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tman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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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 퀀텀매니아 소감 (스포) (2) 2023/02/16 PM 08:48





어제 졸린 몸을 이끌고 심야로 봤습니다


페이스5의 시작이자 정복자캉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서 매우 기대가 컸습니다


멀티버스 사가에서는 아무래도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디플 드라마 특히 로키 시즌1.. 그중 마지막화는 꼭 봐야 이해가 될것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소감은


+ 화려한 CG

+ 빠른 스토리 전개

+ 쿠키영상 캉의 임팩트


- 너무나 높아진 진입장벽

- 개미떼 군단으로 전투씬 급 마무리

- 정복자 캉에 대한 설명 부족


양자영역의 소우주 표현은 기가 박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들었는데 정복자 캉은 1시간뒤에 나오더군요

캐릭터 분량 분배가 좀 아쉬웠던게

크라일라 부분은 아예 없더라도 전혀 스토리에 문제가 없을정도로 소모가 심해서

이부분을 빼고 차라리 캉이 왜 유배를 오게 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더라면

로키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람객도 이해가 편할듯 했는데 이부분이 아쉬웠습니다


ps. 가오갤3 보다도 두번째 쿠키영상을 보니 로키 시즌2이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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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격    친구신청

개미 자체가 자기 몸무게 수십배 달하는 물건 들정도로 힘이 쌘데
오버테크 트리타서 레이저 커터도 했던데 개미떼 군단으로 마무리 자체는 납득이 가는데
그걸 연출에서 망친게 아닌가 아쉽습니다.
방어하지말고 좀더 치고박고 물량으로 물어 뜯고 했으면 덜 욕먹었지않았나 싶네요 ㅠ ㅠ

무엇보다 확률폭풍속의 앤트맨 연출만큼은 스캇랭이 어떤 캐릭터인지 알수 있어서 좋았네요 :D

마이너스원    친구신청

이번 앤트맨 괜찮게 잘 나왔다고 봅니다.
기존 마블영화들이 와칸다 포에버등 너무 망작으로 나와서 그나마 산소 호흡기 역활은 충분히 해준것 같습니다. 가오갤3도 재밌게 나오길!!
[영화] 넷플 정이 후기 (스포) (15) 2023/01/30 PM 01:50




주말에 넷플릭스에서 '정이'를 봤습니다


워낙 연상호 감독 작품을 좋아해서 공개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워낙 어릴적부터 SF영화를 좋아해서 더욱 기대가 컸던것도 사실입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AI 로봇 클리세+신파' 로 함축할수 있을것 같네요


영화를 보면서 계속 다른 영화의 씬과 겹쳐보였습니다


아이로봇 - 더미 로봇사이에 숨어있는 장면, 마지막 장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는 로봇


로보캅(리메이크) - 상반신만 있는 상태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로봇


블레이드러너 - 본인이 로봇인지 인간인지 구분하는 윤리테스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 - 상처를 보고 본인이 로봇인것을 알아버리는 장면


엘리시움 - 황폐해진 지구를 피해 만든 쉘터


몇가지가 더있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암튼 기존 안드로이드 로봇 영화의 클리셰는 그렇다 치더라도


결론은 이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모르겟다라는 겁니다


또 우리나라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 '딸아이를 구하기 위한 엄마의 마음'이라는 신파 요소를 뺴고 보더라도


도대체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이


안드로이드 로봇 마저 자본주의에 의해 A,B,C 등급으로 나뉘어


C등급은 인격체가 아닌 상품, 물건 취급을 받는다는게 주제인건지...


아니면 인간의 뇌 구조는 매우 복잡해서 전투, 고통 영역 등으로 단순하게 분석할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 있다는건지....


화려한 CG와 전투씬, 배우들의 연기력은 볼만했지만 너무 알맹이가 빠진듯한 스토리가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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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한단 8만원    친구신청

전 반도를 영화관에서 봤다가 내상을 씨게 입고 그 이후로 연상호 이름 들어간건 안보는데 정이도 대부분이 평이 좋지은 않은 쪽인가 보네요.

Bartman    친구신청

지옥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봐서 연상호 감독이 감이 돌아왔나하고 나름 기대했었는데...
아직 우리나라 SF장르의 시나리오 한계가 극명하게 보이는 작품이었어요

trowazero    친구신청

본인이 잘하는걸 안하고 자꾸 스케일 키워 딴걸 하려니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최근 괜찮게 나온 지옥의 경우에도 본인 초창기 작품을 리메이크 한거고... 염세주의적이고 어두운걸 잘하는데 자꾸 블록버스터랑 신파 넣으니 잘 안되는듯

무한의체력    친구신청

신파는 이 감독 단골소재라 뭐 그러려니함. 부산행도 사실 신파 우겨넣기로는 만만치 않고 그냥 감독 성향이 그러한듯.

