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아웃 보고왔는데...

영화보기전에 흥이 식을거 같아서 일부러 예고편같은건 안보는 스타일입니다.

관객평점이 좋길레 가서 봤죠....

캐치 프레이즈가 '백인여친집에 놀러간 흑인남친'이라는것과 영화 제목이 꺼져(get out)이길레

코미디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보고나서 멘탈이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장난 아니에요 개 강추 영화입니다.

근데 영화를 너무 잼있게 봐서 집에와서 감독 검색해봤는데

거기서 또 충격먹음

감독이 이친구입니다.

루리웹에도 흔히 올라오는 개그캡쳐에도 나온 그분...

게다가 데뷔작..

충격의 연속이네요

또 봐야할듯

출장갔다가 지금 귀국했는데 아침에 인천공항 엄청났네요

줄이 엄청나게 있길레 '뭐지? 공짜로 뭐 주나?' 했는데 알고봤더니 사전투표 행렬...

연휴때 투표하고 놀러가려고 그런거였더군요

몇년전만해도 '선거일은 노는날이지'하면서 투표권과 상관없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제는 놀러갈때는 가더라도 투표권은 행사한다는 성향으로 바뀌는거 같아 좀 멋지네요

투표권을 행사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자발적인게 아니라 503패밀리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생겼다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요

인천공항에 그렇게 줄이 늘어선것은 진짜 처음본거 같네요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가 역대 최강이 되지 않으려나 생각해봅니다.

공교롭게도 503 대통령 선거때도 인천공항에 있었는데 그때는 그런행렬을 못봤거든요

LG 부장인 동생이 받았다면서 주고간 박스... 

뜯었더니 블투 스피커가 나옵니다. 

창립70주년으로 선물로 준 제품으로 1959년 금성에서 나온 최초의 라디오를 본따 만들었답니다.

무던해보이면서도 겁나 이쁘네요 사진이 좀 못나와서 아쉽습니다.

후면과 윗면 샷

같은 엘지 블투 스피커와 더블샷

음질은 비슷한거 같은데 음량은 우측이 압승이네요 

왼쪽녀석도 대단하지만 이번에 받은 저놈은 저 작은덩치에서 어떻게 저런 음량이 깨지지도 않고 울려퍼지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가전제품은 (핸드폰만빼고) 엘지가 최고네요... 이제 핸드폰만 잘 만들면되는데...

글고보니 이것도 동생이 주고간거...

엘지는 지패드, 어배인와치, 스피커, 블투이어폰(톤) 등등 참많이도 주네요

덕분에 항상 동생에게 받아서 고맙게 쓰고 있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고 잡기도 편하고 성능도 만족하고 디자인도 이쁘고.... 특히 저 골드스타 로고가 진짜 추억 감동 터집니다.

볼수록 매력있네요... 근데 절대로 팔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가 들어있던건 좀 웃겼음... ㅎㅎ

돌아다니면서 편하게 쓰려고 태블릿 하나 알아보고 있습니다.

키보드 있는 노트북이 아무래도 아무곳에나 주저앉아서 업무보기 편하긴 해도

작년에 유능한 친구가 한명들어와서 요즘엔 본진(?)에서다 알아서 처리해주기때문에 

업무보러 가는것인데도 키보드는 굳이 필요없는 상황이 많이 연출되네요

그래서 윈도우 태블릿 알아보는데 요즘 지출도 좀 많고 앞으로도 요괴워치에 오토마타부터 시작해서

스위치소프트도 구매해야 하기때문에 금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IT기기에 좀 빠삭하다는 친구놈에게 가성비 위주로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생전처음보는 브랜드를 추천해줍니다. 테클라스트???

뭔가 했더니 중국꺼래요 요즘은 중국산도 좋다고 걱정말고 사라고 하는데

거 왜 그런거 있잖아요... 중국산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중국산이라 하면 일단 터질거 같다는 느낌?

선입견이 무섭죠....

하다못해 대만산이라면 수긍하겠는데 중국산이라고 하니 이게 좋은지 나쁜지 구분이 안갑니다.

중국산 태블릿도 요즘 쓸만한가요???? 

추천받은 제품은 TBOOK 16 PRO인데 이게 가격에 비해서 스펙이 너무 높아 거꾸로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거 보면 선입견이라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미국산이나 일본산이 이가격에 이 스펙이라면 우와쩐다 하고 바로 샀을텐데

중국산이라는것에 발목이 잡힙니다.

게다가 os가 안드로이드랑 윈도우가 같이 돌아간데요... 이게 뭔소립니까?

인텔cpu랑 퀄컴ap가 같이 들어가있는다는건가?

중학생된 조카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노트북 사주려는데 

용산을 가보려고 하거든요... 

게임 소프트야 국전애용했고 컴업글은 인터넷서 부품사서 했었는데

아무래도 노트북은 완제(?)이다 보니 직접 만져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에

용산을 오랜만에 가보려는데요

요즘도 용산가면 직원한데 맞고 다니나요????

그리고 대략 예산은 60~70정도 약간 오버해도 80정도까지는 생각중입니다만

이정도 가격대에 가성비 좋은 제품도 추천좀 부탁드려요

p.s 

자카르타 출장갔다 어제 도착했는데 없는동안 루리웹 정치성향이 격변했나보네요

루리웹 단톡방에서 갑자기 하일 준표드라 외치면서 준표웹으로 변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