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 초고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작품의 CG관련작업을 약1년간했는데,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이전의 프로젝트들 보다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직 일반공개 전이라 스토리에 대해선 말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의 호소다감독 작품들과는 사뭇다른 터치라고 할까
좀더 대중적으로 폭 넒은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여름흥행 모험물이라기엔 부모와 자식, 어른과 아이, 우리 어른들이 다음세대에게 해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썸머워즈같은 경쾌한 작품이겠네요. ㅎㅎ
호소다 마모루 감독님을 2007년 SICAF에서 시달소 상영했을때 처음 봤었는데... 당시에 사실 신카이마코토 감독을 좋아했던터라, 별 기대(?)안하고 봤는데 충격받았다지요. 개인적으로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이후 최고의 극장애니로 시달소를 꼽을 정도니까요. 어쨌든, 그때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응?), 그 이후로는 항상 극장에서 챙겨보는데...
문제는 올해는 8월말~9월초에 일본 워홀 떠나는데...
한국에서도 못 보고, 일본에서도 못 보는 골때리는 일이 벌어질지도?!
현재 일본에서 개봉중인 영화 메메메의 해파리(めめめのくらげ、Jelly fish Eyes 2013)
몬스터캐릭터(...)랑 디지털 액터 제작,라이팅등에 참여했습니다.
뭐 실사판 포켓몬컨셉으로 기획된 작품인데...
쫄딱 망했습니다!! ㅍㅎㅎㅎㅎㅎ
록폰기등에서는 조기상영 종료 한다고 그러고...
회사에서 CG작업한 영화들이 잘 나갈때는 제작위원회가 아닌게 배아프고 그렇지만
이렇게 캐망...하는 경우엔 CG만 하고 빠져서 다행이다...라고 식은땀이 흐르네요
(회사야 망하던 말던 상관없지만 당장 백수가 되기 때문에;;)
이런상황에서 다음주에 대규모호화 쫑파티를 기획했다는게 유머(개그맨들도 몇명오고..아마 감독 포켓머니일겁니다)
영화로 번돈 아마 쫑파티로 쫑내려는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한랭건조//네 역시 울 회사는 풀씨지나 하고 살아야 하는데...예전 프로젝트 간츠나 데스노트에 비해서도 퀄이 떨어지는게... 변명을 하자면 딱봐서 이컷은 너무 티난다..라는 부분은 BackHorn이라고 조그만 회사에 외주준 컷들이 많네요. 다시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회사 입니다
한 3개월 정도 했나...
캐릭터,라이팅,렌더링 등등 잡다하게 참여했습니다.
일본 만화월간지 히로즈에 연재되는 소울 리바이버를 영상화한 파일럿 무비인데...
만들어 놓고 보니 이게 뭔지..ㅋㅋㅋ
2콤마 스킵으로 해야 한다고 그렇게 주장했지만, 실사랑 풀씨지밖에 안했던 울 회사라서
2D애니메이션 같은 애니메이션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없다는 이유로 풀프레임이 돼 버렸네요 쯧
그리고 생각했던거 보다 주인공 목소리가 아저씨;;
와우 능력자분을 만나게 되어서 우선 반갑습니다.
저도 보면서 그래픽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는 데 작업에참여하신 분이 루리웹에
있을 줄이야
추후 바하 1편 이번 2편처럼 계속 시리즈로 나올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밀라코비치(이름이 맞나;;;)의 레지던트이블 영화보다는 게임은 게임영상으로
봐야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1편도 볼만했고 이번작도 볼만했었거든요
이제 웨스커도 한번 출연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3편이 제작된다면 웨스커가나왔으면
좋겠군요
강습비래돌//반갑습니다. 풀씨지 시리즈의 향후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영화 쪽도 슬슬 마무리 지어 가려는거 같구. 아직 게임6탄을 해보진 않았지만, 게임씨리즈가 계속 된다면 언젠가는 애니 3탄도 기획되지 않을까요?
저도 실사영화보다는 씨지쪽이 바이오하자드에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좀더 스케일커진 3편이 나오길 기대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