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즐기는 게임이 파판9와 슈로대 알파입니다.
이 전제를 까는 이유는 전 그래픽에 대해서 그다지 눈이 높지 않습니다.
회색의 잔영이 12시에 데모가 풀리자 마자 일부 진행을 해보고 의견을 적어봅니다.
일단 그래픽 '아트'가 별로입니다. 일러스트가 별로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게임안에서 표현되는 그래픽이 일러스트를 전혀 표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그래픽 아트의 퀄리티가 많이 안좋습니다.
해상도가 낮은 상태에서 3d 모델링 퀄리티 텍스쳐 퀄리티들이 어울어져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이건 정말 아쉽습니다.
게임의 시인성이 정말....
전투를 진행할 때 캐릭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 oled로 진행했는데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위에 말했던 그래픽적인 문제 때문에 화면에 작은 캐릭터들의 그래픽이 튀며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말문이 막히더군요.
게임 템포는.. 솔직히 개취라고 생각합니다.
좀 느리긴 하지만.. 이 부분은 솔직히 단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은 데모버전 한정으로 맵의 역할이 약합니다.
상호작용은 기대도 안했지만 그냥 아트가 다른 필드의 나열입니다. 이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픽이 튀는 현상이 거슬립니다. 뭐 갑자기 텍스쳐가 씌워지는거야 그려러니 하는데.. 갑자기 생기는 나무 산같은 건... 쫌....
프레임이 튀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정 30을 못잡는 것 같습니다. 개발사의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도 많이 아쉽습니다.
타기종으로 이식되거나 스위치의 후속기기가 나온다면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지만... 흠....
여기까지가 큰 단점입니다.
이후 장점입니다.
생각보다 풀더빙 몰입도가 좋습니다. 엑스트라나 자잘한 대화정도는 거의 더빙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몰입도가 좋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편의성 부분들을 옵션에서 만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게임 시작 전에 옵션 메뉴를 정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취향적인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참 좋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blanks 작가님이 데뷔 전(거의 15년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서 그림을 봐온터라.. 이건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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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단점이 훠얼씬 더 많지만 큰 부분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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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들에게 콘솔은 분탕을 위한 수단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