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와 니코니코 접속 : 4722 Lv. 79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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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버워치 9시간 플레이한 유저로 바라는 것 (7)
2016/06/07 PM 11:37 |
먼저 하이라이트 보관이랑 공유기능 추가입니다.
하이라이트 보여주고 다시보기도 좋은데 게임 끄면 사라지는데다가 그걸 공유하려면 녹화 -> 유튜브 업로드라는 좀 귀찮은 과정이 걸리는게 아쉽더군요.
멋지게 PotG 걸려도 녹화기능 꺼놓으면 녹화가 안되는데다가 녹화 키려고 게임을 끄면 날아가버리니...
일단은 저장기능은 추가한다는데 덤으로 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동영상 서비스 연결해줬으면 하네요.
그리고 박스 랜덤으로라도 떨어졌으면 합니다.
렙업마다 박스 하나씩 주긴 합니다만 렙업하면 할수록 렙업구간이 길어지는데다가 확률이 극악이라 답이 안나옵니다.
박스에서 나오는게 제일 큰게 스킨, 대사나 포즈, 스프레이, 목소리가 캐릭터가 21명에 각각 몇개 이상씩은 있어서 원하는 캐릭터, 원하는 스킨은 답이 안나옵니다. 그냥 운빨로밖에 극복을 못하죠.
박스하나 얻으려면 꽤 많은 시간 투자를 해서 겨우 하나 여는 수준인데 열어봐야 스프레이나 잡다한게 전부고 심지어 중복은 달랑 5크레딧 주더군요;;
이런 게임에 지속성을 주려면 개인적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유일한 수단이라고 봅니다. 총기나 무기도 캐릭마다 하나씩이 고정이고 결국 스킨밖에 차별화할 게 없는데 이게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별로 없는데다가 확률도 낮고 얻기도 힘드니요.
배필처럼 이벤트로 뿌린다던가 아니면 게임 끝나면 낮은 확률로라도 랜덤으로 박스 드랍하면 기대하는 재미도 있을 법한데요.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정말 해줬으면 하는게
영웅들에 테크트리 같은 것으로 강화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서의 이속을 빠르게 하는 대신 체력을 약하게 한다던가 각 영웅마다 가지고 있는 여러개의 특기 중에 하나를 강화한 상위 캐릭을 만들고 대신에 디메리트를 줘서 밸런스를 맞추는 겁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긴 한데 이러면 같은 캐릭도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캐릭터가 개성있고 다양한 능력을 쓸 수 있지만 캐릭마다 가진 여러 능력이 밸런스 맞게 조정이 되어서 그 스킬간의 밸런스를 무너트린 대신 위험해진 플레이가 되지만 능력이 극대화한다면 그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좀 무리수 같아도 그 위 두개는 좀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스킨 좀 멋진 거 추가해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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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동원훈련 질문! (11)
2016/05/04 PM 05:44 |
갑자기 동원일정이 나왔다길래 부랴부랴 확인하니(덕분에 안쓰던 나라사랑카드까지 찾아서 메일 로그인했네요;;)
동원훈련 기간과 기말고사 기간이 겹치네요;;
9학기 다녀서 학생 예비군 못가는 제가 잘못한 거긴 하지만 여튼 참석을 하느냐 기말고사를 날리냐는 당연히 불참을 해야겠죠.
근데 훈련일정 변경을 하려고 보니 변경이 안되네요?
이거 안가면 분명 벌금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연기도 국가시험 아니면 안되는듯 하는데 이거 방법 없으려나요...
되는 일 하나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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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주의]시빌워 보고온 소감 (10)
2016/04/27 PM 09:09 |
서두부터 결론을 내자면 시도는 좋았고 결과물도 좋았지만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사실 시빌워라도 해도 이미 전작인 윈터솔져에 부분적으로 차용되긴 했습니다.
캡틴의 쉴드 탈주라든가 자유와 통제의 싸움이라는 구석이라던가...
기승전 하이드라가 아니라 그 주제의식을 제대로 파고 들었다면 저는 정말 윈터솔져가 좋았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보기전에는 윈터솔져에서 하이드라 빼고 그 자리에 아이언맨을 집어넣은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얼추 맞았습니다.
영화는 어벤저스의 극단적인 안티테제입니다. 배트맨 v 슈퍼맨에서 슈퍼맨에 의한 부수적 피해가 일부 소재로 쓰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활용이 됩니다.
기존의 뉴욕사태, 하이드라와의 내전, 소코비아에 이번 영화에서 추가되는 일까지 영화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피해자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소코비아 협정이라는 규제를 어벤저스에게 걸려고 합니다.
여기서 자신이 만들고 만 울트론에 죄책감을 가진 듯한 아이언맨과 자유주의 그 자체인 캡틴은 반목을 하게 되죠.
