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5는 트로피 획득 때 녹화도 되어서 좋네요. 그리고 친구 집에서 계정도 연동되어 트로피도 획득되네요. ㄷㄷㄷ
목소리는 듀얼 센스의 마이크로 녹음되었습니다.
근데 녹화되는 동영상의 사운드가 왜 메아리처럼 2중(?)으로 녹음되는지 모르겠네요. 제 플스5로 게임 녹화해보니 안그러던데... 2인용을 해서 그런건지.. 아님 잇테익스투만 그런건지..
동영상에서 사운드는 메아리처럼 2중으로 녹음되고 트로피 획득 스크린샷도 2중으로 찍히는 건지... 동시에 획득하는 트로피의 경우 획득 사운드는 2번 들리는데 찍히는 건 4장씩이네요.
친구네 집에서 15시간 정도 걸려서 깼습니다.
서양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인데 게임 난이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정확히는... 안맞고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너무 어렵고 그냥 대충하면 죽음에 대한 리스크가 없어서 긴장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중반 이후부터 그래서 좀 루즈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중반 쯤 로봇 여왕 말벌 잡고 비행기 타고 탈출 하면서 다람쥐와 격투하는 장면까지가 진짜 피크였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이때까진 재밌었는데 이후부터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이후부터는 반쯤은 근성으로 달린 느낌입니다.
특히 막바지에 하킴 박사가 둘의 키스를 방해하길 바랬는데 결국 해버리네요. 매력덩어리 하킴 박사 믿었는데ㅠㅠ
또 마지막 보스가 없어서 이렇게 끝나?!싶은 점도 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하킴 박사가 키스를 막으면서 막보스로 등장, 때려잡고 인간 폼에서 키스하는 게 어땠을까 싶은...ㅋ
하여간 제 취향의 게임은 완전 아니었음에도 신기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면서 재밌게 했어요. 트로피는 41퍼였네요. 남여 역할 바꿔서 다시 해서 트로피도 다 따보고 싶긴 한데... 다시 달리기엔 2인용 치곤 게임 플레이 타임이 너무 길어서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능...