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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다시 차오르는 젤다뽕 (3) 2019/06/22 PM 10:11

 

생각지도 않았던 젤다 야숨 속편이 발표되면서 잠자고 있던 젤다뽕이 다시 차올랐던 이번 주.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을 플레이하고 뭔가 아쉬워서 간만에 야숨을 켜고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다크 소울3, 몬헌 월드 + 기타 액션게임을 거치다 보니 새시즌 시작한 지우마냥 초기화 되서 키배치부터 허우적거리네요. ㅋㅋ

 

 

작년 이맘 때쯤 올려놓은 영상인데 어케했누 마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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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헬턴트    친구신청

새로 게임사면 젤다,파판12,로봇대전T,마리오
이렇게 생각중인데 돈이 없는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로봇대전T 빼고 다 해 봤는데 ㅊㅊ
파판12는 호불호 좀 갈릴 수도 있어요.

칼 헬턴트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게임] 젤다 마리오 푸시케이스 (0) 2019/06/08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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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보던 유튜버를 통해 알게된 케이스인데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실용적이라서 아주 맘에 드네요.

마리오는 선물용으로 샀는데 색감이 정말 이쁩니다.

타이틀수 늘어나면 나중에 하나 더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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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2018년 즐긴 게임 뒷북이라요. - 2 (2) 2019/05/24 PM 02:27

 

 

저번에 쓰다만 2018년 즐긴 게임 소감.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

 

ds버전으로 처음 나온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스타일의 젤다로 역시 가장 큰 특이점은 터치펜을 이용한 액션이다.

난이도는 굉장히 쉽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구입 당시 신품을 구하기 굉장히 힘들어 처음으로 루리웹 장터를 이용해 구했던 기억이 난다. 

 

 

위쳐3

 

워낙 명성이 자자한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끌리지 않았는데 스팀에서 세일을 크게하면서 확장판 포함 2만원(?)에 구입.

좋은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 + 퀘스트는 왜 명작으로 추앙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전투는 밋밋해서 아쉬웠지만 미니게임인 궨트가 미칠듯이 재밌어서 궨트 관련 퀘스트만 찾아서 할 정도로 재밌었다.

이게 나중에 따로 게임으로 나왔다고 들었는데 역시 범상치 않았던 미니게임.

 

 

파이어 엠블렘 에코즈

 

패미컴으로 나왔던 파엠 외전을 3ds플랫폼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처음으로 즐긴 파엠시리즈였던 if를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구입.

육성시스템이나 사람 빡치게 하는 난이도(암야 루나틱)를 기대하고 했는데 시스템이 다르고 적절한 난이도를 지녀 조금 아쉬웠던 부분.

클리프 세리카가 꽤 마음에 들었고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파엠 전통의 자식농사 시스템이 없어서 좋았다. 

전기시스템이 특이했고 별 생각없이 슬슬 즐기기 좋았던 작품.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라는 말을 들어 플레이.

개성있는 캐릭터, 당시 충격적이었을 듯한 전개, 기승전결 있는 스토리, 미려한 도트그래픽 등

여러 가지 요소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하지만 역시 일부러 턴수 소비해야 되는 자식 세대 노가다는 짜증나는 요소.

그것 말고는 매우 즐겁게 플레이. 지금 해도 매력있고 재밌는 작품.

리메이크 기대 중.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

 

시리즈 사상 최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작품.

역시 명성에 걸맞게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으로 개인적으로 다른 것보다 체격수치 노가다 한다고 빡셌던 기억이...

사실 완벽 클리어를 노리는게 아니라면 파엠시리즈 기준으로 할 만한 난이도다. 완벽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순간 헬게이트가 열리지만

기억나는 캐릭터로는 도끼신 오신, 소드마스터 마리타, 폴세티 세티. 이 세명만 기억하자. 주인 공기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

 

ds버전 파엠은 그 특유의 성의없고 조악한 전투그래픽 때문에 손댈 생각이 없었는데 트라키아까지 즐기고 나니 

ds버전까지는 클리어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시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영상으로 보던 것 이상으로 실망스러운 전투연출과 일러스트에 1화부터 손때고 싶어지는 퀄리티.

육성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요소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망작.

거의 모든 외전 조건이 동료 수가 15명이하여야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저 조건 때문에 슬슬 플레이하기에는 좋아서 맘에 들었던 유일한 부분.