이것의 중심은 버키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소코비아 협정은 캡틴 팀을 추적하는 자들의 빌미만 부여하지, 사실 버키에 대한 문제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이번 영화에서 크게 작용합니다.
시빌워에서 아이언맨과 캡틴이 싸우는 결정적 이유는 사상의 차이가 아니라 테러사건의 범인이 누구냐 하는 것에 달려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문제제기를 하지만 그에 관한 논의는 옆으로 치워놓고 버키를 부각합니다.
이점은 전작에서도 문제가 될만했습니다. 어벤저스2를 보면 쉴드 안의 하이드라가 말한 무력에 의한 평화는 아이언맨이 주장하는 아이언리젼에 의한 평화와 유사합니다.
이건 충분히 논의가 될만한 문제였지만 일방적으로 후자를 악으로 몰아넣고 주인공의 정의가 맞다로 끝내버립니다.
이번 영화는 결국 아이언맨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사상의 전투도, 오해로 인한 것도 아닌 감정적 싸움에 불과했습니다.
기껏 쌓아온 두 사람의 정의는 싸워가며 어느 순간 감정적이 된 것이죠.
그 싸움도 캡틴의 일방적인 자비로 끝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결국 히어로물이고 시리즈물이라는 한계를 넘어설 수는 없었습니다.
마블 영화는 한계선을 그어놓습니다. 각 영화는 제작자가 기획한 스토리 안에서 짜내야 하는 거죠.
아무리 위기가 와도 앤트맨은 다음 영화가 있으니 살아야 하고, 블랙팬서는 선역으로 끝나야 다음 영화에 주연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는 더 파고들 수 있는 내용이 존재합니다.
등장인물부타 다양하고 배경도 다양하고 경험도 다양합니다.
그런 등장인물들은 그저 싸움을 위한 머릿수가 되어버립니다.
다들 자신이 따르는 우두머리에 대한 회의나 의심 없이 일방적인 충성뿐입니다.
그 예로 팔콘은 너(캡아)에게 총을 쏘는 사람들은 대개 나한테도 쏘더라고 란 말을 합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큰 고뇌없이 각자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영화의 최고 수혜자는 블랙팬서가 아닐까 합니다.
복수가 목적이었던 그는 그 싸움을 보며 성장을 합니다.
복수자들이라고 이름붙은 집단을 보며 그는 복수는 의미없음을 깨닫죠.
시빌워는 어벤저스의 정의에 사람들이 의심을 품게 하고 히어로집단에 대한 안티테제가 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캡틴은 어벤저스의 정의를 가지고 싸웠고 아이언맨은 자신의 정의를 잊고 자신의 부모의 죽음에 화를 내는 뒷북을 저지릅니다.(이부분은 초반에 부모가 언급된 씬이 복선은 잘 넣었더라고요. 사실 연도표만 외워도 전혀 반전따윈 못느끼겠지만요)
결국 아이언맨의 감정으로 인해 모든 정의는 묻혀버립니다. 이 점은 원작이라 한다는 코믹스도 동일하죠. 원작은 캡틴이 자신이 한 일을 깨닫고 자수하는 결말이지만요.
캡틴은 끝까지 정의를 지키려 했지만 아이언맨은 그렇게 못했습니다. 진실을 깨닫고는 장관 무시하며 캡틴을 도우러 가는 시점에서 이미 자신이 서명한 협정위반입니다.
가서도 감정에 의해 거하게 싸워버렸죠.
영화는 중립적으로 버여주는 둣하지만 아이언맨의 생각이나 행위들이 잘못된 것이라 보여주며 은근히 캡틴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문제제기는 좋습니다. 환영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이상을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문제제기만 하고 영화는 판단을 해버립니다. 역시 제목이 캡아이기 때문일까요.
마지막으로 제모 '대령'은 mcu에서 제일 잘 만든 빌런이라 봅니다. 히어로의 안티테제라는 설정이 제일 잘 살아났고 카리스마와 연기력 모두 좋았어요.
특히 하이드라가 아니었다는게 신선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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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시빌워 세줄 요약[스포] (5)
2016/04/27 PM 05:06 |
브루클린 사는 스티브가 때림
느그엄마 내가 죽임
맞아야 정신차린다
그냥 딱 기대치만큼 나왔습니다.
그래서 빌보는 왜 나온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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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장 찍고 왔습니다. (0)
2016/04/13 PM 02:20 |
집 바로 근처라 좀 전에 일어나서 설렁설렁 다녀왔네요.
갔더니 그냥 사람들 좀 있고 의외로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제 휴일 마음껏 즐겨야겠습니다.
내일 저녁까지 휴일이니 실컷 놀아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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