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마 처음 해외직구를 해본게 고등학교 2학년때
일본 야후였던가...일본 사이트에서 PS2 GTA3를 처음 구매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배대지를 써서 20여년전 거의 7만원정도에 구매했던거 같네요
그당시 큰돈이긴 했지만 GTA3를 너무 해보고 싶었고 정발 품목이 아니다보니
정발 PS2에서 구동되는 일판을 구매했었습니다
그때 해외사이트로 제품을 구매할수 있는걸 알게 되서
대학교때도 이베이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중고 물품을 자주 구매하고
나중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알게 되었을때 패키지 케이스, 케이블, 전자 부품 등
소모품 종류를 다양하게 구매했습니다
14,15년도에는 실험실에 있을때 센서나 전자 부품을 찾아보다가
똑같은 부품인데 디바이스마트에서는 2만원하던게 알리에서 만원밖에 안하고
대신 배송비 무료로 선택하면 2주에서 한달정도 배송이 꽤 걸려서 주문해놓고 한참 기다렸다가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도 아두이노나 LED스크립 등 전자부품 들을 자주 구매하는데
규제 때문에 막히면 도대체 어디서 구매하라는건지?
그냥 이번 규제는 중국 무역수지 적자에 따른 보여주식 규제라고 생각되네요
그중 가장 어이 없던게 해외플랫폼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요즘 알리도 반품 정책이 잘되있어서 디퓨짓 걸면 금방 환불 됩니다
이거마저 어렵다고 생각하면 수수료좀 내고 해외플랫폼 대리인 쓰면 되는거고
그건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야지 이걸 의무화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어린이 용품 품목 같이 안전에 관련된건 백번 공감합니다
그런데 KC인증을 받으면 안전한가요? 가습기 사태에 썼던 제품은 KC인증을 안받았나요?
소비자의 의견도 무시한채 유예기간도 없이 그냥 이렇게 규제를 때려버리니 어이가 너무 없네요
정부가 시장에 대해 일정부분 관리하는건 맞는데 일방적인 규제는 좀 아닌듯 싶네요
청주사람인데 정기권이 있는지 첨알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