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이 6편부터 스토리 연출에 꽤나 공을 들이고있다.
6편에서는 스토리모드에 장수의 선택을 제한해가면서까지 원작 고증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흔하디흔한 촉빠인 나로서는 그저 눈물...
하지만 새로운 세력인 진나라를 띄워주기위해 다소 무리한 설정을 해가며 결국 사마소와 유선은 욕을 디립다 먹게된다.(이건 일본에서도 국내에서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뭐 왕원희라는 엄청난 캐릭터를 만들어내기야 했지만
어쨋든 7편 스토리모드에서는 장수의 선택폭을 조금이나마 늘리고 대망의 IF모드를 추가...게다가 개연성없는 전개로 욕을 처먹던 진나라 스토리모드는 가충 한명 추가됬을 뿐인데(장춘화는 개그?캐고... 문앙은 분량 안습...)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냈다. 특히 엔딩에서 가충은 궁전의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사마소는 궁전밖 빛을향해 나아가는 장면의 연출은 정말 명장면이 아닐수없다.
아무튼 그런고로 진태가 추가된다면 조모시해후 이벤트 영상으로 그 유명한 '그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를 재현!!!
가충을 완전한 악의 포지션으로 이미지메이킹을 해놨으니 가충이 암살하는걸로하면 꽤 볼만할듯
진짜 코에이가 제대로 생각이있다면 순욱이 조조의 즉위 반대하다가 결국 죽는 이벤트 만들어놓고 나중엔 순욱의 외손자인 진태가 비슷하게 사망테크 타는걸 보여주면 정말 멋질건데
근데 코에이는 기껏 쌓아놓은 조조이미지 망칠까봐 안하겠지
선임인 곽회에 후임인 등애도 나왔으니 진태도 분명 나와요 네
진삼시리즈 망하기 전에는 분명 나오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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