있어용
한번 보세요
[끄적거림] 종강 및 1년을 되돌아보며.... (11) 2010/12/15 AM 03:33
어떤 분께서 대학에서 비싼 돈 주고 배운게 고작 프로그램 사용능력이라 하시는게

공감이 많이 가더군요.. 그래서 한번 적어 봅니다.




저도 한 학기 등록금이 무려 450만원에 육박하는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은 게임프로그래밍분야이구요.. 몇몇분들은 어디신지 아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학번은 제법 오래됬지만 군입대전이랑 후에 더해서 1년 반정도를 휴학해서 이제 2학년입니다.

내년엔 3학년 되겠네요. 그래서 동기들은 지금 졸작준비하는데 전 아직 한참 공부만 하고 있죠.



근데 진짜 1년정도 대학을 다니고 보니깐 도대체 뭐가 남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과연 그 많은 돈을 투자해서 대학을 졸업하면 과연 내가 원하는 분야로 취직이 될런지...

전 게임기획쪽을 공부하고 싶은데 지금 당장은 졸업작품을 만들려면 프로그래밍을

공부를 해야되서 일단 프로그래밍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뭐랄까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과연 실무에서 정말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불한 돈에 비해서 강의 수준은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특히 전공쪽으로...

또 대학 졸업하면 남는게 인맥이라고들 하는데 전 인맥도 그리 좋질 못합니다.

성격때문인지 좀 소심한데다가 까다로운 면이 있어서 친구도 그리 많질 않구요...

선배들,동기들,후배들 보면서 아 이 사람과 알고 지내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꼭 집어봐야 1~2명 정도?



어찌보면 한탄하는 글이 될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고민거리입니다.

프로그래밍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획쪽의 분야로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고

특히 화술,프리젠테이션,작문,음악쪽에도 관심이 갑니다.

우리나라 게임을 보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게임산업이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에 무언가 제대로 배우고 알차게 보낸다면 우리나라에도 외국 못지 않게

훌륭한 게임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작은 기대를 가져봅니다만....

글쎄요...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프로그래머는 될 수 있어도 기획자는 되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도 기획자의 꿈은 저버릴 수가 없는게

초딩때 스타 싱글플레이 하면서 동영상 보고 켐페인 하면서 감동 먹고...

고1때 파이널판타지10인가 어느 가수 OST로 부른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충격먹고...

미국,일본은 저렇게 멋있게 게임을 만드는데 왜 우리나라는 안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여기까지 오게 됬는데....



아무래도 졸업 빨리 하고 일단 되는대로 취직해서 경력 좀 쌓다가

그래도 영어는 왠만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니깐 미국쪽에 유학가서

그쪽에서 취직하려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태고...

지금 당장은 부모님 사업도 힘드시고 하니깐 최대한 학교 공부를 잘하는데 신경쓰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대학생활 1년을 보내고 돌아보니깐 참 비싼 돈들였지만

과연 남는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서도 없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었지만 이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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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신아니구만    친구신청

전 건축공학인데 c++은 기본으로 깔고 가고있내여 슬슬 포트란 언어도 배워야 되고 암튼 확실하게 말해서 프로그래밍만으로 는 먹고 살기 힘들거같고 전문분야쪽 프로그래밍 기술을 베이스로 두고 다른 특정쪽분야를 가져야 좀 사회생활 할수있을거같내여

puchikon    친구신청

그래도 과 이름 보니까 어느 정도는 실무에 도움되는 거 배울 것 같네요
전 수학과 나와서 게임회사에서 개발자로 3년쯤 일했는데 보통 컴공 나오면 실무에 도움되는 건 거의 못배우고 오더라구요
실무와 취업에 도움되려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 말고 따로 이것저것 만들어보세요
DirectX 만 써서 2D 게임 만들어보는 것도 좋고 3D 엔진 써서 요상한 것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Ice Princess-    친구신청

제가 보기엔 아직 목표가 없는것 같네요..

명확한 목표 설정이 인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게 없으면 휘청거리다 나락으로 떨어지던지, 그냥 무의미한 인생을 살기에...

어떤전공, 어떤분야를 배웠는가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게 본인의 목표와 일치하는지가 더욱 더 중요하겠죠..

그렇게 해야지 그 분야의 전문성으로 남들과 차별화가 가능한것이고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죠..

대학생이니 하나의 전공 내에서도 세부 전문분야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아도 잘 알거예요.

일단 목표부터 잡으세요. 목표가 흔들리면 허송세월밖에 안됩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걸 쏟아부으세요.