무한의체력    친구신청

한국식 신파가 우리한테는 너무 단골소재라 짜증나지만, 의외로 해외에서는 또 먹히는 요소가 있기도 한듯. 부산행 신파 개짜증나지만 해외에서는 먹혔잖아.

trowazero    친구신청

부산행이 연상호의 첫 실사작인건 맞는데 초창기 작품은 아니죠. (위에 언급한 지옥은 2004년 작품) 이 감독은 애니에선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는거 같은데 실사로 오면 대중 시선 오지게 느끼는거 같음.. 부산행과 같은 배경 작품인 서울역 보세요. 신파 요소가 들어가도 신파로 잘 안느껴지고 되려 연상호 애니 특유의 불쾌감으로 다가옴. 그게 연상호 본래 폼이라고 생각해서 끄적인 겁니다.

루리웹-3653843737    친구신청

강수연 배우님 비하 하고싶진 않지만.....

너무 안어울림......... 연기가 너무 예전 느낌임...........

이것저것 다 짬뽕 느낌도 맞고...

그냥 저냥 볼만은 한정도......

사울팽    친구신청

진짜 노이해 영화. 스토리 포기할거면, 차라리 뭐 그냥 화려한 액션으로 치장하던가.
스토리 개 빻은 데다가, 액션도 없어~~
뭐더러 만든 영화인지 진짜 알 수도 없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배우들 연기도 너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진짜 잠깐 나온 엄지원 배우 빼고는 다 그닥..

엑박장    친구신청

정말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재미가 없었음

rukawa11    친구신청

재미는 없지만, 국내 CG의 발전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 계속 노력해주면 좋겠단 생각은 했습니다.
각본은 좀 더 유능한 사람에게 맡기면 좋을 듯

무한의체력    친구신청

애초에 하고싶은 얘기가 없거나 매우 얕은 수준에서 그냥 넷플릭스가 요구하는 제작비 저렴하게 볼만한 SF뽑기를 충족한 영화라고 봄. 그러기 위해서 온갖 레퍼런스들 다 갖고와서 짜집기해놓은, 초 가성비 영화하나를 뚝딱 만든거라 봐야할듯 ㅋㅋㅋ

무한의체력    친구신청

아무튼 넷플릭스 시청율 1위 찍었으니 목적은 달성한 대성공인듯

우연이아니야    친구신청

그 장성규 닮은 남배우도 연기가 오버하는게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지옥때는 좋았는대

어따싸    친구신청

남배우와 여자 상무 오버 연기는 거북하긴 하더군요. 제가 떠올린 영화들은;
로보캅
공각기동대
채피
오블리비언
A.I
엣지오브투모로우
엘리시움. 등등...
클리셰와 오마주라고만 하기엔 부족한 창의성 부분이 좀더 아쉽다 할것같습니다..기존의 것들을 뛰어넘는 뭔가를 기대하진 않지만 뭔가 독특하고 다른것이 있다 하기엔..

아레아레    친구신청

마지막 각성한 남자 안드로이드가 전투력이 엄청났다는거.
정이는 전투 안드로이드인데 엄청 당하는거 보고
저 정도면 정이가 과연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3) 2023/01/25 PM 12:11




지난 명절 연휴때 집에서 뭘 볼까하다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개봉한지 거의 15년이 지난 영화이긴 한데 그동안 미뤘다가 한번 날잡아서 봤는데


나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타임리프물인데


확실히 일본 애니메이션은 여름 특유의 쨍한 느낌을 잘 살려서 좋더라구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로 거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안봤는데


너의이름은, 언어의정원 등등 하나둘 시간되는데로 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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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바리마스    친구신청

요거 책도 보면 더욱 좋아요

SISAO    친구신청

일본 애니는 여름 그 특유의 느낌을 참 잘 살리죠.

상황봐섯    친구신청

일본어 막 배우기 시작할 때 봤었는데...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담부터 호소다 마모루 감독 꺼 다 챙겨봅니다.

늑대아이는 가히 역대급이지 않나 싶습니다.
눈물, 콧물 쥘쥘 뽑았습죠. ㅠㅜ

전 괴물의 아이도 좋았습니다.
[영화] 뒤늦은 블랙팬서2 후기 (약스포) (6) 2022/11/24 AM 11:24




11월 해외 출장과 전시회 일정으로 계속 미뤄왔다가 어제 퇴근후 심야로 블랙팬서2를 보고 왔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네요


전편 블랙팬서1의 채드윅 보스먼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에대한 추모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영화는 블랙팬서 2편이라는 후속작인데 주인공과 빌런이 너무나 매력이 안느껴졌다는게...


