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쓰레기 같은 팁 문화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미국도 1850년대 부터 상류층의 허세와 호의로 시작되었다가, 오늘날 직원들의 당연한 권리로 취급 받고 있는데, 점주들이 직원에게 줘야할 월급을 최저임금 이하로 주고 나머지는 고객에게 받아먹으라는 식으로 떠넘기는 악질적인 문화임.
미국은 갈수록 개 막장으로 가고 있는데, 심지어 작년부터 스타벅스에서도 팁 받기 시작.
제 경험상 팁 적게 주면 다음에 주문할때 푸대접 받습니다. 피자 배달 받았는데, 팁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배달 기사가 잔돈을 실수로(?) 바닥에 떨궈버리고, 한인타운? 말도 말아요 ㅋㅋㅋ 팁 적게 주면 눈빛에서 레이저 나갑니다. 팁이 감사의 표시? 호의? 그건 100년 전의 발상이고, 이제는 당연한 권리로 취급.
제일 짜증나는게 뭐냐면, 서빙하는 직원들이 팁 많이 받으려고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 주변을 물통 들고 독수리 마냥 맴돌아요, 밥 먹기 부담스럽게. 차라리 물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셀프로 따라 마시고 말지, 고작 음식 가져다주고 물 따라줘서 15~25% 비용 추가? 게다가 무슨 매니저도 아니고 "음식 괜찮냐" "오늘 하루 어땠냐" 등등 쓸데없이 말도 검.
직원이랑 손님이 팁 금액 때문에 얼굴 붉히고, 택시 타고나서 계산기 두들겨야하는 불편한 문화가 정착되길 원하시면 팁 주셔도 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미국에서도 "호의"로 팁 문화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아셔야합니다.
미국에서 팁 못 받은 직원들 반응
나머지 10개월은 여름 겨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