-Ice Princess-    친구신청

그리고 한 학기에 돈을 투자한 만큼 뽑아내세요.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강의나 학생참여 프로그램, 취업지원실 등 모든것을 이용하세요.

일반적으로 그냥 대충넘기고 마는데, 그런 참여 경험이나 기회가 본인을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학생을 지원해 주는게 있는데도 몰라서 못찾아먹는게 많아요. 어느대학이던 이건 비슷한 상황인것 같기도 하구요..

어떤 학교, 전공이 본인을 먹여살리지 않습니다. 본인의 마음가짐이 최우선이죠.

아카이    친구신청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실꺼면 학교에서 배우는 걸로는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기획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 데..
졸업작품은 혼자서 만드는 게 아니므로 분명히 팀으로 짜여질 것이고 거기서 자기가 맡은 업무.
즉, 기획을 하셔서 기획서를 만들어 보세요.
네이버 까페 게기모에 기획관련 자료들 많으니 보시는 것도 해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게임 개구려! 발전할 수 있도록 내가 바꾸겠어!
이런 생각으로 오시면.. 아마 실망 많이 하실껍니다.

이제 대학에서 1년 남았으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시고 지금부터라도 로드맵을 짜보세요. =)

정보수집이 우선이신 듯 하네요.

힘내세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

하마아찌    친구신청

학교는 솔직히 '기초' 가르쳐주고 '인맥' 만드는 곳이며, 간판 따는 곳입니다.
어느 현장에서도 대학에서 제대로된 것 배워왔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본인이 실무 스킬을 키우고 싶으시면 학교와 별도로 사설 학원을 다녀보세요. 실제로 쓸만한 것들은 그쪽에서 더 많이 배울겁니다.

네오라인    친구신청

//재정신아니구만,puchikon,-Ice Princess-,아카이,하마아찌

성심성의껏 써주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공부나 생활이나 모든면에서...

불구경    친구신청

파이널 판타지10 ost를 부른 그 어느 가수는 이수영씨입니다.
'얼마나 좋을까'라는 곡인데요 저도 어렸을 때 그 곡 들으면서 감동먹었다는

ANTI-JESUS    친구신청

같은 길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만 하자면...
자신이 진정 '게임을 만들고 싶어'하는지, 아니면 '게임을 하는걸 좋아'하는건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할겁니다.
자신은 게임을 좋아했기에 만들고 싶다.... 라고 왔다가 휴학한 친구도 많고 취업하고 몇년 안되서 현실을 알고 다른길 찾은 친구도 많습니다.

그리고.. 기획자.... 기획자를 생각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로서 여러분야를 두루 안다면 베스트죠. 순수 글쟁이 기획자면 허황된 기획을 할테지만 프로그램 좀 만져보고 했으면 어떤 부분은 말도 안되고 어떻게 정리해야 모두가 이해가 쉬울지 자기 자신이 아니까요. 하지만 결국에는 문서 정리가 최고 사항입니다. 프로그램 기술은 교양정도로만 알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교....
대학교에 큰 의미를 두지마십쇼.
게임업계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대학교는 뭘 배우러 가는곳이 아닙니다. 그냥 대학졸업장 하나 따러 가는겁니다. 같잖은 대학에서는 알려줄만한 게임 테크닉 따윈 없습니다. 애초에 현업 종사하다가 대학 강의 하는 사람도 많지 없고요.
그냥 자격증을 딴다는 개념으로 다니십시요. 차라리 전문 학원 1년의 생활이 대학4년 생활보다 얻는게 많을 겁니다.

저도 누구에게 훈계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냥 같은 길을 준비하시길래 글 적어 봅니다.

booimpact    친구신청

많은분들이 좋은말씀해주셨지만 꼭 졸업장은 따세요
제친구도 기획자한다고 대학1년다니고 군대갔다와서 휴학하고 취직했는데.. (게임쪽은 포트폴리오가 훨씬중요하다고) 3년정도다니다가 학교다시가서 졸업장따고 다시취직하더이다. 늦은나이에 학교다니느라 고생이 많았어요. 제가 그때 포트폴리오고 나발이고 졸업장따고 시작해라라고 그렇게말렸는데 안듣더니 얼마전에 술먹으면서 그때 말안들은게 젤 후회된다 하더군요
게임쪽이 다른분야에비해 프리하긴하지만 아직 한국사회는 졸업장있어야하는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어릴때 빨리빨리 졸업하세요

너의 꿈    친구신청

ㄴ 윗분말 심히 공감 ㅠㅠㅠ 졸업부터 해야 뭐든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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