기존시리즈에서는 동료 살린다고 아둥바둥하며 죽으면 리셋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외전때문에 죽여야 되서 리셋회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들었다.

여담으로 이 작품 현재 시세가 상당히 쎈 편인데 그 정도 값어치가 있는지 의문.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신암흑룡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동태눈깔 일러스트와 목각인형 전투연출은 그대로.

필자의 경우 루나틱 + 마법사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프롤로그 시작부터 진행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

몇 번 트라이하다 결국 커스터마이즈를 새로 해서 클리어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난이도를 이따구로 만들었냐는 생각이 들었다.

마법사로 시작할 경우 능력치 커스터마이즈 세팅이 강제되어 루나틱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성장률 세팅을 할 수 없어 불만이었다.

프롤로그 부분(8화 분량)이 상당히 긴데 거의 대부분 여기서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처음부터 정신나간 난이도를 보여준다.

트라키아 난이도가 귀여울 정도. 이 파트가 주인공 일행이 기사단 훈련을 받는 부분인데 사실 유저를 훈련시키는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수월한 엔딩을 위해 마지막화에 써야될 캐릭이 4명 있는데 저난이도는 몰라도 고난이도에서는 사실상 필수라 이 부분에서도 

육성캐릭이 강제되고 있다. 

아무튼 신암흑룡에 이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많았던 작품.

난이도는 if암야 루나틱과 함께 투탑인듯.

 

 

파이어 엠블렘 각성

 

사실상 끝장날 시리즈를 이름 그대로 각성시킨 명작.

재밌게 즐겼던 if의 전작답게 시스템이 비슷해서 재밌게 즐겼던 작품.

역시 여러가지 스킬을 배우며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프리맵이 있어서 다양한 캐릭을 육성하려 했는데 이게 본편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고 프리맵을 클리어할 수록 적도 점점 강해지는 터라 

러플레만 프리맵으로 육성하고 다른 캐릭은 육성할 수 없었다.

프리맵 난이도가 쫄깃하다 보니 본편 6장 시점에 러플레만 상위직3개 마스터해서 본편 진행은 문제가 안 됐는데 

다른 캐릭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 문제였던 기억이... 유독 주인공 외 캐릭터 키우기가 힘들었던 작품.

파엠 시리즈가 대대로 현자가 다 해 먹는 게임이지만 이 작품의 경우 소서러 + 리자이어 + 복수(스킬) 만 있으면 클리어가 너무 쉬워져 

밸런스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다. 레어 무기였던 리자이어가 상점에서 파는 터라...

후반부 전투 요원은 러플레, 사라 + 이 두 명의 자식 4소서러 파티로 쉽게 클리어 가능했다. 크롬은 러플레 더블요원으로 사용.

루키나를 질풍신뢰 때문에 다크페가서스로 전직했는데 도끼가 자주 나오는 작품 특성상 창공격 메인인 다크페가서스로 키우기 

힘들어 별로 활약도 못하고 엔딩을 봐서 그냥 로드나 검사로 키울 걸 그랬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슈퍼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조작이 쉽고 캐쥬얼한 게임이라 들었는데 막상 해 보니 생각보다 불친절한 튜토리얼 때문에 당황했다.

유저 본인이 찾아서 숙지해야 될 테크닉이 많고 이를 차근차근 알려줄 튜토리얼 시스템이 부족해 쉽게 접근했다가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필자의 경우 길티기어나 KOF 같은 대전격투 시리즈를 어릴때 많이 해 보았지만 

슈퍼스매시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았는데 게임 방식이 생소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커맨드를 잘 모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같이 즐기기에는 이보다 좋은 접대용 대전게임은 없을 듯.

그리고 싱글모드의 경우 맵기믹이나 배치된 캐릭터가 허투루 쓰인 경우가 없어 게임이나 캐릭터에 대한 관련 지식이 있으면 깨알재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산재해 있다. 아는 만큼 재밌는 게임이랄까?

아쉬운 점은 처음에도 언급한 불친절한 튜토리얼과 세심한 강공격 커맨드 + 모션이 겹치는 캐릭터가 좀 많다는 점. (특히 파엠쪽 캐릭터)

온라인 대전이 역시 메인 콘텐츠로 실력을 길러 온라인 대전을 할게 아니라면 추천하기가 애매한 작품.

