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의 꿈에 입니다. 사실 박정현의 이름은 들어봤었지만 가요를 안보고 살아서자세히 모르다가 이번 일밤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이 코너에서의 박정현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컨디션이 안좋았나?" 라던가 "너무 긴장했나?"라는 반응을 보여서 의외였는데, 위 영상을 보니깐 이해가 되네요.
지금 봐도 여전히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OST 때문에 제 고등학교 시절을 망쳐버릴 뻔한 오렌지로드. 저 때가 마도카, 베르단디, 린 민메이가 3대 히로인으로 불리우던 시절이었지요. (맞나?) 지금 생각해보면 '촌데레'의 원조는 마도카인듯. 친구들과 비디오테잎을 돌려보고, 공테이프에 OST 녹음해서 워크맨으로 듣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전'I'm just dancing in the sweet memory'를
평생 잊지 못할겝니다.
베르단디는 그 둘 보단 훨씬 뒤에 뜨지 않았던가요?
린민메이가 나 마도카가 80년대 중후반기를 풍미했다면,
베르단디는 90년대 초중반에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도카가 각종 애니 잡지 1위를 석권하던 80년대 후반기엔
마도카와 란마가 수위를 다투었었고,
이미 린 민메이는 하락세였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