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안해보고 리메이크 오늘 오전부터 바짝 달려서 엔딩 봣습니다.
흑우에디션으로 했는데 설렁설렁 했더니 날자 자체는 좀 길게 걸렷네요.
전 개인적으로는 괴장히 재미있게 엔딩까지 본거같습니다.
전투 모션은 좀 별로일지 모르겟지만 몽둥이질이 나름 찰져서 재미있엇고,
진행의 경우에는 아파트, 병원, 감옥, 이면세계 모두 마음에 들엇는데,
모든 지역이 아트가 굉장히 음산하고 기괴하게 잘 표현되어 있엇다고 생각됩니다.
사운드랑 같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공포감도 상승되고 몰입감도 높아져서 좋앗습니다.
후반부 보다는 초반 마을 부분은 너무 심심하지 않앗나 생각되네요.
후반부 미궁? 부분은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엇습니다.
인터페이스의 경우에 다른 분들은 지도가 불편하다 미니맵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이런게임에서 네비기능이나 미니맵 기능을 제한한거는 의도적이라고 생각해서
플레이어가 지도를 펼치고 방문한곳을 지도에 필기하는게 몰입감을 더 높혀주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앗습니다.
리메이크이긴 하지만 고전적 느낌도 지울수는 없어서 불편한것도 사실이긴합니다.
인벤토리는 정말 좀 별로 엿습니다.
마음에 안드는건 컷씬에서 캐릭터 움직임이 너무 옛날 게임 처럼 뻣뻣하게 움직이는게 좀 별로엿습니다.
컷씬이 30프레임인것도 좀 문제인데 연출까지 그저그래서 더 심하게 느껴진거같습니다.
이래저래 단점도 있고 취향도 좀 타는 장르이긴한데 간만에 재미있게 한 공포게임이엿습니다.
바하나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는 액션요소가 더 높아서 이런 좀더 공포쪽에 치중되어있는게임은 오랜만이라 더재미있게 한거같습니다.
엔딩이 8개나 있긴하지만 다볼지는 모르겟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해볼거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