조이콘으로는 조작이 힘드니 프로콘은 필수.   

 

 

 

상반기는 젤다의 전설

후반기는 파이어 엠블렘으로 끝난 나의 2018년 게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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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니    친구신청

파엠 좋아하는 사람 보니 반갑습니다
다 루나틱으로 하셨다는거 보니 제대로 마조입니다
저도 루나틱으로 해야 파엠맛이 제대로 나는것 같아서 루나틱으로만 해요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어요

살극무황검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접한 파엠이 if 암야 루나틱 난이도라 파엠난이도 = 암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플레이할 때 엄청 짜증나고 빡치는데 머리 쥐어짜내가며 한장 한장 깼을 때 그 쾌감을 맛 본 뒤로 이 상태가...
올해 발매 될 풍화설월도 매우 기대 중입니다. ㅎㅎ
[게임] 2018년 즐긴 게임 뒷북이라요. (0) 2019/04/19 PM 06:20

 

 

발매 시점 상관없이 2018년 겜성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소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무슨 말이 필요할까? 스위치를 구매한 단 하나의 이유.

본래 젤다의 전설보다는 파판이나 테일즈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했지만 이 작품 하나로 인해 젤다 시리즈 입덕하게 될 정도로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 대검성애자가 닼소3나 몬헌에서 한손검을 쓴다던지... )

주변기기나 관련 굿즈에 돈을 잘 안 쓰는 유저인데 작년에 젤다뽕을 심하게 맞는 바람에 아미보나 관련 피규어, 과거 시리즈까지 

구매해서 플레이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하면서 모험을 하는 느낌을 받았고 어린 시절 호기심 가득했던 그 시절의 감성을 게임에서나마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아직 구매를 안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가 되었든 꼭 해 봤으면 한다. 이것만 해 보고 팔아도 되니까 꼭 플레이해 보길 바람.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

 

야숨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을 때 오랜만에 예전 트라이포스가 생각나서 비슷한 플레이방식의 최신작 트라이포스2가 눈에 들어왔다.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3d보다는 미려한 2d도트를 좋아하는 터라 별 감흥없이 무난하게 플레이했다.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트라이포스2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한 작품.

사실 야숨 이전 3ds버전 시간의 오카리나를 클리어 했었는데 플레이 전 최고의 작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인지 기대치가 높아진 탓인가...

개인적으로는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그래서 오카리나와 비슷한 스타일이었던 무쥬라의 가면을 구매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젤다 시리즈의 진행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 건지 당시 젤다뽕을 오지게 맞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면을 통한 퍼즐이 굉장히 짜임새가 좋았고 그래픽도 3ds버전 오카리나에 비해 더 다듬어진 형태로 나와 지금 즐기기에도 시각적으로

나쁘지 않았네요. 결국 귀신가면까지 얻을 정도로 파고 들었습니다.

3ds나 2ds가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단 시스템 때문에 난이도(보다는 짜증)가 있는 편이니 막히는 부분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공략을 이용합시다. 

여담으로 구매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바람에 흐뭇하게 미소지었다는 일화. 막차 오졌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역시 아직 젤다늪을 못 헤어나온 탓에 찾다가 시리즈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칭송받는 트라이포스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하다가 당시 일어 때문에 막혀서 접었었는데 한글패치가 되어 있더군요. ( 처음 하이랄 성에서 못 나옴 ㅋ )

결과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간혹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 있다고 말하는 데요. 이 작품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지금 봐도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는 2d그래픽의 링크는 감탄이 나옵니다. 거기다 재밌는 퍼즐요소까지

이런 작품을 거의 30년 전에 만들었다니... 감탄하면서 즐겼네요.

이 작품 역시 2d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딘 스피어 (ps2)

 

드디어 젤다뽕에서 벗어나는데 성공 후 즐긴 첫 작품.

과거 사놓고 플레이를 안한 플스2 버전 오딘 스피어를 이제서야...

횡스크롤류가 땡겨서 플레이했는데 캐릭터 3명까지는 재밌게 플레이했는데 이후 맵이나 보스가 겹치는 게 많아서 

처음의 신선함에 비해 뒷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진구지 사부로 이노센트 블랙

 

장마철 비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땡기는 게임인 진구지.