슈리의 블랙팬서는 너무나 빈약하고 블랙팬서 특유의 전투 액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이언하트는 그냥 슈리의 쩌리... 서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네이머의 등장과 서사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가장 강한 국가 2개가 붙는 전투인데 무슨 배위에서 투닥거리다가


네이머가 싸움을 멈추거라 하니까 급마무리


적어도 인피니티워의 와칸다 전투정도는 기대했었는데...


그리고 슈리 블랙펜서 슈트 디자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오코예랑 아이언하트 슈트 디자인은 진짜....ㅠㅠ 


개인적으로 토르4 이후 다음으로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개봉할 앤트맨3를 이제 기대할수밖에 없을듯하네요ㅠ 정복자 캉의 스토리만이라도 제대로 뽑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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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타로    친구신청

가장 강한 두 국가가 붙는 거라고 하지만 이미 그 앞에서 와칸다가 개 발렸죠. 와칸다 개개인 전투력은 탈로칸 전사들에 비해 너무 딸리고 전투기류도 바로 무력화됐죠. 사실상 탈로칸에 대항한 제대로 된 전력은 이미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씬은 두 나라의 전면전이라기 보다는 와칸다가 네이머 잡아서 어떻게든 하려는 작전이라 그 정도가 맞았다고 봅니다.

Bartman    친구신청

탈로칸 전사들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네이머 잡겠다고 와칸다에서 배 한척가지고 얼마 안되는 전사로 찾아갔다는 부분이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요
특히 후반부 전투씬을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너무 맥없이 끝나서 아쉽더라구요..

†-Kerberos-†    친구신청

엔드게임 후에 너무 똥이 많아서 그랬는지, 전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세계 최강국 와칸다 ㅋㅋㅋ
아직도 창들고 싸우는데 ㅋㅋ

랑기    친구신청

잠수함도 나오는데 파워레인저가 왠말...ㅋ

천진반 ⓞⓞⓞ    친구신청

극장에서 보면서
'아니 이거...이정도면 워머신 선에서 탈로칸이든 와칸다전사들이든 혼자서 싹다 정리 가능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살망스러운 영화였어요 기대가 너무 컷나봐요
[영화] 한산 뒤늦은 후기 (5) 2022/08/16 PM 07:07

주말 연휴때 매달 무료로 나오는 통신사 영화티켓으로 '한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과 '명량'을 봐서 프리퀄이 궁금해서 개봉한지 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롯데시네마에 상영을 하길래 심야에 보고 왔습니다


전작 '명량'이 1700만 관객 영화의 대작이긴 했으나 솔직히 국뽕과 최민식 배우의 연기력으로 봤는데


스토리 개연성이나 연출, 신파 요소 등 부정적인 요소도 꽤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한산'영화는 이러한 부분을 정말 많이 개선하려고 했던 점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한산대첩은 역사에 기록되어 이미 왠만한 사람들은 전투 결과를 알고 있는 스토리 이지만


나름 긴장감을 주기 위해 영화적 연출과 픽션을 가미되어 나름 쫄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대망의 해상전투씬


이거때문에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VOD말고 꼭 극장에서 보세요


엄청난 전투씬,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 진짜 지립니다


마치 어크에 해상전이 생각날정도로 몰입감이 쩝니다


앞에서 보인 몇몇 단점들... 해상전투씬으로 다 씹어먹습니다


+ 전작에서 개선된 연출방식

+ 미친 해상전투씬

+ 몰입감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 너무 감정이 절제된 박해일의 이순신 장군 연기

- 뭔가 이질적인 일본어 발음들


ps. 전작 명량을 엄마랑 같이 봤었는데 영화 보고 나선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상영 내려가기 전에 꼭 극장에서 보라고 전화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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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계란단    친구신청

발포하라

Darth Nihilus    친구신청

손현주 때려주고 싶었네요ㅋㅋㅋㅋ
칠천량 해전으로 영화나왔으면 좋겠는데 패전이라 안나오겠죠?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저도 칠천량 외전으로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선조와 원균의 고구마 장르 ㅋㅋ

아틴    친구신청

명량 나올때 같이 섞여나오면 모를까 이미 명량이 나와버렸으니 안나올듯..

브리드    친구신청

전작에 OST가 중요한 전투장면에서 나올때...... 나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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