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출장을 갔다가 지난 5월 4일 저녁에 귀국해서 보니
전날 3일에 가오갤3가 개봉했더군요
여독도 풀지 못한채 6일 일요일 조조할인으로 냉큼 보러 다녀왔습니다
4DX로 관람했는데 우주선 씬이 많아서 나름 제값을 한거 같았습니다
가오갤3에서 멤버중 한명이 죽는다는 루머가 있어서 조마조마 햇엇는데
죽는 사람 없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네요 ㅋㅋ
이번 가오갤3의 주인공은 로켓라쿤이 주인공인데 어쩌다가 생체 병기가 되었는지
과거얘기가 나올때 눈물이 찔끔나왔습니다... 마지막 혼수상태에서 친구들과 재회씬에서는 정말 ㅠㅠ
개인적으로 마블영화중에 가오갤 시리즈는 정말 좋아해서 기대가 컸는데
멋지게 마무리 짓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엔딩 크레딧을 보며 나왔습니다
노웨이홈 이후로 간만에 만족스러운 마블 영화였습니다
캐릭터들의 케미는 말할것도 없고 특히 OST 선곡은 진짜 최고..!
정리하면
+ 3부작의 깔끔한 마무리
+ 로켓라쿤의 과거 서사
+ 각 캐릭터들의 적절한 분량 분배
+ 다른 마블영화보다 낮은 진입장벽
- 아담워록의 애매함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세요!
영화를 다보고 다시생각해보니
원조 가오갤멤버에 대한 깔끔한 이야기 마무리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니 수긍이.가더군여
나름 기대했던 2대욘두 크래글린과 댕댕이도 비중은 아담보다 더 앖었으니... 정말 잘 한 선택이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