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MngZqWBFX64?si=8JjZqmRnoLzZi2fq
사피엔스라는 책으로 국내에서 상당히 유명한,-저는 별로 관심 없던- 사람이었는데,이번 신작 발표를 위해 방한하며 한 행보들이 제 관심을 끌었고,유튜브에까지 나와 진행한 대담 영상 중몇가지 이야기들이 인상적이라 마이피에 끌어다 놓습니다.
자신은 원래 유럽중세 군대사를 전공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네여.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닌,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탐구"
이 문구를 이야기하는데, 유명한 문구인'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이 생각너더군요.
몇 가지는 공감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몇 가지는 사고의 개안을 이끄는 혜안을 보여주네요.
전반적으로 집단군중론과,AI에 대한 개인적 주장이 주입니다.
역사 AI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네요.
"모두가 AI를 도구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AI는 자가객체이다(행위의 주체성을 갖고 있는가)"
"진실은 비싸고 복잡하며,때론 고통스럽다.거짓은 싸고 구하기 쉬운 법이다."
"AI를 관리에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진실의 추구에는
관심이 없다. 사용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관심을 끄는 소재의 나열이 목적일 뿐이다-결과적으로 가짜뉴스와 음모론의 확산에 기여"
"독재는 혐오와 공포를 이용하며,민주주의는 이에 맞서 상호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인간인 척 하는 AI(챗봇)를 강력히 법적금지해야"
오직 그만이 AI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한 사람은 아닙니다. 먼 옛날에 나온,듄이라는 소설에 맨타트라는 인종이 탄생한 계기가 바로 AI가 야기한 비극 때문이죠.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르며 운전하는 운전자의 모습에 AI에 지배당하는 인류의 모습을 대치시키는 묘사부분은 흥미로운 관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운전지들이 길안내 뿐 아니라 운전습관까지도 내비게이션이 정보취합해 보험료를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거기에 해당정보를 운전자가 인식하게 해서 운전습관에 영향-그가 알게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법제화 해서 AI를 규제해야 한다=글쎄요. 그게 과연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할런지요. 결과적으로 규제를 위한 더 강력한 초지능의 AI를 야기하게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