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날 사놓고 드디어 1회차 흑수리반 클리어했습니다.
하필 발매일날 몬헌 이벤트가 열리는 바람에 병행하느라 집중을 못 했네요. 빙차액 ㅂㄷㅂㄷ
추후 루나틱 난이도가 나와봐야겠지만 이번 작품 난이도나 육성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좀 있었지만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에서 힘줘서 만든게 딱 느껴지네요.
우리가 이렇게 공들였어~라고 말하는 듯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각성, if 캐릭터 디자인(+시스템)을 좋아해서 디자이너가 바꼈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습니다.
캐릭터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쁘게 잘 뽑혔고 그 중에 남주가 정말 잘 뽑혔네요.
몬스터나 계략, 기사단 등 시스템적으로 이것저것 굉장히 실험적인 요소도 많았습니다.
srpg장르에 새로운 시스템을 넣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완성도가 좀 아쉽지만 이런 새로운 시도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심심한 맵그래픽이나 전투 + 육성의 완성도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추천해줄 만한 작품인듯 하네요.
기존 빡센 걸(?) 원했던 파엠러들에게는 좀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메르세데스 2부 단발이 매우 불편했네요. 먼지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