예전에 즐겼던 카인드 오브 블루가 생각보다 괜춘했기 때문에 별 고민없이 구매.

역시 음악과 소설읽듯이 술술 읽히는 맛이 좋은 게임이다.

최신작은 누구세요 수준의 진구지가 나오던데 '나의 진구지는 이렇지 않아!!!' 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

술담배 안 하는 입장이지만 왠지 담배 피는 시늉하면서 겜하게 되는 게임. 

게임 내 라이터 켜는 소리가 참 찰지다.

 

 

옥토패스 트레블러

 

개인적으로 작년 최고의 기대작. (젤다는 해외 발매가 2017년이었으니 패스)

슈퍼패미컴의 주옥같은 명작RPG를 하며 자랐기 때문에 이런 느낌의 RPG에 목말랐었는데 이 갈증을 말끔히 해결해 주었던 작품. 아재요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길 때 스토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아주 재밌게 즐겼다.

브블시리즈 역시 스토리적으로 비평이 많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이후 작품에서는 개선이 필요할듯.

역시 과거 90년대를 주름잡던 스퀘어 에닉스답게 자기들이 가장 잘 하는 걸 했다는 느낌의 작품이랄까?

전투의 전략성과 육성의 재미가 아주 환상적이다. 특히 약점 찌를 때의 그 경쾌한 타격감은 앵간한 액션겜 저리가라 수준.

역시 아쉬운 건 안글화로 인한 언압. 최근 스팀발매가 확정되었으니 유저한글패치에 희망을 걸어보자.



다크 소울3

 

딥 다크 판타지의 절정.

다크 소울 시리즈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다크 소울3의 경우 그 특유의 다크다크한 분위기가 너무 끌려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습니다만 막상 해보면 느끼겠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밸런싱에 적당히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정도랄까요.

다크 소울 시리즈가 한창 게임이 지나칠 정도로 친절해지고 쉬워지는 와중에(2000년대 후반) 당시 꽤 난이도가 있게 나온 터라 어려운 게임 

이미지가 굳어진 게 아닌가 하네요. 

개인적으로 난이도보다는 망령이라는 이름의 좀비 + 상상 이상으로 답없고 어두운 분위기의 세계관 때문에 제 몸도 같이 무거워지는 느낌 때문에

컨트롤이 조금 힘든 느낌입니다. 정확히는 무겁다기보다는 무섭이 맞겠네요.

보스 이 넘들은 생긴 걸로 반은 다 해 먹습니다. 너무 무섭고 흉측하게 생겨서 때릴 엄두가 안 나는데 주변분위기는 칙칙하고...

닼소 배경이 조금 생기 돋고 밝았다면 난이도가 조금은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닼소가 아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총 대신 검과 마법을 쥐어준 바이오 하자드 같았네요. 다크 판타지 버전 바이오 하자드.

어려울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걱정말고 플레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무섭거나 징그러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비추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그레이세스F 이후로 오랜만에 손에 잡은 테일즈.

과거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였던 테일즈 오브 시리즈입니다만 근 10년간 삽질이 계속되던 터라 마음이 완전히 떠났었는데요.

간만에 할 만한 작품이 나왔다길래 옛정으로 해 본 작품입니다. ( +한글패치의 힘 )

테일즈답지 않게 어두운 분위기가 가장 눈에 띄었네요. 대부분 항상 마지막엔 하하호호 밝게 끝나는게 테일즈였는데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고통받는 포지션이라 조금 낯설었습니다. 

게임플레이는 꽤 괜찮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레이세스 팀의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는 쪽이 아닌지라 크게 재밌지는 않았네요.

그레이세스 때 있던 특유의 무기강화 + 무기를 통한 스킬습득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이게 제일 큰 단점)

스킬 종류도 많은 편이라 좋은 무기가 있어도 습득이 완료 될 때까지 억지로 장비하고 있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투는 경쾌하면서 약점 속성으로 계속 찌르면서 플레이해야 경직이 발생하기 때문에 꽤 긴장감 있는 배틀시스템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리즈 팬이라면 즐긴 만한 게임입니다만 그 외는 솔직히 추천해 줄 만한 물건은 아닌 듯 하네요. 주인공은 꽤 잘 뽑힌 편.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클리어한 게임이 많아서 2부로 나눠야될듯. (2부는 파엠이야기가 반)

2018년의 난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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